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달라지지 않은 것과 달라진 것

적묘 2016. 3. 18. 08:00






노랑고양이가

누렁 강아지 마냥


문이 열리면 쪼르르르 달려 나온다


내가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고개가 갸우뚱

귀가 쫑긋

눈이 동글동글





초롱아~


부르면 





눈을 동그랗게

더 동그랗게~








달라진 것은


6년 전만 해도

눈이 깨끗






빛을 가득 머금은

눈동자 주변이 항상 깨끗했는데






이젠 너무 잘 보인다..


그리고 세수하기도 싫어해..ㅠㅠ





이젠 시간이 보인다


이젠 노묘 공경의 시간

어르신 모시는 느낌


세안시켜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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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달라지지 않은 건 저 강아지스러움? 집 지키는 어르신?

2. 제일 달라진 건 고양이 세수가 예전만 못해요! 닦는거 좀 도와줘야해요 ㅠㅠ


3.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사이..다리가 아픈 것도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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