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을
갈라파고스에서 인사드리면서
과연 설엔 어디에 있으려나 했었는데
볼리비아와 페루를 거쳐
지금 저는 여기,
처음으로 와보는 중미
멕시코에 와 있습니다.
남반구 어디에서도 새해라기 보다
그저...평범한 여름날 같은 기분이었는데
어느새 달은 이지러지고
다시 차오르고
멕시코에서 맞이하는 달은
예쁜 하현달
패루 와라스처럼 얼음과 눈의 나라도 아니고
페루 리마처럼 한여름도 아닌
적당히 거닐기 좋은 멕시코 시티에서
이렇게 또 한살을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시간과 경험으로 새로운 또 다른 사람이 되진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순 있겠지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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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멕시코 시티에서 생일도 맞이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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