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에서 

사하라 투어가 끝나고

페즈에서 하루를 쉬고 하루 투어

그리고 잠깐 들러가려고 온 쉐프샤우엔에서


그냥 쭉.... 있게 된 것은

사막의 건조함 속에서

산속 마을로 들어왔다는 싱그러움도 있고


어차피 아실라 들러서 탕헤르 공항에서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어서

그 전에 길게 있을 곳으로 결정한 것이

바로 여기 쉐프샤우엔이었어요.








색도 예쁘고

푸른 산도 보이고

무엇보다 예쁜 것이 많거든요.






아직도 유럽과 터키가 남아있어서

뭔가를 더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라이언에어의 저가티켓를 누리기 위해서는

짐을 늘리면 추가 비용이 더 큰 상황이어서

크게 무언가를 살 수 없었지만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쇼핑할 것이 많은 모로코입니다.


마라케시도, 쉐프샤우엔도~







중심 광장에

모스크 탑이 보이고


저 모스크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하늘색 건물이 보이는 쪽으로 들어가면

 




쫙 골목이 펼쳐집니다.





특히 이쪽은 옷들이 많아요


이 의상들이 바로 


젤라바(Djellaba)


두건달린 남자용 전통의상인데

북아프리카와 아랍 의상입니다.






다양한 스카프들

사막지대에서는 정말 필수입니다.


먼지도, 태양도, 추위도, 바람도 막아주는!!!

다용도 필수품이지요.






지금와서...후회하는


왜 크지도 않은 저런 귀여운 것들을

다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무겁지도 않은 열쇠고리는 꼭 사오기로 해요.ㅠ.ㅠ

제가 바보였어요. 

사진으로 가져오자고 해 놓고

이 사진들 보면서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끝이 뽀죡한 진짜 신발들

짧은 여행이었다면 가방에 여유도 있고





이렇게 저렇게 많이 살텐데

지름신이 골목마다 나오는 무서운 쉐프샤우엔!!!







제가 구입한 저렴이 마라케시 원피스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옷들


예쁘네요.





구입할 이유는 없지만

이 동네 유명한~~~

천연 염료들






그리고 항상 신기한


이런 화려한 술 장식은


베트남 사파지역이나

페루 안데스 산맥이나

여기 모로코 쉐프샤우엔이나

다 같아요!!!


진짜 비슷~~



알록달록

가방도 비슷해요 






사실 가장 큰 지름신은

이런 램프, 거울, 가구 종류들...


다양한 프레임들







집에 가져다 놓으면

고양이들이 가만 두지 않을 듯한

가죽 방석도 정말 예뻐요.


저건 커버만 따로 팝니다.


페즈에도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모로코 사우나는 유명하지요.

습식사우나와 때밀이!!!


각질제거용 때수건 +_+


많이 익숙합니다.






아..여기도 있는 따진 그릇 +_+


사실 한국와서도 제일 생각난게

따진 그릇이랑 저 큰 접시


하나만 있어도 집안 분위기나 

식탁이 확 달라지잖아요~


역시 냉장고 자석 안사온거 후회되네요






이렇게 거리를 다니다 보면

모든 것이 다 예뻐보이고







이 골목을 사버리고 싶어지죠.


세트같은 느낌






그래서 쉐프샤우엔에서는

매일 매일 메디나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날들이었답니다.


그냥 골목 골목이 다 예뻐서요.


그리고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니까 찍지 않는 것이 좋아요.


자기 집 앞에 맨날 관광객이 들어오는 것도 싫을텐데

카메라 들이대고 찍는 건 얼마나 싫을까 싶어서

더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크게 지르진 못하지만


일상적인 지름신은 골목 사이사이에 있습니다.


다양하게 시도해봤던 빵들~


+_+ 맛있어요!!

주식용 빵은 정말 저렴하고

디저트용은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풍족하게 먹었던 과일


생과일 주스도 자주 마시고

멜론도 달콤하게 맛있었지요~








크게 지르진 못해도

숙박과 식사들로


이렇게 소소하게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정도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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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유럽에서부터 긴축재정과 짐무게에 신경쓴다고 지름신은 봉인 중.

2. 지금와서 후회하는 왜 안샀을까..냉장고 자석..ㅠㅠ 젤라바~~~


3. 사실 저 색들은 정말 지속적으로 다시 칠해주는 것이랍니다. 노오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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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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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eworld™ 2016.05.17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겨울 포르투갈 갔을 때 쉐프샤우엔 넘 가고 싶었는데... 포기했던 제가 미워지네요.
    선택과 포기의 갈림길에서 생기는 아쉬움은 늘 있는 것이지만 여행에선 더 크게 느껴지네요.
    전 열쇠고리, 스카프 꼭 사와야겠어요~ ^^

    • 적묘 2016.05.1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reworld님 그래서 더 많은 세상을 가볼 수 있는거니까요 ^^
      다음에 가면 되는 걸로!!!
      저는 다음엔 정말 냉장고 자석이랑 따진 구입하러 모로코 꼭 가야할거 같아요 ㅎㅎ
      같이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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