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다 푸르른
쉐프샤우엔에서는
하맘도 푸른색입니다.
모로코의 전통적인 공중 목욕탕입니다.
습식 사우나이고
우리나라처럼 때를 민다는 신기한 사실!!!!
첨에 하맘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었는데
사진을 이렇게 찍은 이유는
이 고양이 때문이었어요.
아..우아하여라~
하맘을 찾으려면
메디나 광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가운데 분수대? 를 지나서
끝까지 가면 요런 벽화가 있어요
쉐프샤우엔 사진에 보면
꼭 나오는 유명한 벽화
저기까지 가지 마시고
그 전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사진이 이렇게 확 피어버린 건
제 카메라가 이미 사하라에서..
렌즈군이 사망한 상태여서
감으로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려 몇달을 더 여행한 끝에
한국와서 부품교체 수리했어요.
원래 명칭은
hammam el-blad
함맘 엘블라드?
발음이 맞나 모르겠네요..;;
이 동네 최초의 공중목욕탕입니다.
이날은 사진을 찍고
고양이들을 스톡힝하다가
아..물론 고양이들은 신경쓰지 않습니다..ㅡㅡ
그냥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갈아입을 옷과 수건을 챙기고
카메라는 놓고 본격 목욕 준비하고 갔었거든요.
수영복을 입는게 훨 편합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아예 수영복을 입고 들어오더군요.
동네 아주머니들은 약간 긴 속옷?..;;
그러니까 한국식으로 완전히 다 벗는 것이 아니라는 거~
아예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온 외국인도 봤는데
건 비추.
전신 마사지는 아니라도
때밀이를 서비스 받는데는 불편합니다~
습식 사우나이고 생각보다 물이 정말 좋아요.
근데 물을 좀 적게 써야합니다~
바가지로 받아놓은 물을 떠서 쓴답니다.
그렇게 개운하게 씻고 나와서
바로 근처 오렌지를 생으로 짜주는 주스 한잔~
그렇게 하루를 동네 구경하면서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작고 조용한
푸른 동네에서 보내는
한가한 시간
맘 편하게 쉬어가는 곳으로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곳
쉐프샤우엔에 가면
하맘도 한번 살포시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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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마라케시2박3일->사하라2박3일->페즈 2박 3일->쉐프샤우엔 5박6일->아실라->탕헤르
2. 쉐프샤우엔에서 모로코 공중목욕탕 하맘을 체험해 보아요!!!
3. 카메라렌즈는 한국에 와서 수리. 여행 중에 고장난 카메라는 슬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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