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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베트남]하노이여행자거리.크리스마스 밤거리를 걷다

아직도 제 블로그 검색어 상위 3위에 항상 오르는 것은 베트남 밤문화, 하노이 밤문화 역시 페루보다는 베트남 여행을 많이 가시니까 그렇겠지요~ 그냥 매일 매일 보는 다양한 검색 유입어 중에서 밤문화는 ...;;; 좀 민망하긴 합니다. 대체 뭘 기대하고 보러오시는 걸까 하고 ㅎㅎㅎ 오랜만에 하노이의 밤문화를 올려봅니다. 커다란 거북이가 산다는 호안끼엠!!! 밤엔 조명이 들어옵니다... 호안끼엠 주변으로는 뒤쪽이 대부분 시장 여행자거리 볼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고 바가지도 정말 많습니다!!! 딱 반을 깍아보시길..;; 여기는 깍을 수 없어요 ㅎㅎ 여행자 거리 한가운데 목욕탕 의자 놓고 맛있게 냠냠 소세지, 쥐포, 맥주~ 바로 앞엔 모사 그림을 파는 화랑이 있구요 밤엔 오가면서 풍선을 파는 사람들도 많..

[적묘의 베트남]하노이 크리스마스,특별한 풍경들

아직도 생생한 하노이의 풍경들 얼마 전에 또 하노이 지인분들과 통화를 해서 더 반갑네요 ^^ 진짜 이번에 페루에서 귀국하게 되면 베트남은 다시 꼭 가고 싶어요. 보고 싶은 사람들과 그리운 쌀국수들!!! 뭐..주로 음식들 ㅎㅎㅎ 문제는 6성조의 베트남어.ㅠ.ㅠ 힘들어욧!!! 엄청나게 발달했던 고양이 레이더~ 그리고 사실, 카메라나 귀중품에 대해서 워낙에 위험한 곳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여행자들이 워낙에 많고 생활차가 커서 5D에 백통도 꽤나 많았던 호안끼엠 주변 그래서 조심한다면서도 그렇게까지 불안을 느끼지 않으면서 350D정도는 막 들고 다녔던 그때가 그립네요..;; 페루에선 진짜 일상적으론 미러리스 들고 다니는 것도 불가능하거든요. 성탄 장식으로 구유와 성당 내부가 예쁘게 꾸며진 베트남 하노이 대성당 ..

[적묘의 부산]기장 흙시루, 단호박오리구이+버섯회

단호박과 오리고기의 조화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은 기장 흙시루입니다. 사실 부모님이 꽤 자주 가시는 모임 장소로 자주 식사하시는 곳 그런데 전 어쩌다 보니..;;; 이제사 두세번째? 이상하게 잘 안가지더라구요. 날이 좋은 가을 날 사람이 좀 적은 이른 점심 시간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입구부터 기본 세팅~ 미리 예약해야 오래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어요. 요렇게 단호박찜!!! 안에 ~~~ 기본으로 깔리는~ 밑찬과 풀떼기들 그리고 버섯회무침 이렇게 버섯을 익히지 않고 회로 초장에 비벼서 샐러드처럼 먹어도 맛있네요 요렇게 오리고기랑 단호박이랑~~~ 기본찬들이랑 같이 쌈 싸 먹어도 맛있어요 매콤한 반찬들~ 얼마나 그리웠는지~ 뚝딱 먹고! 숭늉국물에 수정과 디저트까지 먹고 나와서~ 구경시작! 아아...못 먹고 온 홍..

[적묘의 고양이]감정변화 단계,마녀 코스프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하는 건...부정... 1단계- 부정 예견치 못한 충격에 대한 자기방어로 볼수 있으며 마녀옷에 대한 혼란과 아픔을 이겨내고자 하는 단계 이건 아니야.. 이건 내 현실이 아니야 난 그냥 남들이 노는 걸 지켜보는게 좋아 난 그들과는 달라!!! 2단계- 분노 분노의 타겟을 마녀옷이 아니라 타인이나 제3의 원인에게 돌리는 단계 가!!! 가란 말이야!! 널 만나고 되는게 하나도 없어!!!! 가!!!!! 이건 말도 안된다고.. 왜 내가 이걸!!! 왜 내가 이런!!! 3단계- 협상 본인의 마녀옷을 인지하지만 인정하지 않고자 하며 이를 위해 신과 타협하고자 하는 단계 내가 착한 일을 하면 내가 좋은 고양이가 되면 더 열심히 그루밍을 해준다면!!! 나는 마녀옷을 벗을 수 있는거야!!!..

[적묘의 발걸음]기장, 흙시루에는 옛물건들이 많답니다

나름 부산에선 유명한 식당인데 저는 음식맛도 맛이지만 소품으로 노는 재미도 정원이랑 온실 작은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사진 찍으러 가는 곳 중 하나죠~ 그러니 밥만 먹고 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충분히 여유있게 출발하세요! 날이 화창한 한국의 하늘 페루 사람들이나 베트남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저 일상적인 높이의 한국 아파트 흔한 높이... 그리고 식당 외부의 가을 내음 물씬한 이 호박들!!! 황토벽도 인상적 렌즈를 아예 어안렌즈로 오늘은 다른 렌즈 없다능~ 펜2 카메라는 수리 중..ㅠㅠ 2012/12/03 - [적묘의 카메라]올림푸스 펜2, E-PL2 번들렌즈 수리기 화장실도 요렇게!!! 실제로 들어가면 현대식 ㅎ 뜨거운 물도 잘 나옵니다 이런 소품들엔 이름을 붙여주는 ..

[적묘의 페루]망고시즌,EDWARD망고 먹는 방법

크리스마스가 시작될 때? 그 전후로 망고시즌입니다! 원래 망고보다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더 달고 더 부드러운 망고가 개발된 거죠 그 망고 개발자 이름을 따서~ 에드워드지만 스페인어 발음은 에드와르드 혹은 그냥 에드와라고 하면 압니다 ㅎ 더운 여름 날씨 익어가는 망고 단맛이 없는 사과맛에 가까운 서양배.. 냉장고에 넣지 않고 그냥 밖에 실온에서 숙성해서 먹는게 더 좋아요 요즘 시장... 과일시장은 이래요 ^^ 먹을 땐..이렇게! 껍질을 그냥 깍지 않고 부드러운 속살을 잘라서~ 이렇게!!! 껍질쪽을 쓱 밀어주면 과일만 올라옵니다. 그대로 입으로 떼 먹거나 아님 숟가락으로 저는 그냥 껍질을 다 깍고 요렇게 잘익은 복숭아 과일속살 같은 망고를 살살 잘라서 먹는 답니다~ 2012/10/12 - [적묘의 페루]m..

[적묘의 고양이]마녀코스프레, 러블과 노랑둥이의 반응탐구

색감부터 성격, 나이, 몸집, 성별... 뭐하나 같은 것이 없는 우리집 첫째 노랑둥이 초롱군이랑 막내 고양이 러시안 블루 몽실양 아무리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에선 제일 작은 몽실양~ 나이 차이가 클수록 고양이들은 은근히 몸 불리기를..;; 결국 서열이지요~ 은근 신경쓴답니다. 그래서 초롱군보다 깜찍양이 깜찍양보다 몽실양이 더 먹어요! 사실 순딩이~ 그래서 옷도 정말 편하게 입혀요 그냥 덥썩 잡아서 쑥 입히면 끝! 어색하지만 그래도 입고 잘 노는거 보면 신기 신기! 모자는 싫어! 라고 해봐야..;; 이내 잡혀서 덥썩... 풀 착장! 얘가 벌써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라니! 시절 참 빠르네요. 벌써 묘생에 대통령이 세번째 바뀌구요 그러나 너에겐 투표권은 없단다 다만 우리집 식구들은 모두 투표..

[적묘의 카메라]올림푸스 펜2, E-PL2 번들렌즈 수리기

에또... 카메라의 동일 이상 증세가 반복되면 누구나 다 화가 날만 한데요~ 제 PEN 2의 문제는 번들렌즈 구입 및 사용 6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렌즈에 이상이 있다는 메시지~ 그러나 저는 페루에..!!! 중간에 한국 가시는 분에게 한번 부탁해서 수리해서 받았구요, 그땐 무상수리기간이라서 잘 처리되었습니다. 번들렌즈 안쪽의 모터 이상이라고 부품을 교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코이카 현지평가 때 체육대회 중간부터 완전히 맛이 가기 시작.... 줌의 일정 영역이상이 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꺼지면서 렌즈의 이상을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카메라의 작동이 아예 멈춰버립니다. 한국 갈 때, 미리 페루에서 서비스 센터와 통화했습니다. 이런 이런 문제 때문에 올해 5월에 맡겼는데 또 동일 증상이 10월에 나타..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와 잉카소녀의 대화

벌써 2012년이 끝나가는데.... 그러고보니 2012년 12월 12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페루 마추픽추 어딘가에 적혀있다던데 너는 알고 있니? 우주의 신비를 담고 있다는 고양이눈에는 그 비밀이 있지않을까? 그러게.. 서로 다른 대륙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와서 이렇게 한국에서 만나니.... 같은 잉카천으로 된 치마를 입고.. 고개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무언가 하나 실마리가 나올만도 한데 너는 그저 방긋 웃기만 너는 그저... 그렇게... 지구 반대편에서 태양의 빛을 가득 담고 고양이의 눈에 칼이 선다 검은 마법사의 옷을 입은 한국 토종 노랑둥이 고양이가 꾸벅 졸음을 존다 이렇게...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또 하루를 보낸다. 오늘 당장 지구가 사라진다고 해도 그저 이렇게 함께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적묘의 고양이]3종세트, 마녀로 변신모드~

마녀들의 회합 Sabbath Witch 마녀들은 어디로 갔나? 남은 건 모자들 할로윈이 끝나면 마녀들은 빗자루 타고 날아간다는 거 알아요? 아니..마녀들이 고양이로 변신해서 그냥 사람들 집에 머물러 있다고 하던데? 정말요? 그럴지도 후후후후 그릉그릉 내가 아직도 고양이로 보이니? 페루에 가면 1년 내내 파티 용품만 파는 골목이 있는데~ 페루 리마의 센뜨로 데 리마에서 또 저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바리오 치노 근처라지요 거기에 이따만큼이나~ 쌓아놓고 팔더래요~ 블링블링 예쁜 날개도 많은데... 응? 꼭 이런걸 가져왔어야 했어? 꼭 마녀로 변신해야 했던거야? 그래서 특별히 화사한 색으로다가 엄선해서! 이렇게 챙겨 왔잖어~ 좀 이쁘게 봐주라 응? 항상...시크한 초롱군과 달리 항상 까칠한 몽실양과 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