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페루]바랑코,띠오 마리오에서 안티쿠초를 먹다

적묘 2012. 4. 8. 08:30


안티쿠초라는 건

페루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데
소 심장에 소금을 뿌려서
불에 직접 구워내는 꼬치요리랍니다~

그러다 보니..;;
향이 미묘하게 있어서
못 먹는 분들은 또 못 먹어요.

집마다 또 다 달라서~~~
이 집은 잡내가 없어서
외국인들이 먹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맛보다는...전망이 더 맛있는 곳입니다~~~

사실 맛은 무난했거든요.
와~~~ 맛있다!!! 그런건 아니었어요.




이 한탄의 다리!!!
연인의 다리 바로 앞에 있는 식당!!!


띠오 마리오
=마리오 삼촌~

 


저쪽으로 건너가면
성당이랑 전망대가 있구요

편히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멋진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


가격대 괜찮습니다.

1솔이 지금 450원 정도입니다.


고기는 30솔 정도 왔다갔다~
가격도 그럭저럭...

두명이 먹고 50솔 정도니까요.

페루 리마라는 걸 감안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저녁 시간대 좀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꽤 오래 기다렸어요.


옛날 초창기의 손수레
티오 마리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소스부터 나온답니다.

어우..생각보다 맵습니다.
페루와 멕시코가 고추의 원산지라는 것!!!



한국과 차이가 있다면
이 매운 맛이 끝까지 가서 속이 아픈게 아니라
입에서 맵고
그걸로 끝이긴 합니다 ^^;;

그래도 매운거 약한 저는 저 소스들을 조금씩 조금씩!!!
맛보고 살짝 살짝 발라 먹는답니다.


음료는 잔으로 시키거나 이렇게 병으로
하라로 시킬 수도 있어요.



주문한 것은 믹스토 mixto
그래서 닭고기, 소고기, 안티쿠초, 감자, 옥수수
소세지도 커다랗게~

두사람이 먹을 정도로 나옵니다.


정말 전반적으로 내음이 강하지 않고
직화구이의 그 특유의 깔끔한 맛이 좋았지만

특별히 더 맛있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냥 무난무난~

그리고 따끈따끈한 피카로네스~
요건 후식으로!!!


그리고 여기 2층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야경!!

이것이 정말 더 괜찮은 맛이지요!!!!!
그냥 배는 적당히 채우고
눈을 더욱 즐겁게!!!!


바랑코 광장에서
정면에 도서관을 향해서 걸어가면서
오른쪽에 보면 스타벅스가 보이구요
그 사이 길로 들어가면
오른 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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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언젠가 카메라 제대로 들고 가고 싶은데 삼각대가 없..ㅠㅠ

2. 페루친구들 말이 두 구역 정도 더 가면 손수레에 파는 곳이 아주 맛있다고 ㅎㅎ

3.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고 야경이 정말 괜찮았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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