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여행 tip

[적묘의 여행tip]여행가방이 망가져도 수하물 배송가능

적묘 2013. 5. 11. 08:30

여행용 가방은 크기에 따라서
소재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엄청나죠~

10여년 전에 부모님이 구입하신
이 가방은..;;;
무거워서 부모님은 잘 사용하지 않으시고
매번 여행마다 제 파트너인데

지난 번에 미국 LA에서 자물쇠 부분을 부숴서
리마에 도착했죠..ㅡㅡ

그나마 천가방은 찢어놓기도 하니까
그게 어디래요.

미국 지나갈 때는
그래서 가방을 풀어 놓으라고 하지만
그게 또 팍 풀려버리면 디게 황당합니다.

한번은 가방 찾았는데 얼마나 세게 던졌는지
한쪽이 열려서 짐이 반 튀어나왔더라구요.

그 안에 각각의 물건을 따로 보따리 보따리 싸고
작은 가방에 넣어서 담아놓아서
다행히 분실물은 없었습니다.

-911 테러 이후로 각국 공항에서는
보안 검사를 이유로 가방 자물쇠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보상도 없음~~~


그래서 그 다음부터 쓰게 된 것이
저렴한 비닐랩와 스카치 테이프

완전히 잠궜다가
또 파손될 수도 있으니까
아예 눌리는 부분을
비닐랩으로 감고,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 놓습니다.

사실 가방이 파손되거나 박스가 망가질거 같으면
여행사 측에서 테이프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대한 항공 테이프 자국 보이시죠?

그러나 공항에서 짐을 붙일 때
가끔 물어봅니다.

동남아나 남미에서는 그냥
문제 없이...도난 방지요~이러면 되는데
미국에서는 이러면 열어볼 수가 있다 어쩌구..

간단합니다..ㅡㅡ;;;
열쇠가 망가졌다.
이거 가방 망가져서 잘 열린다.
그러면 문제없이 짐을 부칠 수 있습니다.


수하물용 트렁크에 넣어서 안되는 것은
노트북, 핸드폰, 카메라등 고액의 제품들

정말....빼갈 수 있습니다.
당한 사람 있어요..;;;

근데 그게 남미로 올 경우
미국에서 당하는지 유럽에서 당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

특히 용역직원을 쓰는 경우
자기네 모른다고 하면 끝이니까요.


대용량 화장품들의 경우는 다 부치죠.
역시 옷들과 함께 작은 가방에 담거나
보따리로 만들어서 쉽게 빼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용 트렁크에 반입 안되는 것은
특히 액체류...
젤리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플레, 화장품, 치약...100ml 넘으면 무조건 안되요


그래서 기내용은 무조건 용량으로!

100ml이하.
총 1000ml 이하.


국제선이고
10시간 이상 비행이더라도
저가형 항공은 치약 치솔 제공 안되니까요.

공항에서 세수하고 깨끗하게 자고
비행기 안에서 다시 화장을 할거라면
미리 챙기시길!!!

얼굴에 수분 및 영향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전체를 비닐 랩으로 싸주는
기계가 공항에 따라 있습니다.
트렁크 포장기계들 한번씩 보셨을거예요


그닥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5천원에서 2만원까지..

다양하게 봤는데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페루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성능비로는...그냥 위생랩 하나랑
폭 넓은 비닐테이프 하나 가지고 다니는 쪽이
훨씬 활용도가 높답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짐가방이 무사히 내려오는거 보니
정말 반갑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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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여러 공항 다니다 보니, 미국이 제일 싫더만요!

2. 하드케이스는 자물쇠 부수고, 소프트케이스는 천 찢어지고...

3. 위생랩과 스카치테입은 활용도가 높지만,가위와 칼은 반입불가니 볼펜 이용!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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