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2016년 마지막 날, 노묘 3종세트의 일상

적묘 2016. 12. 31. 09:00




같이 또 같이 

1년을 보내며 마지막 날은


요즘은 유난히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우리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소파에서 보내봅니다.


초롱군은 꾹꾹이를~

혼신의 힘을 다해서 꾹꾹이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요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막장 드라마!!!

뉴스채널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봅니다.






소파는 노묘들에게 살짝 양보해요..;;


초롱군이 이렇게 정신없이 꾹꾹이를 할때

방해하면 안 좋아하거든요.









몽실양은 작은 방 이불이나 아빠 패딩에

꾹꾹꾹 입은 안 쓰고 앞발만 쓰는데


초롱군은 유난히 저리 물고 뜯고~~


이불 여러개 해 먹었습니다.


이 극세사도 올해 새로 바꿨는데 엄마도 포기하심~

초롱이 지껀갑다~ 하신답니다.



 





이렇게 꾹꾹이하다가도 

냉큼 정지모드로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_+









간식이죠~~~


숨어있는 고양이들이

동시에 달려드는 



마법의 주문!!!








깜찍양은

이럴 때 유난히 예쁩니다 ^^






초롱군은 더더욱 전투적 모드로 변신








빛의 속도로 먹어서

초점은 가출!!!








입가에 묻은 건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놓은 거랍니다~








봐요 깔끔하게 다 닦아 먹고


자긴 한입도 못 먹었다는 듯이



기억 못합니다

모릅니다.

간식은 본 적도 없습니다.

기억에 없습니다.


저 뻔뻔한 애처로운 표정...;;;










그리고 나면

다시 햇살  따뜻한 소파에~


다들 1인석에 1묘씩 앉는 걸로.

한자리씩 딱 차지한답니다.



이렇게 한가하고 평화로운 2016년의 마지막 날


2017년 첫날도 이와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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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12월 31일에도 1월 1일에도 소파 풍경은 그대로, 뉴스 내용은 더 좋아지길!!! 


2. 정신없는 꾹꾹이 무아지경은 볼 때마다 신기해라~엄마가 보고 싶은거니?


3. 방학과 동시에 백조가 되는 신세지만, 니네 간식은 챙겨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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