사회적 거리두기
한국의 길냥이들은 생각보다 더
거리두기를 잘하고 있답니다.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길냥이들이 아닌
한국의 길냥이들의 일상이지요
이른 출근
토끼 한마리 뛰어가는 줄!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것도 못 봤다하면서
겹벚꽃 몇 장 담다보니
주춤 주춤
아...
또 저 사람인가 하는 눈빛
거리두기
아무렇지 않은 거리두기의 시선
그런거 치고는..;
니네 아침부터 조찬 회동 있니?
후딱 들어가서
눈빛교환만 하고
발걸음 재촉하는 중에도
어라?
발걸음 재촉하면서
도도도도도
다가오는 이 노랑둥이는
그래도 오가면서
간식 한번씩 주고
눈 좀 맞추면서
말 좀 했다고
다른 턱시도 냥에게
괜찮아 괜찮아 하는 듯
크윽..
내가 이런걸 찍으려고 망원렌즈를 샀다아~
이런 투샷!!
정말 예ㅃ,ㅈ; 밀ㅇ;ㅂㄴ;디
정말 정말 예뻐서
말도 안나오는데..ㅠㅠ
사진이 그걸 다 못 담네요.
고양이들이 기분 좋을 때
반가울 때
이렇게 친근감을 표현하거든요
아침인사 나누고
이렇게
다시 사회적 거리를~~~
사실 열심히 부르고 있었어요 ^^:;
아까 토끼처럼 뛰어 숨었던
노랑태비냥도 재등장
초롱군 닮은 노랑둥이는
또 이렇게 햇살을 가득 즐기는 중
아침마다 밥을 챙겨주는
캣맘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예쁜 고양이들을 잘 챙겨주는 캣맘들 홧팅입니다.
봄날 아침햇살이 눈부시네요.
냥이들 한번 더 돌아보고
출근 고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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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날의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날이 좋아서 날이 흐려서 모든 날이 눈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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