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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간단레시피]주말 일정은 시장보기, 반찬준비하기!

항상 냉장고에 무언가를 넣어두는 것이 일이랍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정말 지쳤을 때 집에 돌아와서 멍..해진 상태로 한두 시간 있게되요. 특히 저는 버스 멀미를 좀 하는 편이거든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 있을 땐 집에 오는 길에 무언가 사 먹는게 정말 저렴하고 편했는데 페루는 음식들이 생각보다 더 간이 세고 물가가 더 높다는거..;;; 그러다 보니 저렴하게 먹으려면~~ 집에서 해 먹는 수 밖에! 혼자 먹고 말때야~ 국 한그릇 밥 한그릇이지만 손님이라도 오면 반찬 하나라도 늘기 마련 두부 조림도 하고 계란찜도 하고~~~ 몰랐는데~~ 페루에 있는 여러 개의 슈퍼마켓 및 쇼핑 체인점들이 페루의 것이 아니라...칠레의 것이라네요 웡 WONG, 메트로 METRO, 사가, 레알 플라사 하다 못해 국민 음료인 잉..

[적묘의 맛있는 페루]매콤 부드러운 해물탕,아레끼빠 음식,Chupe de Camarones,추페 데 카마로네스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페루~ 한국의 14배~~ 땅크기와 다양한 특산물과 문화들 해안 지역-코스타 산악 지역-시에라 아마존 지역-셀바 저마다 맛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Chupe de Camarones(추페 데 카마로네스) 새우 국물에 우유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얼큰하답니다. 그에 비해서 La Parihuela (빠리웨라)는 게나 각갑류가 들어가는건 같은데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요. Flavorful, spicy, crisp, nourishing, and refreshing, the Parihuela Peruvian Seafood Soup 1.In a stockpot heat the olive oil over medium heat. 2.Add the onion, tomato, and garlic. Sa..

[적묘의 페루]급류타기를 하고 싶다면 Lunahuana!

리마는 페루의 수도 서울의 4배 그러나 사실 일상적으로 제가 가는 곳은 행정구역상으로 몇개의 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너무 넓은데다가, 길도 모르고..;; 근무하는 기관 근처와 사무실, 집 그리고 성당... 그게 다니까요. 그러다보니 정말 리마를 잘 몰라요~ 처음으로 리마 시내에서 저~~~~쪽 남쪽으로 내려가는 리마를 가 보았답니다. 지난 번 리마 단원들이 함께 나들이 갔을 때 찍었답니다. 좋은 여행되시고, 운전 조심하라는 내용!!! 그럴만도 하지요..;; 건조한 하늘과 땅 여기에서도 소들이 ... 생각해보면 이런 날들이 더 나아요 동남아에서 우기가 한번 오면 병이 돌아서 떼죽음 당하는 일이 많거든요. 남미의 초원지역은 비가 많이 오지 않지만 다른 우기가 있는 지역에서 건기지역으로 물이 흘러들어 오는거죠 ..

[적묘의 페루]비밀버튼을 누르면 삼색고양이는 하품모드

고양이들은 모두 비밀 버튼을 가지고 있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살짝 눌러주세요 너무 빠르지도 않게 너무 급하지 않게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 새침하게 바라보는 이 예쁜 삼색이 아가씨가~ 꼬리까지 살짝~ 새초롬한 이 아가씨가~ 갑자기 변신!!! 필요한 것은 손가락 하나 그러나 급하지 않게 너무 지루하지도 않게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적당히~ 이런 식으로 꾸욱!!!! 자아... 이제 시작!!! 하아아아앙아아아아 아..이 갑자기 몰려오는 졸음과 최대한으로 벌어지는 쩍벌 입!!! 그리고 손가락을 거두는 순간~ 무슨 일 있었니? 당신은 누구시길래 절 자꾸 찍는거죠? 급 정색 모드 돌입한..;; 삼색 고양이? 이봐요.. 제가 아무나 앞에서 교양없이 입 쩍 벌리고 하품하는 그런 고양이로 보이는 거예요? 정말로요..

[적묘의 페루]the 만지다.손을 뻗으면 고양이가 닿는다

길 위에 고양이가 앉아 있다 손 끝에 고양이가 닿는다 눈을 지긋이 감고 몸을 동그랗게 웅크리고 새초롬히 발을 모으고 바람이 불고 하늘은 흐리다 가을이 겨울로 발걸음을 옮기는 페루의 차가운 낮 하루는 쉽게 흐르고 일상은 금방 지겹고 빵빵 거리는 자동차 소리와 의미 알수 없는 타국의 언어가 복잡하게 섞인 이 곳에서 오롯이 너만이 나와 대화를 한다 조용히... 아무렇지 않게 지긋이 눈을 감고 조용히 속을 삼킨다 시선 끝에 담아두고 또 살며시 비워간다 잠시 잠깐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작은 온기 뿐이여라 잠시 잠깐.... 눈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여라 그렇게 난 너를 데려오지 않고 그렇게 넌 나를 따라오지 않고 그렇게 그 뿐인 잠시동안 휴식 그렇게 충분한 the 만지다 2012/05/16 - [적묘의 페루..

[적묘의 사진]페루 코이카 플래시몹, 카메라 업그레이드 욕구도 up!

유투브에서 Flashmob KOICA 혹은 코이카로 검색하고 필터 설정을 이번 주로 하시면 쫙쫙 올라올겁니다 ^^ 이번 건강검진을 위해서 모든 페루의 코이카 단원들이 모여서 멋진 플래시몹을 펼쳤거든요. 페루 코이카 단원들은 정말 인재들이 가득!!! http://www.youtube.com/results?uploaded=w&search_type=videos&uni=3&search_query=%EC%BD%94%EC%9D%B4%EC%B9%B4 아직 저희 단원들이 편집해서 올린 건 없는 듯 다들 페루 친구들이 보고 올려준 동영상들이랍니다. 저도 역시 촬영했지만..ㅠㅠ 결론은 업글로..;;; 망가졌던 펜2의 번들 렌즈를 이번에 받았습니다. 부소장님 출장 갈때 부탁드렸었더랬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조리개 이상으로..

[적묘의 페루]리마 소년,고양이 그리고 솔로염장

전 다행히... 베트남에서 많이 익숙해져서~ 버스 안이나 길에서 진한 러브러브 광선이 쏟아져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편이지만 처음 와서 보는 분들은 특히 한국에서만 살았거나 외국 생활을 짧게 하신 분들이나 그 외국도 나라에 따라 또 다르기도 하니까요 깜짝 깜짝 놀라시곤 하더라구요. 뭐..저라고..;;; 다르겠어요?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또 하나 더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바로 이것!!! 열심히 공원을 달리는!!! 같이 달리는? 아니 갑자기 광속으로 달리는? 아이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 키스도 끝나지 않습니다!!!! 익숙치 않은 패닝샷! 다음엔 꼬옥 성공해 보리라!!!! 오옷 소년... 집착이 강합니다!!!! 이번엔 노랑둥이~~~ 노랑둥이 뛰진 않지만 발걸음 보폭..

[적묘의 맛있는 페루]리마에서 육회먹기? 한식당 노다지

고기는 익힌거 좋아해요..;; 육회를 먹으러 간 것은 그냥 따라간 것..;;; 아..이런 음식의 세계가 있구나 하는 체험? 그렇다고 해서 굳이 지구 반대편에서 생고기를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의구심.. 그러나 밥을 사겠다는 사람이 굳이 저걸 먹겠다는데 앞에서 구경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노다지~ 아베니다 아비아시옹 3257 번이구요 구역은 산 보르하 좀 이른 점심 시간에 갔어요. 뒤에 회의가 있었거든요 일단...항상 집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해 먹고 있는지라 저는 한식이 그닥 아쉽지 않습니다. 제가 해 먹는 음식들은 주로 한국식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밑반찬이 쫙.. 게다가 먹고 난 뒤에 설거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매력적인 조건이지요 혹시 페루에서 육회 먹고 싶으신 분들..

[적묘의 한국어교육]코이카 분야별 회의가 필요한 이유

각 나라에서 활동하는 코이카 단원들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각지에 흩어져서 생활하고 활동하고 일년에 큰 공식적인 행사 등을 제외하면 전체 인원이 다 모일 일은 건강검진, 현지평가 회의 두번이 다일겁니다 그래서 인원이 많은 나라들은 서로 잘 알지 못하지요. 그러다보니 아쉬운 것이 많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거나 인수인계하거나 할 기회는 바로 이 건강검진과 현지 평가회의 때 분야별 회의를 하는 것이지요. 그 이외에 출장은 교통비 지급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땅이 넓거나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비싸거나 한 나라들에서 출장도 돈 없으면 신청 못하는 것이고 신청해도 타당한 사유가 없으면 승인이 되지 않습니다. 페루 코이카는 현재 약 80 여명의 단원들이 있고 계속해서 귀국하고 또 새로 입국하고 한국..

[적묘의 페루]엉덩이가 예쁜 고양이, 요가로 월요병 극복!

엉덩이에 포인트~ 그러니까 얼굴은 비밀~ 엉덩이는 대 공개?? 응? 그런건가? 시원하게 쭈욱쭈욱 몸을 풀어줄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정말 5월은 정신없이 바빴고 그게 6월로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한 주는 행사관련 서류 준비 한 주는 행사 준비 실무 처리 한 주는 한국주간 행사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주 건강검진+분야별 회의 이제 또 한주 시작입니다. 한번 쭈욱 몸을 펴고 다시 또 시작해야지요 이번 주부터 수업을 팍팍 늘릴 생각이거든요 복잡한 일들 피스코 사워 무거운 졸음 달콤한 노래 지나간 주말 흘러간 사랑 지겨운 일상 그 모든 것들을 쭈욱... 한잔으로 비워 버리고 또 다음 주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구요 아..얼굴...반만 보여드리지요~ 전...엉덩이가 더 예쁘거든요~ 2012/06/04 - [적묘의 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