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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아르헨티나]이과수 폭포에서는 환율 안 좋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달러는 정말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전상을 찾으면 모를까절대 공식환율로는 바꾸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2012년만 해도 공식환율이 4페소, 지금은 8페소비공식 환율이 6페소에서 지금은 12페소 정도로 올랐습니다. 지난번에 15페소까지 찍고정부가 관리에 들어가서 무려 순식간에 3페소 정도 내렸는데앞으로 또 조절할거 같지만 실제로 암환율을 조정하기는 힘들듯합니다. 그만큼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 국제시장의 경쟁력문제이기도 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미비이기도 하고전세계적인 경제구조 변화때문이기도 합니다.이젠 돈이 돈을 버는거지, 노동이나 재화로 돈을 버는게 아니니까요.신 자유주의 경제의 어두운 면을 보는 현실... 무엇보다 여행자에게는페소의 급락은 매우 유리합니다...

[적묘의 후원요청]한국수녀님네 Arboleda공부방으로 삶의 질 향상,페루 Santa Rosa

이전에 후원요청 글을 한번 올린 적 있는 한국 인보성체 수도회 수녀님들이 운영하고 있는 리마 외곽 빈곤지역아이들 공부방이랍니다. 2014/10/28 - [적묘의 후원요청]도움이 간절한 한국수녀님네 공부방,페루 Santa Rosa 길고 긴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유일한 길은 아직 교육입니다. 그래서 이런 외곽 빈곤지역에서교육의 변방에서 그저 시간만 보내다가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범죄나 마약, 단순 노무직으로 끝나는 삶을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사막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유일한 생명의 물은 "교육"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이곳에서 그대로 자라난다면아이들은 자신들의 부모님의 삶을 그대로 반복하게 됩니다. 연 강수량 100mm 인 리마는 사막기후입니다. 바다가 있는 곳이 사막이라는 것을항상 ..

공지 2015.09.25

[적묘의 페루]까하마르카 카니발은 2월,2016년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까하마르카의 물축제!! 제가 좋아하는 타완띤수요와 아타왈파 왕의 이야기가 있고아름다운 시에라의 풍경들과뜨끈뜨끈한 온천이 있고!!! 2월엔 물풍선 던지기와 카니발 행렬이 있습니다. 내년 남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미리 살짝...일정 짜시라고한번 올려봅니다. 올해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카니발이네요!!! 온 거리가 물감풍선과물총 놀이하는 날이 있고 거리 행진하는 날이 있고 미스 카니발 뽑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가실 분들은지금 비행기 표 알아보실 때까하마르카 숙소도 예약하셔야 한다는 거!!!! 진짜 이런 행사 하는 동안은아예 방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곳은시에라.. 안데스 고산지역이기 때문에해발고도 3천 미터가 넘습니다. 혹시 고산..

[적묘의 뉴욕]크라이슬러 빌딩에서 아르데코를 만나다.Chrysler Building

크라이슬러 빌딩 (Chrysler Building)은 1930년에 완공! 뉴욕 시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로 잠깐 사이에 가장 높은 건물이란 타이틀은 꼬리표를 뗐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로 밋밋하고 재미없는 건물들에 비해서 선명하게 자기 존재를 주장하고 있어요!!! 제 눈엔 가장 예뻐요 +_+ 이 건물은 맨해튼 동부에 42번가와 렉싱턴 거리의 교차점( 405 Lexington Ave)에 있고 벽돌건물로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높답니다. 지붕까지는 282미터 안테나 높이까지는 318.9미터랍니다. 이 아르데코 양식은 1925년 파리 만국박람회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건축가 윌리엄 반 알렌과 자동차 갑부 크라이슬러의 결합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 건물이지요. 이 아르데코 형식의 윗층 화..

[적묘의 카메라]미러리스 올림푸스 펜시리즈 번들렌즈 수리

올림푸스 펜 시리즈 카메라를 두대나 쓰다니싶긴 하지만 사실 이 카메라들을 찍은 카메라는캐논 650d 사실 캐논 카메라를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남미로 가게 되면서 구입한 것인펜 2였고 카메라는 참 튼튼합니다!!! 문제는 렌즈였죠. 몇번이나 한국에 왔다갔다했었어요. 그리고 결국 렌즈만 새로 구입하려고 하니까실제로는 배보다 배꼽 카메라는 버전이 자꾸 올라가지만렌즈는 계속 바꿔서 쓸 수 있으니까렌즈만 구입하려고 해도 풀세트 (카메라 바디+렌즈)가격이나별 차이 없다는 것!!! 그래서 결국.. 페루의 없는 것 없는 시장뽈보스 아술레스에서장물로 추정되지만 중고라고 하는... 2012/04/06 - [적묘의 페루]모든것이 다 있는 뽈보스 아술레스,polvos azules 펜 6을 렌즈와 함께 구입합니다. 올 2월에 리마..

[적묘의 페루]소원에 따라 다른 초! 가장 오래된 십자가, 까니 크루즈,Cani Cruz huancayo

페루, 우왕까요는 리마에서 밤버스를 타면 아침에 도착하는 약 8시간 거리의 고산도시입니다. 와라스보다도 좀 높고, 4월부터 10월까진 우기라서 비와 구름, 우박이 왔다갔다 합니다.남미의 안데스 지역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정도.. 춥습니다. 이 곳에 가면 1530년대에 세워진돌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이좋아할만한 이야기로는 프리메이슨의 흔적이란 이야기도!!! 5월 2일부터 5일까지축제가 크게 있습니다. 축제가 아닐 때에도항상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기도를 드립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 우기에 비가 오더라도손상이 덜 해지라고이렇게 지붕도 만들어 놓았네요 페루는 태평양이 서해, 사막기후인 바닷가 지역이 코스타 가운데 안데스 산맥이 5,6천미터까지 올라와 있는 고산기후 지역이 시에라 ..

[적묘의 페루]푸에르토 말도나도, 아마존 강 너머는 브라질,Puerto Maldonado

죽기 전에 꼭 가야할 세계휴양지 1001중 한 곳이 여기 페루 푸에르토 말도나도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진짜 아마존에서 가장 럭셔리한호텔인 레세르바 아마조니카이고페루 관광청에서 내세우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저는 친구집이 있어서그냥 잠깐 다녀왔습니다.사진 찍어주는 걸로 숙박비도 이동비도 대신함. 초절정 저렴으로 다니는 가난한 봉사자라는 타이틀 보통은 리마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던가아니면 쿠스코 간 김에 거기에서버스나 비행기 타고 약간 비스듬히안데스 산맥 넘어가면 아마존이 펼쳐집니다. 페루는 태평양이 서해, 사막기후인 바닷가 지역이 코스타가운데 안데스 산맥이 3천미터 이상 5,6천미터까지 올라와 있는 고산기후 지역이 시에라그 너머 열대우림 기후의 아마존 지역을 셀바라고 합니다. 특히 이 아마존 열대우..

[적묘의 페루]센뜨로 데 리마 외무부,또레따글레 무료입장, Palacio de Torre Tagle

제가 3년을 페루 리마에서코이카 일반 봉사단원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자주 간 곳은당연히 센뜨로 데 리마입니다. 리마 구시가지로대부분의 남미가 그러하듯대도시 역사지구는식민지 양식의 건축물로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18세기 건축의 화려함을 보여주는또레 따글레의 경우는스페인 세비야 양식의 건물이랍니다. 세비야 대성당을 다녀와서다시 사진들을 들여다 보니 아....하는 부분들이 약간은 있지만 그래도 역시나... 오리지날은 못따라갑니다. 또레 따글레는 또레 따글레 자체로 제게 인상적인 건물입니다. 현재 외무부 건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입장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입장 할 수 있는 곳도한정적이지만 무료라는 것! 설명서도 따로 나눠주지 않고앞에 하나 전시..

[적묘의 아레끼빠]시에라의 반려동물, 라마 알파카,꼴까 COLCA가는 길

가끔..;; 제 글에 매우 당황스러운 댓글이 달릴 때가 있지요. 특히 타국의 문화나 생활상 소개의 글에 말이죠. 예를 들자면 남미가 원산지인 기니피그 고기인 꾸이에 대한 글에본인이 햄스터를 키운다면서 불쌍하다던가그러면 같은 설치류인 모든 쥐과에 대해서 같은 생각인 건지. 역시 털과 젖, 고기와 가죽을 얻는 알파카 라마인데동물을 죽여서 얻는 가죽이라며 그 생명을 생각하라고 한다던가하면채소와 과일에게도 생명이 있는데 그건 먹어도 된다는 건가?그런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에 빚을 지고 사는 법인데유난히 인간이 그 빚을 많이 지고 있고갚는 법을 잊어버리는 짐승이기도 합니다만...각설하고... 저 역시 반려동물을 키우지만사회문화적인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자면..;;; ..

[적묘의 갈라파고스]고립에 생존을 덧붙인다, 또르뚜가 베이

멀고 먼 섬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외부로부터의 단절이 가장 중요한생존의 조건 로망도 철학도 필요없는바위섬들과 흰 모래파도에 바람이 인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닷물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새들조차통제에 가까운 배려가 없다면불가능 하다는 것이 현실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생존이 결정되고 이들은 고립되어 있고그 덕에 살아있다. 무심한 배려와 통제가 아니면이 고립은 유지될 수 없으리라 이들은 생존할 수 없으리라 이들이 원하는 고독은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으니... 그래서 사람들은 갈라파고스를 찾는 것일까 2014/12/18 - [적묘의 갈라파고스]이구아나와 바다거북이,찰스 다윈 연구소,The Charles Darwin Research 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