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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페루]발렌타인 데이트명소,사랑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lima parque de amor

햇살이 가득한 작년 리마의 2월을 마지막 날로- 그 이후엔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략 10개월의 시간을..;;;길에서 보냈었죠. 발렌타인의 사랑공원을 걸었더랬습니다. 유난히 좋아했던 작은 공원이지만바다, 꽃, 좋은 글귀들 물론...여기저기 염장질 가득한 짜증나는...뭐...어쩌겠어요 따뜻하다 못해 건조하고 더워 미칠거 같던그 날들이 그리워지는 5년만 한국에서 보내는 겨울입니다..;;; 사랑에 푹 빠지는것보다천천히 젖어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사생황적인 행동들은 사적인 공간에서그런 생각을하고 있다보니.... 저런 과한 애정행각보다는그냥 손 잡고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쪽이 더 부럽답니다. 그거야 개인 취향이고 훗... 친구들 손 많이 잡고 걸었습니다~ 와아..그러고 보니벌써 1년이 지났군요 작년 발렌타인은 남미에 있..

[적묘의 갈라파고스]이사벨라 섬 입도비, 무료 스노클링 Galápagos

산 크리스토발 섬, 산타 크루즈 섬, 이사벨라 섬 그렇게 세 섬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가장 큰 섬이고 본토에서 가까운 순서이고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산타 크루즈 섬이고 역시 투어사나 다이빙샾 등 모든 것이많이 모여있어요 이사벨라 섬은 아주 큰 섬이지만물도 거리도..파도도... 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인구수가 2천여명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동네입니다. 혹시 다른 섬에서 이사벨라섬을 당일투어로 다녀오실거라면투어비 내지 말고 그냥 배타고 왕복하시고어차피 스노클링 장비만 있으면 되니까숙소에서 대여하거나 본인 장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왕복만 하시면 하루 다 가니까..와서 항구에서 스노클링, 끝, 돌아감. 그래서 1박 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

[적묘의 고양이]러블 몽실양이 페루 알파카 인형 사이로 들어오다

손님도 왔다가고사진 찍는다고짐 정리한다고 책상 위에는 가득 노트북과 외장하드사진 파일들을 정리 중이고이것 저것 가방이며 박스며 가득 펼쳐진 방이라좀처럼 고양이들에게 문을 열지 않는 방에 몽실양이 몽실 들어온다 옹기송기 모여있는귀여운 에로메스들 사이로 슬며시 사자 한마리도 자리 잡고 있고..전부다 빨리 입양 보내고 여행비용 만들어서 나가야지 하면서도 정작 출퇴근에 지쳐있다가계약 기간이 끝나고는 추위에 지쳐서 이제사 뒤늦게 부스럭 부스럭 사실 이런 건 크리스마스 전에 판매글 올려야 하는데그땐 진짜 너무 바빴지... 오랜만에 내 예쁜 막내 고양이회색 엉덩이도 한번 도닥도닥 해주고~ 그러고 보니 몽실양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인가? 나이 잘 먹고 있어도 여전히 어린 고양이. 가득한 호기심으로 귀가 살포시 날아간다 ..

[적묘의 볼리비아]우유니 사막 두번째날, Arbol de Piedra 버섯바위

2013년 2박 3일 우유니 투어입니다. 버섯바위는 사막지대에서 볼 수 있는 이색지형 중 하나입니다. 건조한 사막에서 바닥에 부는 바람과 모래가 거대한 바위를 깍아내는 것이랍니다. 모래를 품고 있는 바람은 무거우니 아래쪽만 계속 쓸고 나가는 길고 긴 시간 모래가 뜰 수 있는 높이는 기껏 25센티미터 그 높이와 그 시간이 겹치고 또 겹쳐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이 버섯바위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남미의 네팔이라고 불리는 볼리비아 고산지대의 사막 화산과 이색 지형 건기에 가까웠던 우기였던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 온 몸을 때리고 지나가던 모래바람 머리와 옷 속까지 속속이 켜켜히 들어옵니다 하늘과 가까운 사막 여기서도 이렇게 올라가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일부 바위는 특별한 언급이 없습니다..

[적묘의 페루]수도사의 절벽,사랑에 절망하다,자살바위 El Salto del Fraile

El Salto del Fraile 수도사의 자살... 원래 salto는 점프.뛰다...라는 의미지만 절벽에서 뛰어내렸으니까요.. 수도사의 자살바위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리마의 여러 구 중에서 초리요스라는 지역의 바닷가랍니다. Paseo Billinghurst, Chorrillos 15064 한국의 티비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어요 절벽 위의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은...그냥 그랬어요. 비싸고 ^^;;; 풍경을 보러 가기에 좋습니다. 주변에 그냥 차 대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무얼 구경하느냐!!!! 이 레스토랑은 절벽에 있습니다. 그 옆길로 걸어가면 뒤쪽도 이렇게... 깍아지른 바위가!!!! 오랜 시간에 마모된 바위는 약간 미끄러우니 조심! 운동화 신고 있었는데도 살짝 미끄러웠어요 자아.....

[적묘의 여행tip]기내용짐싸기,반입 가능 화장품과 식품류

국내선에는 액체류 제한이 없어요 ^^ http://lincat.tistory.com/3117 짧은 시간 비행엔 별로 챙길게 없지만 다른 대륙으로 가는 장거리 비행에는 필요한 것들이 종종 있지요 일단 옷차림부터!!! 공항 패션따위..ㅡㅡ;; 개나 주라 그래요. 구김가고 땀을 흡수하지 못하는 재질은 피하고 비행기 안에서 담요는 주지만 시원한 옷을 주는 건 아니니까 여러 겹을 겹쳐 입고 벗을 수 있게! 기내 화장실 안에서 갈아입을 생각이라면 음.... 미리 옷을 챙기시는게 좋지만 기내 화장실은 좁으니까 불편함은 감안하시구요. 항공사에 따라서 스킨과 로션을 화장실 안에 비치하지만 본인이 잘 쓰는 것을 따로 소지하는게 좋겠지요. 비행기가 더워서 몇번이고 세수를 하는 경우는 더 넉넉히 챙겨야 할거고 그거 아니라도 ..

[적묘의 선착순한정판매]페루 알파카 라마인형 에로메스,페루 기념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작은 기념품들 정도 남아있습니다http://lincat.tistory.com/3140 게시물 보시고 문의 댓글 달아주세요~♡ 페루를 한쪽에 그대로 가지고온 제 방~흐믓합니다 ^^ 제 소장용 라마들 10여마리를 제외하고 판매 중입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조금 남아있어요. 수량은 더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로는 페루에 갈 계획이 없고페루에 있는 친구들에게 힘들게 물건을 사러 가서 흥정해서 구입하고 또 포장하는 복잡한 과정 거쳐서 우체국에서 검사받고 비싼 국제우편비 들여가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기가 매우 미안한 일이고- 그 수고를 대신 해달라고 할 수가 없어요..ㅠㅠ 그게 3,4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걸리는 일이라서요. 가지고 있는 것들 안에서 판매합니다~ 여전히 블로그에..

공지 2016.01.02

[적묘의 아르헨티나]과일부터 골동품까지 다 있는 산텔모 상설시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장기 여행자들에게 가장 좋은 곳은역시나 시장~~~ 여행은 어디서나 먹고 사는 것이 제일 중요삶과 마찬가지.. 흔한 마트들이 워낙 잘되어 있는아르헨티나에서가장 편히 갈 수 있는 것은 까르푸 까르푸의 경우는 편의점도 까르푸 익스프레스로 들어와 있지만 역시 구경하고 이거저거 재미있게 보기엔재래시장이 즐겁습니다. 비가 오는 거리에서 이렇게 쏙 들어가서 구경하기도 좋고 말이죠. 산 텔모 거리 오래된 동네의 흔한 재래시장이랍니다. 골동품으로 유명하다보니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다닥다닥 붙어있는데그 중에서 꽤나 많은 가게가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골동품 가게들 안띠구다데스, 콜렉셔니스모 골동품이나 수집품들이라는간판도 고풍스럽게~ 그리고 옆에 옆에 바로 식자재 코너가 쭉 연결되니 구경하기 좋은 곳 스페인에서 본 ..

[적묘의 페루]리마, 산 크리스토발에서 지붕없는 집을 바라보다

제가 2년간 한국어 분야로 봉사활동을 결심하면서 코이카에 지원할 때 지원국은 3순위까지 희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베트남에서 귀국한 직후여서 베트남은 패스..;;; 계속 아시아에만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대륙에 대한 기대치가 급 상승하면서 1,2차 모두 페루를 썼습니다. 해외봉사라는 것은 타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그리고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정말 그 잠깐의 여행 수도와 관광지를 제외한 태반의 곳은... 지극히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답니다. 산 크리스토발은... 딱...그런 느낌 아르마스 광장에서 5솔을 지불하고 버스에 올라타서 화려한 광장을 벗어나 리막 쪽으로... 어느새... 여긴 리마의 달동네인가? 현실로 달려가는 ..

[적묘의 페루]아레끼빠 꼴까 계곡 가는 길, 차차니화산 전망대에서

아레키파에 도착해서콘도르를 보러 가는 곳이 꼴까 계곡입니다. 그 계곡까지 가려면1박 2일 일정으로 가는 것이 보통인데아레키파 아르마스 광장에 가면주변이 대부분 여행사입니다. 거기에서 적당한 가격을 알아보고세네군데 다녀보면 대충 가격 나오거든요. 적당한 곳으로 결정해서이른 아침에 출발, 1박 2일의 계곡 여행을 다녀오면 됩니다. 꽤나 높은 산맥을계속해서 달려안으로 들어가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때 전망대가 있으면 잠깐씩 차를 세우고품경을 감상하게 해줍니다.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사거나.. 잘 말린 꼬까잎에 소원을 담아서아래에 깔고돌탑을 세우기도 한답니다. 바싹 마른 안데스 산맥의 건기입니다. 햇살을 뜨겁고 고도는 높아서춥고 건조합니다. 해가 내려앉으면 바로 다시 차가운 바람이 불지요 그래서 현지인들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