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시간으로~
12월 11일 오후 9시 30분 버스를 타면
12월 12일 낮 1시 15분에 피우라 도착
(실제론 도로 사정 때문에 19시간 걸려서...오후 4시 도착)
하루 쉬고,
12월 13일 밤 8시 30분 피우라발 과야낄행 버스 탑승
12월 14일 새벽 2시 경에 페루 출국, 에콰도르 입국 심사 끝.
12월 14일 아침 7시 과야낄 버스터미널 도착,
(버스로 10시간 걸립니다.)
과야낄 공항까지 약 10분 5달러 택시.
갈라파고스 입도 가방 검사 후 입도세 10달러 낸 후
항공권 체크인 가능합니다.
보통 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데
전 워낙에 사람 없는 이른 시간에 간데다가
인스턴트 음식 조금 제외하면 암 것도 없어서
그냥 엑스레이 통과 한번으로 끝!
그리고 여유있게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책 좀 읽다가
비행기 타고 발트라 공항으로!!!!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12월 14일 오후 3시 경에
무사히 숙소 도착
비행기 타고 하루면 되는 거리를
돈 아끼는 걸로 3박 4일 걸려서 +_+
드디어 갈라파고스!!!
발트라 공항에서 공항 셔틀버스로
바로 산타 크루즈 섬으로 가는 배 탑승.
발트라 섬에서 산타 크루즈까지 짐과 사람을 옮겨주는데
요금은 1달러.
에콰도르 국기가 펄럭거리는 걸 보니
아..내가 국경을 넘었구나 싶은 생각이 이제사..;;
새벽 2시엔...자다 내리고
입국 도장 받고 다시 버스타서 잠들었거든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먼저 반가웠던 아이
28도 정도라고 하지만
체감은 거의 30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 아래
뜨끈하게 잠든 아이~
자아..그러면 다시
산타 크루스섬에 도착하면
버스를 타야합니다.
약 40분 가량. 2달러입니다.
일단 자리를 잡은 숙소는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까사 노스트라 casa nostra
Barrio el edÉn en petrel y scalecia dos cuadras despues de la iglesia
o subiendo por la cancha,
en puerto ayora de santa cruz de galápagos
현지 코이카 단원님에게 문의를 해서 쉽게 골랐어요.
숙소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찰스 다윈 연구소와 찰스 다윈 길이 있습니다.
제가 도착한 것이 일요일이라서
정말 사람이 없었답니다.
사실 제가 생각지도 않게 준비도 없이
갑자기 갈라파고스로 오게 된 것은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비행기 값이 제일 저렴할 때 온거거든요.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가장 저렴한 구간의 비행기로, 마일리지로 끊어서
실제로 리마에서 과야낄까지 오는
가장 저렴한 버스들로 , 대략 45달러
마일리지 탑승권에 따른 비행기 세금 32달러
갈라파고스 입도심사비 10달러, 입도비 100달러.
개인적으로 이 입도비 때문에 갈라파고스가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경찰이 지루해서 미친다는 엄청 낮은 범죄율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 훔치러 오려면 100달러 내야하니까? ^^;;
어쨌든 지금까지 결산해서
12월 12일 리마 출발해서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이 200달러 정도
그동안 모아온 란 마일리지 아니면 불가능한 금액입니다!!!
비행기 마일리지 꼭 모으세요!
이제 약 20여일간의 여유를 어떤 식으로 보내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겠지만
갈라파고스에서 거북이와 이구아나와 보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역시....
제 평생 상상해보지 못한 체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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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한여름의 갈라파고스!! 천천히 걸어봅니다. 에콰도르는 미국 달러 사용!!
2. 투어와 다이빙을 알아보는 것이 오늘의 일정. 그런데..크루즈는 ㅠㅠ 비싸~
3. 입도심사, 입도비, 갈라파고스는 세계자연보호구역이니까요!!!
♡지금부터 모든 것은 갈라파고스 요금!! 비싸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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