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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워싱턴디시]마틴루터킹,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꿈이 있고 가끔은 그 꿈이 개인적인 것일 때도 있고 가끔은 그대로 하나하나 확대되어 세상을 바꾸려는 흐름이 되기도 합니다. 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Jr., 1929년~1968년) 그의 기념비를 포토맥 강가에서 만났습니다. 1963년 8월23일 노예 해방 100주년을 기념하여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 대행진에서,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을 하지요. 당시만 하더라도 흑인은 버스 승차와 자석에 차별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백인에게만 자유의 나라였지요. 함께 자유를 위해 싸웠던 유색인들은 차별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 시민의 권리는 백인을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지금 저..

[적묘의 페루]성모의 밤, 아름다운 리마한인성당

성모 성월 아름다운 밤에 '성모의 밤' 페루 리마 한인성당에서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순종하는 자 순종의 미덕 처녀인 마리아가 성스러운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마리아의 순종이었지요. 네 라는 대답없이 성립될 수 없는 신약성서.. 그리스도교의 시작 (로마가톨릭,동방정교회,영국국교회, 각 종파 프로테스탄트) 그 중에서 5월은 특별히 성모님을 공경하는 달이랍니다. 페루 리마, 한인성당에서도 이렇게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지요. 꽃 봉헌과 초 봉헌 아름다운 밤 장미가 가득한 5월의 밤이 아니라 안개가 짙게 깔리는 리마의 겨울이 시작되는 5월 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이 먼 곳에서도 함께 하고 있는 시간 덕분이겠지요 촛불과 꽃, 풍선까지....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시간 그리고 그 후에 식..

[적묘의 미국]워싱턴디시 유니언 역 Washington DC, Union Station

워싱턴 디시에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유니언 스테이션 잠결에 도착해서 차가운 새벽 기운은 추웠지만 그래도 멋진 건물.. 새벽빛... 사람이 없는 새벽의 실내 여러 도시의 상징... 구두닦이~ 슈샤인보이~ 가격은..;;; 비싸네요~ 졸리고 춥고.. 그래서 사진이 막 흔들린게 많아요 와이파이가 된다고 하네요. 화장실에서 후딱 세수하고 나와서...바로 이동했기 때문에 테스트는 못해봤어요~ 넓은 공간..;; 으아..;;;; 그리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갈 때.. 당일 새벽에 도착해서 당일 저녁에 다시 뉴욕으로 갔거든요. 화창한 하늘!!! 그제서야 메인 홀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오후엔 사람이 역시 많네요 내부는 언제나 수리 중 먼지가 가득 내려 올까봐 그리고 안전상의 문제와 오염문제로 천장엔 촘촘한 그물을 드리워..

[적묘의 뉴욕]푸른눈 시베리아허스키를 만난 센트럴 파크

따뜻한 봄날에 신나서 달리는 시베리아 허스키를 만났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나와 센트럴 파크에 있는 오벨리스크 쪽으로 나와 천천히 걸어가던 중이었어요. 햇살이 어찌나 반짝반짝한지 더워서 겉옷을 벗을 정도로 날이 좋았어요. 거기서 만난 하늘색 푸른 눈의 시베리아 허스키!!! 저쪽에 클레오파트라의 오벨리스크를 미국이 가져온 거... 보이시죠? 가까이 가려니 생각보다 좀 더 걷네요 하늘이 파랗게!!! 화창합니다!!! 이제야 꽃이 피는데도 순식간에 확 더워져서~ 천천히 걷다가 딱!!! 마주친 거죠~~~ 더워서 벌써부터 혀를 있는대로~ 헥헥 대면서~ 주인이 핸드폰을 받는 동안 놀고 싶어 놀고 싶어 뛰고 싶어 뛰고 싶어 근데 뛰려니 또 더워어!!! 어쩌지 어쩌지? 그사이 통화가 끝난 허스키 주인의 말로는~ ..

[적묘의 워싱턴디시]제퍼슨 기념관과 포토맥 강가, 벚꽃길 걷기

포토맥 강가에 서서 제퍼슨 기념관을 바라보며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디서도 미국이란 느낌이 나지 않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디시의 기념관들과 박물관들은 그리스 풍이고 강가에 가득히 핀 꽃들은 일본에서 기증한 벚꽃들 여긴 어디..나는 누구... 그냥 모든 걸 다 떠나서 아 여기 영어판 있으니까 미국인가... 표지판 보고 여기있구나 싶네요. 다른 거 떠나서 페루에서 만나지 못한 벚꽃을 끝물이지만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 정작 제가 도착했을 때는 벚꽃 축제의 다음 주 화요일 그래도 꽃이 있으니 좋군요 벚꽃나무뿐 아니라 저쪽에... 일본의 석등도... 그냥 일본이 정말로 참 잘하고 있지말입니다 에혀에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돈 쓰고 주구 장창 좋은 이미지에 세계 각국에서 오는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

[적묘의 페루]모듬곱창철판구이는 길거리음식,pancita와 anticucho

요즘 수업이랑 활동물품 구입한다고 계속 퇴근이 늦어서 깜깜해지면 집에 돌아옵니다. 몸도 힘들고 배도 고프고.. 거기에 길에서 폴폴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는 절로 발을 멈추게 합니다!!! 한국에서도 곱창을 잘못 먹었는데 ...다른거 먹을거 많잖아요. 오히려 여기 페루에 와서 진짜 곱창맛을 알게 되네요!!! 보통 anticucho와 pancita를 같이 팔아요. 안띠꾸초 anticucho는 소심장 구이 가끔 잡내음이 있을 때가 있고 빤시따 pancita가 내장과 곱창부분들...모듬구이랄까? 잡내나 아니면 가끔 부위에 따라서 아주 질길때가 있어요. 각 부위의 명칭은 다음과 같아요~ 사전에는 안나옵니다 ^^;; 페루에서 쓰는 말이예요 pancita, rachi, choncholí 보통은 잘 안 먹는데 갑자기..;..

[적묘의 페루]직립보행하는 노랑둥이 고양이,월간낚시

낚시의 즐거움은 손맛! 미끼는 햄~ 낚을 대상은!!!! 역시나 고양이~~~~ 장소는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입구쪽 노랑둥이 한마리가 열심히 야금야금!!! 조금씩 낚이기 시작!!! 고양이는~~~ 많은 비밀이 있는 동물임이 분명합니다!!!! 알고보면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은 사슴이 아니라 고양이었던 것!!! 그리고~ 도도한 고양이라는 것도 역시 .... 무조건... 미끼를 따라서 왔다갔다~~~ 직립보행도 자유자재!!! 쭈욱 올라왔다가 입에 넣어주는 것도 넙죽 넙죽 잘 받아 먹는 거 보면... 너의 도도함은 어디에 있는거냐!!! 고양이는 도도하다고 하지 않았더냐!!! 훗... 썩소를 날려주는... 햄이나 내놓으셔~ 아아... 항상 궁금합니다. 미끼를 제공하는 쪽이 낚인 거 맞죠???? 2012/09/21 - ..

[적묘의 볼리비아]코파카바나 달의 섬 양떼와 감자밭,티티카카 호수 Isla de la luna

코파카바나에서는 보통 일일투어로 달의 섬과 해의 섬을 갑니다. 그 중에서 하나만 반나절 투어로 가도 되구요.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오전 오후 두 섬을 다 갔습니다~ 굳이..말한다면 달의 섬에 있는 유적지에 큰 관심이 없고 쉬고 싶다면 그냥 배 타는 돈과 달의 섬 입장료를 과감히 더 예쁜 해의 섬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에 피자 한 접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가는 풍경은 비슷합니다. 배를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타야하니까 고산증 + 배멀미 심하시면 힘들어요. 유적지를 향해 가는 길이 그냥 섬 하나를 넘는 겁니다. 그래서 경사로를 걷고 바람이 찹니다. 특히 저는 1월 우기에 가서 비가 주륵 주륵 꽤 추웠고.. 섬 시작입구부터 바로 산입니다. 10분만 올라가도 이렇게!!!! 아래 호수입니다. 티티카카 호수..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발톱을 가는 이유, 통큰 스크레처라면 이정도!

고양이라면 발톱을 갈아야합니다 날카롭게 갈고리를 만들어서 콱!!!! 뭘 할려고!!!! 라고 우띠 하지만 고양이의 습성상 긁어서 발톱의 바깥쪽 딱딱한 부분을 떨어내기도 하고 스트레칭을 위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지난 번 고양이가 나무에서 점프하는 걸 보여드렸는데 고양이의 과격한 점프들 때문에 느른한 기지개나 하품을 하면서 하는 스트레칭이 일상적이랍니다. 그리고 또 발 아래서 나오는 분비물이 영역을 표시한다고 하네요. 2011/10/01 - [적묘의 고양이] 그가 머무른 자리를 슬퍼하다 요 글을 보시면..;; 저희집 초롱군의 만행이..ㅠㅠ 또..고양이과 동물들-호랑이도 그렇고 참참 곰도 마찬가지.. 더 높이 표시해서 자기 덩치가 크다고! 자기 내음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이 영역의 고양이 짱은 나야! 라..

[적묘의 워싱턴디시]169m 오벨리스크,워싱턴 기념탑은 수리 중,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디시 도시 자체가 조지 워싱턴에게 바치는 기념관인거죠 그래서 조지 워싱턴 기념관은 따로 없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오벨리스크로 만들어진 워싱턴 기념탑이 있지요. 뉴욕도 지긋지긋하게 공사 중이다 했는데 워싱턴 디시에 도착하자마자 어이구..저게 뭐냐 싶을 만큼 여기저기 공사 중..ㅠㅠ 워싱턴 기념탑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Washington Monument Closed The Washington Monument is currently closed for repairs due to an earthquake on August 23, 2011. 아예 지진 피해까지 입어서 대대적으로 공사 중 링컨 기념관 앞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나은 정도로 가까이서 보니 아쉽더라구요. 골절상 입은 선수가 깁스한 기분? 저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