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것은
채소가 냉장고에서 상해서 버리는 거랍니다.

그래서 가능한 먹을만큼만 구입하고
그때 그때 해 먹어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정작 실질적으로
현지 가격으로는 아주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채소들
그때 그때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익힌 다음에 소금 조금~
그렇게 먹기도 하고

볶음밥이나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그래요.





주로 구입하는 채소는
감자, 고구마, 토마토, 양송이 버섯, 아스파라거스
양파, 당근 등등


감자와 고구마는
쪄서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팍팍팍 으깹니다.

사실 감자만 해도 되지만
고구마가 들어가면
적당히 달콤하고 촉촉한 맛도 있어서~


거기에 살짝 마요네즈나
다른 채소 다져서 넣어도 되고~


잘 으깨서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보들보들 떠 먹을 수 있는
감자 고구마 샐러드~

간을 좀더 하고 믹서기에 돌리면
감자 퓨레가 되지요~


요즘 아보카도는 1키로에 3솔 정도
물론, 시장~

슈퍼마켓은 가격이 좀 다르지만요.



반으로 딱 쪼개서
씨를 빼내고
떠먹으면 됩니다.

곁들이는 것은 소금 조금~



토마토는
발사믹 식초+후추 조금


버섯 당근 양파 감자 파~
를 넣고 간장 3분의 1+물해서 끓여서
닭찜도 간편한 편입니다.


손님이 온다면 주로 하는 건
닭찜...


복잡한 요리는 못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까요.

양송이, 아스파라거스, 두부를 구워내기만 하면
그래도 꽤나 다채롭게 보입니다.

컬리플라워나 브로콜리를 곁들여 내도 좋구요


김치가 있으면
설탕 조금 넣고 볶으면~
그대로 두부김치~


재료 그대로 잘게 잘라서 볶으면
양송이 볶음밥!


쇠고기 다진거 사서
간장+당근+파+양파+아스파라거스 볶다가
떡볶이 떡 넣어서
볶으면 간장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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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한식 한상 차려내는 건 불가능..시장도 많이 봐야하고 손도 많이 가고~

2. 리마에서는 두부와 떡볶이 떡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지역보다 큰 장점!!

3.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볶아내는 것이 제일 쉽답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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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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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_Rin 2013.10.22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하지만, 영양식인데요 :)

  2. 계란군 2013.10.22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부와 떡을 구할수 있따니 굉장하네요..
    아참 특히 간장떡볶기는 아침인데도 먹고 싶네요 ㅠ.ㅠ

    • 적묘 2013.10.22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란군님 떡은 가끔...한국 떡집에 간답니다.
      페루에서는 리마에만 떡집이 있습니다~

      간장 떡볶이는 쇠고기가 답!

  3. 미호 2013.10.22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부가 잇다는 사실에 놀랏네요
    아시아지역에만 잇는 건 줄 알앗는데
    자취생의 식단이라지만 요리실력이 대단하신데요 ^^

    • 적묘 2013.10.22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요리라기보단...그냥 익히는..^^:;

      페루는 중국 이민역사가 200년 정도라
      중국식당은 어디나 있고
      두부도 아마존 지역 제외하면 대부분 판매한다고 해요
      그래도 역시 리마에 집중적이죠.
      한국분들도 가게가 있고, 중국 사람들이 워낙에 많고
      일본도 만만찮게 많이 진출해서 다른 남미보다는 먹고 사는게 편하답니다.

  4. 임팩타민 2013.10.22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취생 메뉴로 ...
    우와!!!!

    덧글을 보니 떡집이 있다고 하시던데
    한국분들이 많이들 사시나봐요?

    • 적묘 2013.10.22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팩타민님 실제로 페루에 적을 두고 사시는 분들은
      이민세대가 있으니까 대략 천여명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지상사 파견되신 분들이나 공무원들 오가시는 분들도 꽤 되니까요.

    • 임팩타민 2013.10.2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이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종종 들려서 둘러보도록 할께요
      외국에 사시는 분들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더라구요 ^^

    • 적묘 2013.10.23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팩타민님 페루가 면적으로는 한국 13배거든요.
      그러니 사실 기회의 땅이지요~

      그러나 사업하기 힘든 구조긴 합니다 ^^;;

  5.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2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다 맛있어요 보여요^^
    특히 감자 고구마 샐러드요~
    저도 야채 썪어 버리는 거 싫어해서
    바빠도 슈퍼를 자주가서 조금씩 사요~~
    적묘님 음식들을 보니 갑자기 배가 막 고파용^^

  6. 아스타로트 2013.10.23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십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자취생이 아니라 그냥 생활인이신데요ㅎㅎㅎ

    • 적묘 2013.10.23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사실..;; ~생이란 말 쓰기에도..; 늠 나이가 많아요.
      기냥 독신녀 식단? 뭐...그게 나을지도~

      아흑..ㅠㅠ 생활인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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