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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뉴욕]911테러와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불쾌한 반전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 사이에 일어난 항공기 납치 동시 다발 자살테러로 인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를 말한다. - 인터넷 사전 발췌 미국 자체에 대한 무언가보다는 네 대의 민간 항공기와 쌍둥이 빌딩에서 어이없이 삶을 끝낸 그 모든 이들에 대해서 그리고 구조를 위해서 생명을 잃은 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가려던 곳을 굳이 들려보았다가 불쾌했던 이야기..;; http://www.911memorial.org/memorial http://visit.911memorial.org/WebStore/shop/ViewItems.aspx?CG=WSCG&C=TKTCAT 가실 분들은 미리 사이..

[적묘의 페루]케네디공원에 가면 고양이 나무가 있다!

관광객~ 여행자들이 마음 놓고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 페루의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입니다. 미라플로레스 성당 앞이죠 저도 그래서 수업하러 갈 때는 멀쩡한 카메라 다 집에다 재워놓고~ 몇달에 한번 나갈 때... 카메라 들고 나가서 취미 생활을 하는 거라 참 아쉽지요. 좋아하는 고양이와 예쁜 공원과 안전한 치안수준 얼마나 아쉬운건지 사실 그래서 그 갑갑함에 굳이 국외휴가를 뉴욕으로 다녀온거지요. 게다가 이 햇살이 있는 시간은 곧 끝나거든요. 리마의 겨울은 대략 반년간 짙은 구름이 끼고 안개가 가득하고 먼지와 안개가 엉겨서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우울한 날들인거죠 1,2,3월은 그래도 화창! 햇살이 있고 하늘이 파랗고~~~ 이럴 때 잘 형성되는 것이 바로!!! 이것!!! 고양이 나무~~~ 미라플로레스 성..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가 된장에 올라간 날

한창 더웠던 날에 만난 아기 고양이 미라플로레스에 갔던게 두달 전이던가요? 그때 만났던 그 아기고양이랍니다!!! 요즘 제 블로그는 시간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언제 또 베트남이나 몽골 이야기가 올라올지..;; 사실 사진은 2006년부터 확실히 다 가지고 있고 각설하고!!! 요 예쁜 아기 고양이는 이날 공원의 스타였죠!!!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멈춰서서 놀아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게 만드는!!!! 머리끈도 막 풀고~ 잠깐 딴청 부리면 사람들이 애닳아하게 하는 진정한 고양이의 본능은 밀당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귀요미~ 거리엔 차가 씽씽 다니고~ 사실, 노후된 차만 바꿔도 세상이 달라질텐데!!! 환경오염이 장난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개발도상국들은 3,4차 중고 수입을 통해서 자동차를 충당하고 있..

[적묘의 뉴욕]센츄리21 에서 싸게 쇼핑하기,century21 로어 맨하탄

미국에서 쇼핑할 생각은 없었어요. 쇼핑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둘러보면서 살게 있는가? 그런게 아니라 확실히 타겟이 있는 쇼핑 아니면 그냥 구경이 목적인 편. 이미 부탁받고 필요했던 화장품 구입은 끝낸 상태 그래도 여행트렁크도 그렇고 이미 월드 트레이드 센터까지 내려왔으니까 정말 구경하러 들어갔답니다. 메트로 2, 3, 4, 5, A, C, J, M, Z라인 Fulton St.-Broadway/Nassau역 하차 07:45(토요일 10:00, 일요일 11:00) ~ 20:00 (목요일 22:00, 금요일 20:30, 일요일 19:00) 링컨센터 옆에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물건 가짓수 차이가 나요. 매장 크기가 확 다르니까요. 링컨 센터 간 김에 들렸던 센츄리 21은 찍지도 않았어요. 볼게 없..

[적묘의 뉴욕]센트럴파크 한글,환영합니다

생각보다 미국에서 한국어를 많이 만나서.. 신기했달까요?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많이 진출했으니까.. 특히 뉴욕은 정말 한국 사람이 많으니까 이렇게 한국어를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만큼 많은 관광수입을 얻을 테니까요 모마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어 안내서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제가 다닌 제 3국들에서는 한국어 보기가 그만큼 어려워서 일지도... 비엔베니도 환영합니다!!! 웰컴~~~ 음...슬라맛 다땅은 없네..ㅡㅡ;;; 다양한 언어들이 넘쳐다고 그 중에서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이 있고 정말 소수만이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고 그중 한국어는 사용수준으로 보면 세계 언어 15위권 안에 드는 단일 언어죠~~ 어디에나 사람들은 살고 어디에나 꽃은 피고 하늘과 바람과 꽃이 있고 겨울이..

[적묘의 쿠스코]잉카천투어,자연을 이용한 양모 천연염색

쿠스코는 마추픽추 뿐 아니라 쿠스코 인근에 당일이나 반나절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는 짧은 투어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살짝 들리는 코스인데 이건 정말 여행사에서 일일투어 잡을때 코스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로 이 코스가 있는 건 아니라 모라이나 살리네라스 투어에 살짝 기념품 판매용으로 끼어있는 식으로 다녀왔습니다. 보통 투어는 20솔(약 만원)에서 왔다갔다. 혹시 국립공원이라면 입장료 포함되지 않습니다. 물이나 음식은 각자 챙기셔야 해요. 천연 염색 잉카천의 경우 그냥 기념품 가게에 들리는 것과는 달리 꽤 재미있는 체험이었어요. 실제로 물건을 사러가면 잉카천의 가격이 차이가 크답니다. 기계로 짠 것인가 사람의 손으로 한 것인가 원단이 뭐냐~ 뭐 그런거겠죠? 먼저 딱 문을 들어서면 먼저 이 고산..

[적묘의 워싱턴디시]우편배달견 오우니,미국국립우편박물관 National Postal Museum

뉴욕에서 밤에 출발 아침 6시경에 워싱턴 디시 도착 당일 여행으로 저녁 7시경 버스로 다시 뉴욕으로 출발 밤 12시 넘어서 도착 버스는 나쁘지 않았고 내내 졸았지요. 그레이하운드를 탔고 왕복 32.5달러 얼마나 전에 예약하느냐 예약하는 시간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 이 큰 땅덩어리 미국같으니 중얼중울 도착한 터미널이 워싱턴 유니언 스테이션이라서 바로 눈에 딱 들어온 박물관이 바로 미국국립우편박물관!!! 이른 아침의 사진이라서 어둡습니다. 정작 들어간 것은 돌아갈 때... 저녁에 터미널로 가면서 급히 들렸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겨우 15분... 박물관들은 대부분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아요 정문에서 공항과 같은 방식으로 ㅡㅡ 가방 검사 몸 수색합니다. 워싱턴 디시 대부분의 건물들이 그렇..

[적묘의 뉴욕]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존레논을 만나다.Central Park,Strawberry Fields

센트럴 파크는 워낙에 큰 공원이다 보니 동서남북에 각각 면한 지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랍니다. 그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즈가 있는 쪽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로 고급 아파트가 쭉 있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죠. 파파라치들이 기다리곤 하기도 하고 뭐 정작 저야 지나가면서 연예인이 눈 앞에 지나가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 연예인이 발길에 채이는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m 정도 거리에서 봐야 그제야 아는..;; 그정도 무관심인게죠. 그러니 존 레논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분명 못 알아봤을 겁니다만... 1980년 12월 8일 밤 10시 50분,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로 귀가하고 있을 때, 불과 몇 시간 전에 그에게 사인을 받아간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이..

[적묘의 뉴욕]어린이날의 접근위험지역,레고매장,록펠러 센터

오가면서 정말 레고 작품들에 눈이 딱!!! 어쩔 수 없이 +_+ 매장 안까지 들어가게 만드는 레고의 힘!!!! 여기는 뉴욕 록펠러 센터 앞의 레고 매장인데 정말 매장 소소한 소품까지 다 레고로 되어 있는데다가 뉴욕의 상징이나 뉴욕의 박물관에 있는 유명한 작품들도 레고로 형상화 해놓았답니다. 살짝 들어가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폭풍 쇼핑 모드로~~~~ 매장 안 쪽을 쫙 둘러있는 용~~~ 입 안쪽까지 디테일!!! 록펠러 플라자 앞입니다. 가장 유명한 ... 록펠러 센터가 있고~ 70층.... 록펠러 센터의 중심인 GE 건물 그 위에 전망대 탑 오브 더 락도 있고 그 정면 1층 매장에 레고가 있는 거죠 주변풍경도 ~~~ 라디오 시티도 록펠러 건물들 중 하나 레고로 보니 더 눈에 쏙 들어오는 록펠러 건물들이..

[적묘의 페루]럭셔리 대형견에게 손길이 가는 이유

가장 첫번째 애완동물은 새, 물고기, 강아지 그리고 원래도 동물을 겁내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 보는 개에게도 그냥 와~하고 그닥...겁을 먹지 않는 덕에 지나가면서 예쁘면 눈길 주고 손길 주고 셔터 누르고~ 으아...어느 집에 방문했다가 그 아래집 사는 개님을 보고 한눈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크고 반지르르 하고 순해!!!! 한참을 고민했는데 보르조이와 아이리시 세터 중에서 아이리시 세터라고 생각됩니다... 무슨 종인이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실물을 본적이 처음인 개라서 ^^;; 아아 얼마나 그윽하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또 낯선 사람이라고..; 겁도 먹었는데도~~ 꼬리를 살랑살랑 그리고 이내 자리를 잡고 사람의 손길에 그대로 녹아내림 응? 더 도닥도닥 해주세요~~~ 쓰담쓰담 좋아요~~~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