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타이완

[적묘의 대만]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적묘 2016. 5. 5. 17:02





작년 말에 나온 v에어 부산-타이완 특가 비행기표 구입

약 12만원 왕복가였는데, 

지금도 제일 싼 걸로 찾아보면 16만원 선입니다.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타이페이 여행

무사히 복귀해서 


20기가에 달하는 7,500장의 사진을 정리 중입니다!!!







1일 부산->타이완 타오위안 공항 ->타이페이메인역 근처 숙소


2일 타이페이메인역->228평화공원->타이페이 대통령궁 근처->

중샤오푸싱숙소->국부기념관->통화야시장


3일 베이터우 온천-> 단수이 -> 워런마터우-> 단수이 라오제

4일 중샤오푸싱 -> 마오쿵

5일 국립고궁박물원->그랜드호텔->엑스포 공원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

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8일 용산사->중정기념관-> 샹산 전망대 ->타이페이 101타워
9일 화산이수원화중신->임가화원->스린야시장

10일 용산사 새벽기도->시먼딩 -> 타오위안 공항 ->부산



일정으로 치면 3박 4일동안 다녀올 수 있는 것을

하루에 두가지 정도만 하면서 여유있게 다녔습니다.

제가 요즘 좀 아파서 무리하면 안되거든요.







부산 김해 공항에서 맘 편하게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드디어 성공!


지난 번 여권을 만든 것이 페루였기 때문에

등록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편하네요 +_+




타오위안 공항 도착하니까

역시 각국의 말로 환영의 인사가~




그리고 이제 보니

내가 갔다온 바로 그 건물들~






여행책자를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제 여행 티켓이 저렴했던 만큼


기내수하물 10키로만 가능했기 때문에

최대한 짐을 줄여야했거든요.


참고로 v에어는 꽤나 철저....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 무게까지 포함해서 10kg 


그런데 타이완은 정말 편하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처음부터 딱!!! 한국어 안내서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가는 곳마다 

대부분 한국어 안내서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타이페이 안에서는 주변에 영어하는 분들이 꼭 있었어요.

그래서 정말 무리없이 다니기 편했구요.



밤에 도착한 타이페이 메인역 정면에 있는

호스텔에서 하루를 심시로 묵었어요.


새벽 2시쯤 숙소에 도착.


24시간 리셉션인 곳으로 골랐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국립박물관이 있고





288 평화공원이 있습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대만은 진짜 날씨가 새들에게 좋은 곳이어서

그리고 사람들이 야박하지 않아서 더욱 그렇겠지만

보통 새들이 참 사람 가까이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바꾸게 만들더군요.


버드와칭하기 정말 좋은 나라랍니다.


공원에만 앉아있어도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어요.

그건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할게요~






228 평화공원을 가로질러서 돌아가면






타이페이 대통령궁이 보입니다.







중샤오 푸싱역의 숙소로 이동



잠깐 쉬고 국부기념괌으로 이동.


대만의 국부인 쑨원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이쪽은 다 가깝습니다.





날은 벌써부터 덥고


26도에서 30도 왔다갔다 하더군요


그런데 또 습도가 높아서

청명한 하늘을 보기 힘들었어요.


101타워를 올라가지 않은 이유는 그것 때문

또 다른 것 하나는 35층의 스벅에 예약전화를 넣었는데 통화가 안되서..ㅡㅡ

그리고 계속해서 오후엔 안개가 짙어져서 

별 의미없는 시티뷰는 생략했답니다.


국부기념관에서 통화린장졔 야시장 가는 길에도

충분히 101 타워를 볼 수 있기도 하구요.


안개의 정도가 101 타워의 조명 보이는 정도로 파악 가능.







야시장은 정말 많고~

취두부 냄새만 극복할 수 있다면

그냥 사람사는 재미~ 거리음식 먹는 재미 좋은 곳이구요.








타이페이의 끝쪽인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


이 동네는 전체적으로 온천물이 흐르고 있어서

습도가 후끈 후끈






단수이 워런마터우도 좋았지요.


근데 역시.. 덥고...습도 높은 사우나 느낌에 지치긴 하더라구요.





단수이를 타이완의 베니스라고 하던데..;;

베니스 다녀온 사람에겐 당황스러운 표현입니다.



10월~11월 사이의 사진은 참 예쁘더군요.

그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





4일 중샤오푸싱 -> 마오쿵


마오콩(묘공, 猫空)


곤돌라를 타고 본 시티뷰






대만의 종교는 불교와 도교가 비슷한 정도


근데 실제로 몸에 와 닿는 느낌은 도교쪽이 강함!!!








5일 국립고궁박물원->그랜드호텔->엑스포 공원








그리고 예류, 지우펀과 핑시선....








초봄에서 한여름으로 가버린데다가


아마존 날씨 외엔 그렇게 습한 장마기분은 느낀 건 거의 5년 만이어서

생각보다 더 몸이 많이 지쳤었지만






같이 동행해준 분도 워낙에 여유있게 다니는 편이어서

평소의 여행스타일보다는 정말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 잘 쉬다가 왔답니다.






그렇게...일단 7천 장이  넘는 사진들은 모두

폴더로만 나눠놓고 이제 하나둘씩 열어서

정리하고 있답니다.


여행 중간에는 편하게 지나가고 막 담았던 사진들은

이제 하나하나 곱씹어가면서 추억으로 기억하는 것


그것이 또 사진의 묘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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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타이완 타이페이, 4박 5일 코스를 여유있게 10일간 즐겼답니다.

2. 제입엔 버블티가 최고 +_+ 그리고 두유랑 길거리 만두 좋아요 ^^

3. 친구님들 덕에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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