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페루풍습]노란색 새해와 기복신앙,행운시장

Ministerio de Defensa나
Plaza Jorge Chavez로 가서
큰 공원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행운 시장이 열려있답니다~
De La Peruanidad, Jesús María

98%가 카톨릭 신자인 페루에서
이런 모습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기엔....

남미의 카톨릭은 사실 일종의 정복자 이념이니까요.
정상적인 교육과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기 보단
아주 폭 넓은 느낌의 카톨릭 정신 정도예요~

베트남에서도 이런 풍경을 참 자주 봤는데
가짜돈을 이용해서
복과 행운을 비는 풍습이랍니다.

전형적인 기복신앙의 일종이죠.

Plaza Jorge Chavez
https://maps.google.co.kr/maps?q=Plaza+Jorge+Chavez,+Lima,+Lima+Region,+Peru&hl=ko&ie=UTF8&ll=-12.06467,-77.03918&spn=0.011772,0.021136&sll=-12.060618,-77.048914&sspn=0.011772,0.021136&oq=plaza+Jorge+Chavez,+Lima,+Per%C3%BA&hq=Plaza+Jorge+Chavez,+Lima,+Lima+Region,+Peru&t=m&z=16

15번째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사람들 +_+ 이런거 참 좋아하는 듯!

안에 들어가면
천막 안 가득히
하나하나 행운 가게들이랍니다~

정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소매치기 조심 +_+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는 것은

새해에 볼 수 있는 모습 +_+

속옷도 노란색으로 입습니다 +_+
사랑을 이루고 싶다면 빨간색을 입구요~

노란색이 상징하는 것은
베트남, 중국과 마찬가지로
페루도 돈!!! 황금!!!

특히 치클라요에서 용하다고 하는..;;;
마녀라고 해야하나요?
bruja, 남자는 brujo

미래를 보는 점은
정치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해요.

주로 치유해주는 일을 많이 해요.

어떤 물건을 가지고 치유를 하는가?

계란이나 검은 기니피그(꾸이)를 이용하거나
어떤 신성한 땅의 흙을 뿌리거나
몸을 두드려서

나쁜 것을 빼낸다는 것이죠~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이렇게 대신해서 기도(?)를 드려주는 것은
20솔 정도

한국돈으로 만원 안되거든요.

싸네요..;;
그런데 여기 기준으론 좀 비싸긴 할거예요.
그래도 사람들이 전부다 줄줄이 앉아서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 외에도 일반적으로
집 안의 모든 쓰레기를 내 놓는 것도
새해 풍습입니다.

낡은 물건을 태우거나 버리는 것이
악운을 보내는 것을 상징하거든요.

그리고 자기가 소원하는 것을 구입하는 것도
일종의 기원이지요.

차, 집, 건강에 관련된 물건들

뭔가 향들과 기름을 태우고
소원 종이를 태우는 것도 있어요.

Feliz Año Nuevo는 뭐니뭐니 해도
돈이지요 +_+

각종 화폐가 다 있답니다.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아픔과 저마다의 기쁨을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세상 어디서나 마찬가지

종교의 가장 큰 힘 역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이런
페루 전통 음식이나 음료 많이 있으니까

살짝 구경해볼만 한 곳이랍니다 ^^

참 그리고 국방부 건물쪽에서는
이렇게 아마존 전통춤을 추는 친구들도
꽤 자주 공연을 하니까~

한번쯤은 가보시길~

저 뒤에 보이는 검은 건물이
국방부 건물

그리고 그 앞의 다리가
무슨..; 일본과의 우정 어쩌구 하는 다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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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열심히 부지런히 걸어서 천막 통과하고 숨을 헥헥 +_+ 향 내음이 강하더라구요~

2. 치클라요 쪽이 원래 마녀시장으로 유명~다양한 것을 이용한 치유법이래요.

3. 2014년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요? 역시...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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