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은퇴모임,the 만지다,노묘들과 아버지

적묘 2017. 1. 7. 09:00





경향신문에서 노묘에 대한 인터뷰를 했어요.

짧게 나오겠지만 


나이먹은 고양이들에 대해서 어떤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바로 튀어나온 말이 은퇴모임


우리 집 오후의 흔한 소파 풍경은

은퇴모임 혹은 실버타운







그러나 애정어린 the love







13년 묘생이

파고든다


따뜻하게









거기에 하나 더 

the 만지다







슬쩍 섞이는 아버지의 손


그냥 마냥 좋은 노묘들








초롱군이 아빠 옆에 딱 붙어있으면

사이로 파고드는 깜찍양


자리 없다고 야옹 소리 내기도 하고~







오빠만 만지지 말고

더 만져달라고 야옹~






고르게 두 마리를


도닥도닥


더 만지다~







초롱군 깜찍양의 그루밍 타임~~~






따뜻한 고양이


노랑둥이와 턱시도 사이

샌드위치로 들어가는 아버지 손~



다정하게

따뜻하게


그렇게 흘러가는 오후


노묘들의 시간







2017/01/0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 무덤덤한 냥모나이트

2017/01/05 -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고양이와 어떻게 같이 살아요? 13년째 하악하악

2017/01/01 - [적묘의 고양이]확대대상,18살 노묘,확대범은 확대 사진을 찍는다.

2016/12/31 - [적묘의 고양이]2016년 마지막 날, 노묘 3종세트의 일상

2016/11/30 - [적묘의 고양이]묘피로 버텨라!!!!도시가스와 난방비 인상에 인상 씀

2016/08/15 - [적묘의 고양이]누워서 찍고 찍히는 관계.노묘 3종세트와 집사는 폭염에 낮져밤져







2016/05/03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쓰담쓰담,노묘들과 아버지의 손길

2016/08/30 - [적묘의 고양이]심장이 덜컥. 팻로스, 상실을 생각하다.

2016/09/16 - [적묘의 고양이]집사는 노~주묘님께 효도손을 시전합니다. 명절스킬 상승

2016/05/10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정원을 산책한다, 빛의 속도로 컴백

2016/03/22 - [적묘의 고양이]팻로스 증후군에 대한 마음의 준비, 몽실양의 경우

2016/03/26 -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







3줄 요약


1. 아빠만의 고양이들같은 느낌~이러려고 사료랑 모래, 간식사고 찍사하나 자괴감 느껴....


2. 깜찍양도 아빠에겐 그저 따뜻한 고양이. 아빠와 오빠 사이에 자리잡으려는 저 독점욕까지!


3. 따뜻한 손, 따뜻한 시간, 여유로운 오후를 따사롭게 보내요.


카카오채널에서  친구+구독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