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분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케네디 공원

모로코 쉐프샤우엔, 푸른 마을의 가득한 고양이들

터키 에페소 유적지, 한가로운 고양이들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 고양이들


그리고 대만의 허우통 고양이 마을입니다.

특히 이 허우통의 경우는 쇠락한 마을을 고양이로 일으킨

기승전 고양이 마을입니다.






허우통은 최대의 석탄공장이 있었던

탄광마을입니다.


1992년에 완전히 폐광을 선언하면서

동네 사람들이 떠나게 되었고

거기를 이제 고양이들이 하나 둘 모여살다가

마음 맞는 사람들이

같이 고양이 마을을 설계하게 된 것이죠.





허우통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가장 정면 맞은 편 건물이

바로 비전홀


원경관이 있습니다.





허우통의 역사

광부들

그리고 생활상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그리고 고양이들







가장 큰 규모의 석탄공장이 있었던 이 마을의 전성기를

디오라마로 볼 수 있어요







2층은 영상 상영관인데

시간이 맞으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창가엔 고양이..






사실 깨우면 안되는데

셔터 소리에 깰까봐 조금 조심스러워 하다가


그냥 안깨길래 맘껏 찍어버렸어요.







나오면 뒤쪽으로 카페가 있는데

그 한쪽 벽에 있던


예쁜 태비 턱시도







역시 졸려 졸려








정작 놀란 것은


생각보다 어린이들이 진짜 고양이들을

마구마구 몰아붙인다는 거랍니다.





아이가 한명이 아니라

서로 모르는 아이들이 같이 이야기 하는거 같았는데


고양이 한마리를 두고

계속 소리를 질러서



최대한 아기 초상권 침해 안하려고 찍었는데

오른쪽 남자 아이는 아예 안나왔는데

여자아이는 얼굴이 자꾸 나와서..ㅠㅠ 

이정도는 괜찮으려나요..;;

소심소심







고양이가 양쪽에서 포위되었어요.


그런데 정작 보호자들은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중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데도 

별로 관심없이 아이들끼리 놀고 있었거든요







화가 난 고양이는

이미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인데


지금까지 여기서 살아온 바로는

알아서 성질을 죽이는게 보이더라구요.


아예 뒤로 외면








그런데 그 순간..;;


여자 아이가 얼굴을 있는대로 

들이대는 거예요


이미 지우펀에서 동행님께서 고양이를 이뻐하다

고양이 발톱에 한번 찍혀서

제가 오히려 더 놀랐어요.






바로 아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말이 안통하니 일단은 영어로..


 아이 보호자가 그제서야 가까이 와서

아이를 케어하더라구요.



고양이로 피보지 않은 게 정말 다행







비전홀 주변으로 경치도 좋고

사이사이 고양이들도 많아요.


뛰어노는 아이들도 많고

애완견과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더라구요


문제는 고양이들이 참을 만큼 참다가

욱 할지도 모른다는거~







그리고 지금은 안개가 많이 끼는 때고

종종 비도 오는 중이라서


습도가 높아요.


고양이들 피부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종종 보였으니

상태를 봐가면서 거리를 가늠해야 할 거에요.


 아이들이 그냥 다가서려고 해도

보호자들이 먼저 보시고

고양이가 아프니까 만지지 말라고 하는 것도 여러번 봤어요.



2016/04/28 - [적묘의 타이완]허우통,고양이 마을의 다양한 고양이들




혹시라도 나들이 가서 다치면 아프고

고양이들에 대해서 또 안 좋은 이미지 늘어나면

속상하니까요~~~


서로 조심해서 좋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주의할 점이지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2016/04/13 - [적묘의 타이완]대만 고양이 마을 허우통,핑시선 기차여행,관광산업 아이디어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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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특히 아이들의 들이댐은 고양이들에겐 공격으로 인식할 수 있어요.

2. 말이 통하지 않아도 바로 알아채고 달려와주신 아기 보호자!! 


3. 대만의 건기에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기승전 고양이 마을 허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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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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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라우지니 2016.04.27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포르투갈을 포스팅하셨는디... 그새 대만에 가셨나? 했습니다.^^

    • 적묘 2016.04.27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라우지니님 여행 중에는 글을 도통 못 써서요 ^^
      인터넷도 잘 안되는 곳에 있었고
      지난번 여행도 그렇고 최근 5년 정도의 사진이 마구마구 묵혀있어요
      그래서 여행글들을 이것 저것 섞여서 올라갈거고
      저는 지금은 일단 한국에 있답니다 ^^
      대만은 잠깐 다녀왔어요.

  2. Darney 2016.04.27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가 아가를 공격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전 어렸을때부터 길거리의 도둑고양이들을 봐서 그런지 강아지는 귀여운데 고양이는 살짝 무서워요 ㅠㅠ 발바닥은 모찌같이 귀여운데...
    마을 사람들이 물론 잘 보살펴주겠지만 관광객들도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냥이들이 스트레스 안 받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매번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며 구경 당하는 것만으로도 꽤 스트레스 일 것 같아 불쌍하게도 보이네요ㅠ

    • 적묘 2016.04.2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rney님 사실 전 반대로 애가 고양이를 공격안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고양이 입장에선 자기보다 몇배나 더 큰 사람이 공격하는 거니까요

      보통 그 주의사항들이 여기저기 있어요.
      그리고 돈을 내고 사료나 간식을 사서 고양이들에게 나눠주는 식으로
      운영되더라구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강력하게 끌어내거나
      업청나게 들이대거나 하지 않으면 별로 신경쓰지 않구요.

      개는 자기 영역에 타인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니까
      공격하는 거구요.
      고양이는 자기 영역에 동시간에 동시에 있지 않으면 상관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우쭈쭈 하거나
      멀리서 자는 애들을 바라보거나 그런답니다.

      정말 아쉬운 것이 한국의 길고양이들이지요.ㅠ.ㅠ
      제가 포스팅한 것도 있는데..; 한국에선 고양이들이 너무 친근하게 굴면
      사람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봐 밀어내야하는 거..참 아이러니거든요..ㅠㅠ

    • Darney 2016.04.27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고양이에 대해서는 아는게 너무 없었네요 ㅠㅠ
      듣던대로 도도(?)해서 개와는 달리 아주 가까이하지 않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군요.

      한국 길고양이들에 대해서는 저도 참 안타까워요.
      사람도 사람이지만 동물들도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적묘 2016.04.27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rney님 실제로 몸집이 대형견보다는 많이 작으니까요 ^^
      전 어렸을 땐 강아지를 키웠는데 성향이 확실히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환경에 의해 학습된것도 진짜 많이 작용하구요.

      타이완 고양이들은 한국에 비해서 진짜 인간친화적이예요.
      그냥 막 달려와서 놀아달라고도 하구요.

      예류에서 만난 턱시도 고양이도 한참 동안 저랑 놀았었거든요.

  3. * 춘호의 여행일기* 2016.04.28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은 순수해서 참 이쁜것 같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진을보니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적묘 2016.04.28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테가님 아가들의 순수함으로 혹여나 다칠까봐 정말 조마조마 하긴 하답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필요한 거겠죠~

      그래도 참 고양이가 잘 참아주기도 했고
      여자아이는 꽤나 조심스럽긴 했어요 ^^
      옆의 사진 밖은 남자아이는 진짜 저도 놀랄만큼 ...;;;

      다들 잘 자라서 고양이도 사람도 세상도 잘 어우러져 살아가면 가장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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