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곰도 때려잡는 미묘,잠깐 들린 아깽이,괴생명체,세상예쁜고양이,뽀시래기,냥이부스러기,아기냥

적묘 2020. 4. 19. 17:59



봄날의 곰도 쓰러지는 날


요즘은 봄비가 우기 수준으로 쏟아지네요


축축 늘어지는 날에

생기발랄한 괴생명체 등장!!!







이 조막만한 것들이

꼬물꼬물







저만 심쿵사하는게 아니죠


코스트코 곰아저씨도 기절했어요.







꼼지락 꼼지락







일단 곰사냥을 끝냈으니

시크한 괴생물체는 고민 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무엇을 사냥할 것인가!!!



쓰러진 곰도 다시 보자

확인도 해보고








이리 봐도 이쁘고 저리봐도 이쁘고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귀도 쫑긋

발가락도 보들보들





미모의 무게를 아는 고양이








이 각도도 예쁘니


포토타임 가지세요~~~~







비가 오니 


털코트도 눅눅해져서

보송보송해 보이지 않아서 아쉽네요


보송보송 모드일 땐 정말 aa배터리로 돌아다니는 몽글몽글 인형같답니다.








이제 곰아저씨에게서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고양이답게


아장아장






바닥에 도착!!!







곰아저씨의 비밀



사실.... 낚시대를 가지고 있었어요.






비밀병기~~


고양이 낚시대!!!!







윽...


고양이를 낚으려다


내가 낚이는 









아아아아아 

도리도리 

고개 돌리는 모든 각도가

완벽하구나







음음~


그저 아기냥에게 집착하는 렌즈 +_+








탐사 끝!!!



아기냥의 앞길을 막지 마라냥


나는 내 길을 갈거다냥!!!!!









으악


걷는거만 봐도 예뻐요..ㅠㅠ









이런 완벽한 생명체를 보았나!!!


곰도 쓰러지고 나도 쓰러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해서 갑니다.




무사히 입양 잘가고, 건강하게 꽃길만 걷자!!!!








그런데 찾으셨나용?


보호색으로 조용히 곰아저씨를 점령한 노랑둥이도 있답니다 ^^







2013/04/25 - [적묘의 페루]아레끼파 종합선물세트,알파카 인형, 초콜렛, 엽서, 여행기념품

2018/02/16 - [적묘의 고양이]15년 전, 초롱군, 2003년에 뭐하셨어요?

2020/03/25 - [적묘의 고양이]16살 할묘니,봄날의 고양이를 좋아하세요?,딩굴딩굴,캣닙,등짝동물,햇살

2020/03/24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군,데칼코마니,좋은건 두배,2배 더 귀엽게,터프하다잉~,캣워크

2020/04/01 - [적묘의 고양이]만우절,이시국,거짓말,친구님네 먼치킨,짤뱅군,월간낚시,파닥파닥

2020/03/03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군의 사냥본능,시방 나는 위험한 짐승이다,백사자모드





3줄 요약

1. 좋은거 보고, 기분 좋아지면 면역력이 올라간데요~ 귀연 생명체들!!!

2.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친구집에 친구는 없습니다????

3. 곰아저씨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며!!! 곰아저씨도 아가냥들도 모두 꽃길만 걸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