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달콤한 하노이] 데이트하기 좋은 대성당 앞의 파리스델리

적묘 2010. 12. 29. 16:26

하노이 대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큰길이랍니다.

그 큰길의 오른쪽과 왼쪽에 쫙..


다 카페예요.

론리플래닛에 올라온 모카 카페는 오른쪽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파리스델리는
왼쪽길에 있어요.



구유 꾸미기 전과

꾸민 후..
이건 크리스마스 당일 사진이네요 ^^



항상 간판엔 주소가 있습니다.
쓰기 싫어서 찍어드리는 친절한 적묘씨!!!

숫자+거리 이름

저거만 들고가면
13 냐터 라고 하면 저집으로 갈 수 있는거지요




먼저 앉아있는 분이 있네요

이 옆집도 유럽사람이 하는 데구요
여기도 프랑스인이 하는 데라고 들었어요.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기 때문에 살짝..
메뉴판은 아래 링크 포스팅에서 봐주세요.


http://lincat.tistory.com/171




거의 제가 들어갔을 때가
이날의 두번째 손님인 듯



이날의 첫번째 손님은 혼자 여유로운 크리스마스 계획을 짜는..
헉....아저씨 역시 크리스마스는 솔로 정신이죠 +_+

라고 물어볼 뻔 하였으나..;;;

아침부터 무슨..ㅡㅡ
일단 먹어요!!!




이집은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어요.
그런데 이날은 나름 크리스마스라고 -뭐든 핑계를 대야죠..;;;-
애플파이가 막막 땡기더군요.



햄치즈 크로와상을 가볍게 끝내고
디저트는

사과가 가득 들어가 있는 파이..;;




음..; 맛있어요...달아요...
셋이서 하나 나눠 먹으면 좋을 듯..;;

그리고 필히 아메리카노 큰 잔으로..;
혹은 카페비엣남덴에 뜨거운 물 한잔 가득 더 부어서
아메리카노화 시키던가 해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대략
0.06 곱하시면 됩니다.

만동이 600원
대략 2100원 정도네요.




한참을 앉아서 달콤하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옆자리는

하나 둘..

커플들로 채워지고..ㅠㅠ


그렇지..


크리스마스지..


췟...

 정말 이날 따라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역시 크리스마스...
대 성당..
예쁜 카페..

데이트 장소였던거야..ㅜㅜ







괜찮아요..

산타 할아버지도..

여기 이 할아버지도 솔로예요.



루돌프도 솔로랍니다...



정확히 얼만지 알 수 없으나..
사람에 따라 다른게 부르는 듯한 가격의
고무찰흙 기념품..

연필 뒤에 붙여주기도 해요.

이거 사보신 분..얼마던가요?  궁금 궁금  +_+



그렇게...크리스마스 아침에..

행복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역시 햄치즈 크로와상이 진리인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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