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 전에 간단하게 검색 및 여행책 한두권 보는 정도인데
이번에 짐이 10kg 한정이어서 당연히 책을 빼게 되었어요.
필요한 내용은 간단하게
스마트폰에 화면캡쳐해놓고
실제로 가서는
친절한 한국어 안내서들을 많이 보았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가지고 온
펀 타이페이와 재미있는 타이페이
이 두 가지는 전체적인 타이페이와 근교 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지하철역에 다 있는 지하철 운영정보소개
해안길을 따라가는 11대 관광명소
황금 푸릉선 안내서도 좋았고
국립고궁박물관의 안내도도 괜찮았어요.
참, 4층의 레스토랑은 작년에 문 닫았습니다..ㅠㅠ
특히 타이페이 여행에서 가장 필수
지하철 안내서는 진짜 좋아요.
타이페이 메트로 역마다 거의 다 있습니다.
펼치면 꼭 가봐야 하는 곳들
아주 잘 설명되어 있고
내려야 하는 역도 딱 표시되어 있어요.
펼치면 이렇게 되어있거든요.
한자표기
영어식 발음표기
한국식 한자어 표기방법은 진짜 도움안되니까..ㅠㅠ
한자어+영어식 발음표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용시 주의 사항도 친절 친절!!!
보통은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할인방법과 충전 방식
환불규정까지 잘 나와 있죠~
전 이지카드=요요카드를 친구에게 받아서
그냥 충전만 해서 사용했는데
모든 편의점에서도 다 충전 가능하고
역 안의 자동 충전기!!!!
진짜 편했던 것이
한자문화권과 한국어, 영어식으로 나눠진 건지
한국어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최소 2대씩은 꼭 있었던 거같아요.
카드를 올려 놓고
화면을 보면서 동전이나 지폐를 넣으면 된답니다.
역시 한글로 끝까지 마무리 가능해요.
진과스에서는 아예 한국어 웹
안내도 한국어가 따로 나옵니다.
저의 동행님께서
타이완 여행책을 하나 가지고 오긴 하셨는데
이동방법에 대해선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어디를 갈 것인가에 대한 이동 정보는
실질적으로 현재 위치에서 이동방법을 검색하거나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말 빠르고 친절했거든요.
버스투어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혹시나 다음에 오게 된다면
한번쯤 생각해볼만도 하겠다 싶긴 했어요.
잘 가지 못하는 곳도 몇군데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대부분의 여행책자와 비슷한 내용들이어서
굳이 무겁게 한국에서 책을 들고 올 필요는 없을 듯
최근에 나오는 책들 중에서 정말 상세하게
여기서 이렇게 저렇게 가시면 됩니다.
그런 내용들이 필요하시다면 모를까...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안내도뿐만 아니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음료와 음식물을 맡기는 곳에도
이렇게
<이름을 써주세요> 하고 한글로 표기되어 있었어요.
예류와 진과스에서도 한글 안내서
생각지도 않았던
임가화원에서도 한국어 안내서가 있어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구글번역기티가 거의 없이
실제 한국어 감수를 받은 듯한
이해에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의 문구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타이완 관광청에서 나온 책이지요.
저는 이 책을 숙소 로비에서 받았는데
미리 서울에서 받아서 오면 좋을 듯
작은 팜플렛 하나로 여행 정보가 웬만큼 다 들어 있어요.
지도와 꼭 가봐야 할 곳들
명소와 식당 정보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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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한국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온다는 것이겠죠?
2. 타이완 현지 여행안내서와 타이완관광청 강추! http://tourtaiwan.or.kr/main.asp
http://tourtaiwan.or.kr/sub_0503.asp 추천코스도 참고하세요 ^^
3. 타이페이 안에서는 정말 한글이 많습니다~여행하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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