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고양이가
누렁 강아지 마냥
문이 열리면 쪼르르르 달려 나온다
내가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고개가 갸우뚱
귀가 쫑긋
눈이 동글동글
초롱아~
부르면
눈을 동그랗게
더 동그랗게~
달라진 것은
6년 전만 해도
눈이 깨끗
빛을 가득 머금은
눈동자 주변이 항상 깨끗했는데
이젠 너무 잘 보인다..
그리고 세수하기도 싫어해..ㅠㅠ
이젠 시간이 보인다
이젠 노묘 공경의 시간
어르신 모시는 느낌
세안시켜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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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달라지지 않은 건 저 강아지스러움? 집 지키는 어르신?
2. 제일 달라진 건 고양이 세수가 예전만 못해요! 닦는거 좀 도와줘야해요 ㅠㅠ
3.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사이..다리가 아픈 것도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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