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국외생활정보

[적묘의 페루]리마소재병원, 앵글로 아메리카나와 스위스LAB

적묘 2014. 2. 14. 07:30


페루 리마의 여러 병원들 중에서
제가 가본 곳은 몇 군데 없지만...

뭐..딱히 아픈 적이 없었거든요~

사실 외국에서 혼자 살 때
아프면 정말 서럽지요.

이번에는 특히 딱히 아프다기 보단
여러가지 불편한 것들이 있어서
최근에 몇 번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도 몇 번 더 가야해서.....

살짝 안내해드립니다.

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래도 ... 아플 때 갈만한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안심되니까

안전한 동네, 미라플로레스, 산 이시드로의
시설 좋은 깨끗하고 괜찮은 병원 두군데.




현지 보험이 없는 저에겐
사실 상당히 비싼 병원이지만
그래도 가장 크고 깨끗하고 좋은 병원 중 하나

클리니까 앵글로 아메리카나입니다.

Clínica Anglo Americana 구글 맵
http://goo.gl/maps/lxywy

Clínica Anglo Americana
Alfredo Salazar 350 - San Isidro
Lima - Perú
Tlf. (511)616-8900
www.angloamericana.com.pe

예약을 해야합니다.




모든 의사와의 면담은 부서상관없이
250솔로 꽤 비싼 편입니다.
(100달러 좀 안되는 정도)

MRI는 왼손만 찍었는데 952솔이더군요.
(2014년 2월 페루환율, 1달러=2.80솔)

클리니까는 개인병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보험이 되더라도
 비~~~쌉니다.

일반 호스피탈,
국립병원은 5분의 1에서 10분의 1 가격입니다.

분위기는 많이 다를겁니다~^^;;
그리고 환자들 옷차림과 피부색부터가 다릅니다.



꽤나 큰 규모의 이 병원은
여러개의 건물이 있어서

안에서 헤매느니 물어보는 것이 빠릅니다.


안과는 아예 다른 건물에 있더군요.




그런가 하면...

남미는 워낙에 개들도 많은데다가
주인없는 떠돌이 개가 대부분이고

피부층이 뚫릴 정도로 물려서
구멍이 나고 피가 나면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하거든요.



페루 코이카 사무실에서 공지가 왔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라고!!!
swiss lab, lima peru에서~
http://www.suizalab.com/

그래서 급히 또 나간 김에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으러 갔습니다.
inyección preventiva contra rabia
antirrábico 라고 하면 됩니다.

세번에 나눠서 맞아야 하는데
첫날, 이후 7일 그리고 이후 28일, 각각 83솔입니다.

이렇게 하루 내내 병원투어 끝냈습니다.

이 글이 올라갈 때쯤이면
아마도 발렌타인데이.

페루에서는 dia de amistad 우정의 날.

저는 아마도 또 병원..;;;



3줄 요약

1. 안전한 동네라고 맘 편히 폰카, htc 디자이어 hd로 찰칵찰칵.

2. 제가 출근하는 동네의 병원들과 너무 너무 비교가 되서~물론 비용도 후덜덜한 차이!!!

3. 남미 여행자들은 황열병, A형간염, 광견병 예방주사 맞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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