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타이완

[적묘의 타이완]예류지질공원 앞 시장에서 한끼, 굴전과 대만 자장면

적묘 2016. 4. 22. 07:30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8시 30분 정도에 나와서

버스를 한시간 가량 타고 도착한 예류


지질공원을 다 돌고

12시가 넘어 배가 고파왔죠



나가서 바로 밥을 먹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만큼


1구역부터 2구역

저는 3구역까지 다 다녀왔으니까요.








11시 30분쯤 되니 온통 바다 안개가

이렇게 뒤덮이고







오히려 아침이 선명했었는데..;;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정도로

눅눅해집니다.


안개가 비처럼 몸을 감아요






출구로 나갑니다.


나가면 못 들어옵니다~







바깥쪽에는 차들이 가득







그리고 이렇게 쭈욱 천막 시장도 서 있답니다.


여기 말고

저쪽~




이 천막은 과일이랑 

간식들, 튀김들을 더 많이 팔아요.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좀 멀쩡하게 보이는 긴 통로 시장이 있어요.

예류관광시장입니다.






기념품도 팔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해산물들도 많아요.






비주얼이 좀더 좋고

한국어가 있는 곳도 있었어요.





요렇게~~~

가격은 쪼끔 차이 있었구요.




요리집들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 중에서


현지인들이 더 많은 집으로 갔어요.







사실 여기서 밥을 먹을까 좀 고민한 것은

주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것도 문제도

더큰 문제는..ㅠㅠ


제가 약간의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


윽..ㅠㅠ


해산물 좋아하는데 먹고 나면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약간 두드러기가 돋아나거든요.

외국에선 그래서 좀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래도 빼 먹을 수 없는 것은

굴전!!!!!


야시장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여기가 좀 더 신선하지 않을까 싶어서~






굴 전!!! 주문~





뭔가 빛의 속도로

팍팍 부쳐냅니다.






생선 스프~


뭔가 뱅어???? 같음..;;


근데 그냥 짜고..짜요..

그게 다인 맛.


뭐지 이거? 그랬었어요.






굴전 등장!


뜨겁게 구워내서

달달한 소스를 올려서 나오더라구요.





전분으로 반죽해서 특이한 느낌?

그리고 슬쩍 뒤적이면 튼실한 굴이 보여요.





제가 주문한 건 

대만식 짜장면이라고 해야하나?


얇은 면을 선택했고

소스를 올려서 나옵니다.


짭쪼롬한 돼지고기 간장 소스예요.






스프는 거의 못 먹었지만


같이 간 동행님은 밥이랑 

저는 면이랑


굴전으로 가볍게 한끼를 먹었답니다.





이렇게 다 해서 

사진에 안나오는 흰밥 작은 한 그릇까지 포함해서


170대만 달러 정도 나왔어요.

한국돈으로 6천원 정도.



나와서 쭉 있는 건어물들 구경하면서 시식하고

기념품들 구경하기에 좋아요.


기념품들은 첫집에서 사지 말고..ㅠㅠ 

가격 붙여 놓은 집에서 구입하세요


괜히 비싸게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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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점심 무렵 갑자기 안개 괴물이 등장, 3구역 전망대까지 갔는데 안개만 보고 왔어요.

 

2. 예류지질공원을 충분히 구경하려면 3시간 정도~편한 신발 신으세요.


3. 이렇게 먹고 진과스 거쳐서 지우펀가서 열심히 또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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