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나무 위엔 고양이, 길가엔 강아지~

적묘 2012. 4. 27. 09:00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방법

세상을 좀더 따뜻하게 즐겁게 바라보는 방법

작은 것에 감탄하고
감탄한 것을 기억하고
기억한 것을 기록하고...

그리고 그래서 좋은 일만 남는 것이 추억..

아프고 씁쓸한 것들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곪아터지게 만들고 싶진 않으니까....

그건..기자들의 몫으로 남겨 두자




담고 싶은 것은
부드러운 것
따뜻한 것

문득 폴더를 열어 보았을 때
아..하고 작은 감탄을 뱉을 수 있는 것



그냥 거기에 그렇게 있는게 좋은 것


두려워 하거나
무서워 하지 않는 것



나무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도 좋아

언젠가 그대처럼
다정히 같이 걸어가도 좋고


갑자기 낯선 이가
낯선 언어로 말을 걸어도



다정하게 눈 맞춰주는 친절함도



응?

근데 너 어제 야동봤냐..;;

눈이 ..;;;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만남들에
설레게 되는 것들


하악...

2달짜리 강아지!!!!

너...너...너..정말 부드럽구나!!!



말랑말랑한

강아지를 보면서
웅웅웅~~~

27?28년 전이던가요.
 그때 그 강아지를 떠올립니다.

그때....


너무 어렸고
너무 작았고
너무 몰랐던

그때의 적묘를...

지금은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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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묘의 나이는?? 

2. 최근 나이 많다고 댓글이나 연락하는 분들...평균 저보다 열살 어리드만요.

3.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기억이 필요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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