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면 한번 지나가고 말 길이라서 어떻게든 사진을 담고 마는데 오히려 사는 동안에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날들에 혹시 나쁜 사람이 따라 붙을까봐..; 또 카메라를 못드는 경우가 많고 가는 곳이 위험성이 높으면 아예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사진을 남기기 어렵지요. 그래서 몇번을 오가도 사진을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까야오는 더욱 그런 듯.. 공항과 레알 필리페 그리고 한페 병원 등 여러번 오가면서도 이렇게 길을 찍은 것은 처음입니다. 그건 이날이 처음으로 버스가 아니라 여기서 알게된 친구분의 차를 타고 나들이 가게 되어서이지요 그래서 이 포스트의 사진들은 모두 차의 창문을 통해서 촬영한 사진들 가끔 창문의 반사가 보이겠지만~ 페루도 정말 손재주들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