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에콰돌-갈라파고스

[적묘의 갈라파고스]개관 50년 찰스다윈연구소 폐쇄 위기 이유,재정악화

적묘 2014. 12. 30. 07:30




갈라파고스에는 원주민이 없답니다.


본토에서 워낙에 떨어진데다가


작은 섬들 중에서


식수가 나오는 곳은 단 두 섬.


많은 섬들 중에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마을을 이루고 사는 

타 크루즈섬만해도

식수가 아니라 조금 덜 짠 물이 있을 뿐..


그리고 자연...



자연연구와 보존, 그리고 군사적인 목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어느 정도 

주민이주가 이루어진 섬들입니다.



지금은 시민권을 얻기가 더 어려운데


특히 외국인의 경우는 

아예 갈라파고스 시민권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이외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섬에 이렇게 마을이 생기게 된 것은


아무래도 갈라파고스에 찰스 다윈 연구소가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보러 오기 시작하면서지요


저 같은 사람들....





그런데


정작 찰스 다윈 연구소는


여러 나라에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익이 없어서 고생하다가


최근에 







이런 기념품 가게를 열어서


좋은 수입처를 얻었답니다.


그런데....사실 사람들이 티셔츠를 여러장 사진 않으니까요






여기 찰스 다윈 연구소에서 티셔츠를 구입하면

다른 기념품 가게들에서 한두장씩 판매하던 것이





이쪽으로 완전히 몰려버린거죠




결국 주민들은 항의를 계속하고


갈라파고스 시는 찰스 다윈 연구소의 기념품 샾을 닫으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자연 환경에 관련되는 것으로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실질적인 인건비와 유지비가 말도 안되게 부족하다고 하거든요.







무엇보다 거대 바다거북들과





이구아나 등..





보호 유지가 필요한 동식물들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한데


인건비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입구에는 


기부금함도 있답니다.





갈라파고스는 사실 

입도비부터가 100달러, 입도심사카드가 10달러


모든 당일 투어들이 100달러를 넘어서기 때문에

하루하루 지내는 것도 버거운 곳이예요.


당연히 모든 음식이나 물건들이 

배나 비행기를 통해서 들어오니까

따로 배송비..


본토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섬들이라서


이렇게까지 비싼 것도 이해는 하겠고







관광객 대상의 장사인 것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비싼거 보면 

속도 좀 뒤집어 지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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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갈라파고스에서 물가는 특별요금. 연말연시 휴가에는 급 상승!!!

2.또르뚜가 베이, 찰스다윈 연구소 입장료 무료~걷기 좋아요.

3. 동네사람들의 경제성장속도가 엄청 납니다...돈이 어마어마 하니까요.


♡찰스 다윈 연구소가 없는 갈라파고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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