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긴 했네요
깜찍양도
초롱 오빠랑 몽실동생을 보내면서
겨울에 내내 우울증이 살짝 있었던거 같은데
날이 살짝 더워지면서
계단을 올라오기도 합니다.
한참 만에 올라온
정원으로 나가는 문 앞에서
있는대로 마징가 얼굴 중
물론 제 손에는
간식도 있고
카메라도 있고
햇살 좋은 봄날
부산은 정말 5월의 햇살은 여름같죠
뾰족하게 올라오던
아마릴리스는 어느새
이렇게 거대한 꽃을 피워내고 있답니다.
끝없이 피워내는 양란은
몇달씩 계속 피어나고 있고
아마도 얘는 심비디움
얘는 긴기아남
호주가 자생지인 난과 식물
그리고 얘는
우리집에 주먹만할때 들어와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15살 할묘니 깜찍이랍니다.
올해도 꽃이 잘 피고 있구나~
하고 확인 끝!!!
우아하게???
그리고 잠깐 멈칫
10년이 넘도록
고양이 3마리가 번갈아 발톱을 갈았던 자리랍니다.
이젠....
깜찍이만 남아있네요.
무럭무럭 자라는 애플민트...
조만간에 모히또가 될 수 있....는 날, 잡아 먹을 예정입니다.
우리 깜찍이는 그냥 계속 정원을 어슬렁거렸으면 하는 마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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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종 세트에서 이젠 혼자 할묘니~ 우리 깜찍이
2. 봄의 정원은 아마릴리스, 심비디움, 긴기아남, 애플민트, 보리수, 물수선화....
3. 고양이들의 머문 자리들은 그대로랍니다. 계단이 썰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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