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정원을 산책한다, 빛의 속도로 컴백

적묘 2016. 5. 10. 08:00






햇살이 뜨거운 날


4월과 5월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그늘에 들어가 있고 싶은 날


그런가 하면 또 한바퀴 돌고 들어가야 할 듯한






둥글레꽃도 송알송알






철쭉은 이제 한창 다 피고






마지막 가득 피우고 있네요


햇살에 눈을 뜨지 못하는 초롱군






아..정말 눈부신 날이예요.


황사랑 미세먼지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햇살 아래


따끈따끈 익어가는

노랑노랑 초롱군~







역시나 보들보들한 풀을 

찾으러 왔지만..;;








이미 어린 잎사귀들이 아니야~


그만 뜯어먹어.ㅠ.ㅠ


캣글라스도 쑥 자라버리면

다 토해내거든요.







저 벽을 타고 올라가는

신록의 담쟁이 덩쿨도 예쁘네요






그새..;;;


쿨하게 돌아서는 초롱군






다부지게 돌아서서

문으로 갑니다!!!



산책 끝이라는 신호!!!!






한번 무시해 봅니다~


그냥 난 꽃볼꺼야


물도 줘야해


잡초도 뽑을꺼야





그렇게 집사가 버티고 있으면

초롱군이 다가와서


버럭 화를 내는 걸 볼 수 있답니다..ㅡㅡ;;;


네네..



열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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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집사는 문 열어드린다고 바쁩니다.

2. 이렇게 기세 좋게 열어달라고 할 때가 좋아요~예전보단 많이 잔답니다.

3. 항상 어디 갔다 오면 제일 먼저 달려나오는 초롱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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