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밤

페루아나 친구들과 함께
신규 단원 둘이랑 같이~

룰루랄라~~~

밤나들이를 갔답니다.

혼자는 못 나가니까
이렇게 함께 가자고 제의가 들어오면
별다른 일이 없으면 가능한 나가려고 한답니다~

지난번에 동기들이랑도 한번,
또 선배단원이랑도 한번 나왔었던
바로 그 바랑코~
Barranco,Puente de los Suspiros

이날은 좀더 여유롭게



역시나..

바랑코는 연인들의 거리

전...다만 성당을 찍고 싶었을 뿐이지만

저 연인들을 방해할 수는 없었...
(실례지만 좀 비켜주세요 라고 하기엔)


바랑코
이 곳에 대한 노래를 불렀던

크리오자의 여인~

CHABUCA GRANDA canta "PUENTE DE LOS SUSPIROS"

곡이 궁금하신 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yoHQ-0s81SI

참고 ^^


그리고 그녀 앞에서
들리지 않는 음악을 즐기고 있던

작은 하얀 고양이 한마리


머리에 검은 핀하나를 달고
그녀를 추모하는 걸까~

아니면
오늘 여기서 만나기로한 다른 고양이를
기다리다 지친 걸까...


바로 아래엔
오가는 수많은 연인들


바다로 향해가는 길
양쪽은 모두 특별한 날들을 위한
레스토랑들로 변신



어둔 밤을 밝혀 주는 건


오랜 바랑코의 성당들과
또 아름다운 시간의 흔적들


반은 허물어진
옛 수도원조차도
밤엔 그저 아름답고


옛 연인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발걸음


저 멀리 보이는 바다
시원해진 바람

그 모든 것이 반가워진다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날

이 고양이는 그 누군가를 만났을까


부겐빌레아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데
공중전화를 걸 동전은 있는데

기다리는 이는 오지 않아서
무심히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겠지

어떻든 간에..
살짝 서늘해진 바람에
걷고 싶은 거리...

밤의 바랑코



2012/04/08 - [적묘의 페루]바랑코,띠오 마리오에서 안티쿠초를 먹다
2012/04/09 - [적묘의 페루]리마 야경명소,바랑코 Barranco,Puente de los Suspiros
2012/03/14 - [적묘의 페루]바랑코 Barranco 연인의 다리 혹은 한탄의 다리
2012/03/08 -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2012/02/16 - [적묘의 페루] 리마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주고받는 선물
2011/07/04 - [베트남 땀꼭] 하노이 인근, 아름다운 석회 강엔 뱃놀이가 한창
2011/06/06 - [서울상암, 하늘공원] 사랑의 자물쇠 혹은 솔로염장구역

2010/12/29 - [달콤한 하노이] 데이트하기 좋은 대성당 앞의 파리스델리
2011/01/23 - [베트남, 다낭 사진tip] 야경 명소+ 삼각대없이 야경찍기
2011/05/01 - [라오스,꽝시폭포] 죽기 전에 꼭 가야할 곳
2011/05/01 - [베트남하노이의 솔로염장구역] 연인의 호수, 서호풍경
2011/06/05 - [울산대공원,6월 출사] 나비원과 곤충생태관으로 나들이 가요
2011/06/05 - [울산 대공원,장미축제]연휴나들이 혹은 향긋한출사6.3(금)~6.9(목)
2011/06/03 - [서울, 선유도공원] 주말출사 나들이, 도심 속의 싱그러운 여유
2011/04/27 - [4월추천출사]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엔 접사렌즈를!



3줄 요약

1. 밤 바람이 살짝 찹니다. 페루에 가을이 오고 있어요. 

2. 그릉그릉하는 고양이와 여기저기 자는 개님들

3. 역시 삼각대 없이 손각대로 야경찍고 있습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트핸드 2012.04.23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잘찍으셨는데요^^
    어제 벚꽃겸 야경 찍으러
    나갔더니 삼각대가 땡기기는
    하던데...짐같아서ㅎ

    • 적묘 2012.04.23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트핸드님 4키로짜리 집에 잘..놔두고 와서..ㅠㅠ
      아무리해도 오버차지에 오버차지더라구요.

      역시 무리해서라도 가져올걸 했나 하고 최근에 좀 생각했어요.

      그래도 너무 이용빈도수가 낮아서..;;;

      저도 밤벚꽃 찍으러 가고 싶네요!!!

      2014년을 기약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적묘

달력

 « |  » 2019.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Yesterday953
Today0
Total5,862,167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