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코이카]맛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설격려품!!!

코이카 단원들은 일년에 두번 격려품을 받는답니다!!! 설날과 추석!!! 사실 페루야 그나마 한인마트가 있지만 그것도 딱!!! 리마만 ^^;;; 나머지는 한국식품 구하려면 리마로 출장 올 때나 가능한 시골이랍니다. 자아..코이카로 외국에 나와서 처음으로 받은 설 격려품입니다 ^^ 생각보다 박스가 무거웠어요!!! ㅎㅎㅎ 저 뿐아니라 전 세계의 코이카 단원들이 여기저기서 설격려품 사진 인증샷 올리길래 살짝 고민하다가..;; 저도 올려봅니다~ 품목은 다 동일해요 다 풀어 놓으니~~~ 우와~~~ 생각보다 더 알찬 느낌? 다른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만났던 친구들 중에 코이카 단원들이 있는데 그때도 명절 격려품들을 봤었거든요. 그 중에서 제일 알찬 듯... 페루의 리마야 수도라서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

[적묘의 책읽기]리마 헌책방 거리에서 산 페루역사책

페루의 아마존닷컴이라고 불리는 +_+ 서점거리입니다!!! 실제로 페루의 인터넷 서점은 많이 느립니다 ^^;; 그리고 배송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오프라인 서점도 만만찮게 비쌉니다!!! 완전...현지물가에 비해서도 비쌉니다!! 그 중에서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는 헌책방 거리는 정말 가뭄의 단비!!!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책 욕심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반가운 일이지요 지식인들의 모임 장소기도 했던 이곳은 마리오 바리가스 요사가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하고 난 뒤에 새단장도 했답니다 그냥 앉아서 책을 보는 이들도 있고 사온 책을 확인하기도 하고 잠깐 다리를 쉬기도 하지요. 정말 분위기는..;; 조용~~~~ 그 중에 제가 건진 책은 뭐냐면요!!! 페루..

[적묘의 새콤달콤]알록달록 색이 예쁜 페루식 귀차니즘 식단

페루식이라기 보단 페루니까 가능한? 알록달록 예쁜 식탁이 가능하답니다 ^^ 물론 적묘 스타일의 귀차니즘 식단이랍니다. 페루엔 많은 것들이 있지요! 모든 것이 리마에서 생산되는 것은 아니고 셀바나 시에라에서 생산되는 것들이 모두 리마로 모이니까 가능한 것이죠 일단 +_+ 시장에 가서 마음에 드는 과일을 싹 쓸이!!! 해오고 싶지만 사실 시장을 본다는 행위 자체가 꽤나 육체노동이죠! 무거워서.;; 쪼끔만 샀어요 빨간 사과는 칠레산~ 역시 대부분의 남미 생산품들이 리마로 모여들기 마련~ 배는 우리나라처럼 동그란 배가 없어요. 요렇게 길죽길죽하게 생긴 서양배!!! 아삭한 맛은 없고 더 부드럽고 달아요~ 물기가 많아서 좀 다르지요. 조끄맣게 생긴 알록달록한 것들은 오주끼또라고~ 부드럽고 달콤한 감자 같답니다. 빵..

[적묘의 페루]고양이만큼이나 반가운 한국 과자들!!

정신 줄 놓고 고양이 쫒아다니다 보면 얼마나 많은 페루사람들이 다른 고양이들의 위치를 알려주는지! 더 정신이 없어진답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나라 관광객들까지!!! 스페인어로 이야기 했다가 영어로 야그했다가 갑자기 어설픈 한국말로 말 걸어오는 페루 한류팬들도 있지요 물론!!! 제 눈에 1 순위는 곱게 손 겹치고 사진 찍어주세요오~~~하고 대기하고 있는 이쁜 고양이들이지요 ^^ 그러고 보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서 살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저쪽편의 현대적인 백화점이나 온갖 다국적 기업들의 포스에 둘러싸여있지만 여기만 보면 온전히 남미 페루식 유럽 느낌 그리고 그 중에 고양이가 많아서 적묘가 즐겨 찾는 미라플로레스 성당 계단에도 바닥에도 성모상 앞에도 편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 ..

[적묘의 맛있는 일상]페루에서 깍두기 담기!

아무리~ 빵이 싸고 치즈가 맛있다고 해도!! 한국 사람은 김치에 밥을 먹어줘야~ 아 깔끔하다 라는 기분이 들기 마련이지요 ^^ 그리고 시원한 무김치의 아삭함!!! 쉽고 쉬운!!! 고추가루만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현지 조달 된다는 것도 장점인 깍두기를 담아 봅니다!!! 일단...무가.. 요정도 크기면 1솔.. 한국돈으로 450원 정도입니다. 제가 간 시장은 리마 안의 안전한 시장이라서 좀 비싸구요. 외곽으로 나가면 가격은 확 떨어집니다. 깨끗하게 씻고 대충 다듬어서 껍질은 안 깍고 슥슥..잘라버립니다 소금 조금 뿌리고 생수를 약간 부어서 무김치처럼~ 속성으로 담글거라서~ 딱 20분만 절입니다!!! 그동안~~~ 요렇게!!!! 생강도 잘라 놓구요 반만 잘랐어요. 여기는 생강을 기용이라고 한답니다. 중국식이라고..

[적묘의 페루]악마견 비글도,귀여운 요키도 즐거운 개들의 천국!!

페루 리마의 산 이시드로는 서울의 청담동?? 뭐 그정도 될듯합니다. 중간 즈음에 큰 공원이 있어요~ 이름하야..;; 루즈벨트 공원..;; 아니 뭔넘의 공원들이 다 미국사람 이름을 딴거지~ 제가 자주 올리는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이 명동의 고양이 공원이라면~ 여긴 주변이 다 높은 아파트들! 작은 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집안일을 하는 이들이 저마다 주인집 개를 산책시켜 주는 거지요 어찌나 예쁘게 산책하는지 사진 좀 찍자니까..;; 이 녀석!!!! 악마견 답습니다..ㅠㅠ 급 들이대는데요? 그나마 건진 사진..ㅠㅠ 아흑... 참고 1위 - 비글, 2위 - 코카스파니엘, 공동3위 - 슈나우저/닥스훈트 꽃이 가득가득 피어나고 새잎들이 새록새록!!! 요즘 리마는 여기저기 정원다..

[베트남,호이안] 수상시장의 설날풍경을 담다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시장이지요. 어디를 가나 시장과 박물관은 꼭 들려보는게 적묘의 여행 발걸음을 담는 것은 소소한 습관이지요. 특히 아예 관광지라고 딱!!! 이름 붙여진 곳들이 오히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안전..;;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_+ 중국식 건물들이 끝나는 곳에 시장이 있답니다. 이렇게 바로 강에 맞닿아 있어서 수상시장이라고 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수상시장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설 휴일을 앞두고 다들~~~ 좀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코코넛은 항상 영업 중이고 달랏시장이나 다른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코코넛은 꼭 있더라구요 ^^;; 그만큼 생산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사실 베트남 남부의 최강 수입원이..

[인도네시아,자바섬]다섯가지 색으로 변하는 호수의 비밀!Telaga Warna

디엥고원 투어를 가게되면 일반적으로 마지막 장소는 와르나 호수(Telaga Warna)라고 하네요. 텔라가=호수 와르나가 이름입니다~ 화산지대에 있는 큰 호수인데 보통 관광객들은 이 근처에서 하루를 잔다고 해요. 저는 당시 대사협봉사단팀이랑 같이 비몽사몽간에 새벽에 도착했어요~ 가뜩이나 족자카르타는 조용한데 자바섬은 정말 시골느낌이거든요. 일단 높은 지대인 편인데다가 예전에 유독가스 분출로 인한 사망사고도 있어서 그렇게 오가는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낮엔 관광객들로 시끄러울지 몰라도 새벽에 아무도 없습니다 입구에서 대충의 코스를 확인 현재(2012년 1월) 5,000 루피아=한국돈 600원 정도입니다. 많이 올랐네요..;; 2,3년 전에는 500원정도였거든요. 인도네시아 환율은 그냥 0하나 떼면 되는 거..

[적묘의 맛있는 커피]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기!

홈스테이 생활을 정리하고.ㅠ.ㅠ 아흑..페루 홈스테이 가족들이 보고 싶어요!!! 정말 제일 큰 문제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해야 한다는거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정말 그거 귀찮은거 아시죠? 그나마 선배의 집을 받아서 이거저거 전부다!!! 가전제품도 샀습니다!!! -이래저래 사러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저렴합니다!! 커피 머신도 있네요 +_+ 계속 말씀드렸듯이~~~ 여기..;; 페루 덥습니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은 있는데 선풍기는 없..ㅠㅠ 사실 리마 날씨도 많이 변해서 이렇게 끈끈하게 더운 것이 진짜 처음이라고 하네요 진정..2012년!!! 지구 멸망의 전조인가..ㅡㅡ;;; 커피 찌꺼기는 방향제 역할 ^^ 뭐..내일 지구의 멸망이 오더라도 커피는 마셔야 하고..;; 커피 마시려..

[베트남,하노이 동물원]꼭 겨울에 가야하는 이유!!!

작년 겨울은 하노이에서 보냈었지요. 문득 생각나서 살짝 뒤적여 봅니다!!! 하노이의 겨울은 18도 정도지만 실제로 몸이 느끼기엔 으슬으슬..;; 페루 리마의 8월도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겨울옷이 필요할 정도로 추운 건 습도가 높아서 추위가 더 절절한데다가..;; 부실한 집 구조때문이죠. 난방이 워낙에 안되니까 햇살이 있는 동안엔 집 밖에 더 따뜻하답니다~ 그래서!!!! 겨울 나들이를 살짝!!! 하노이 대우호텔 바로 옆의 동물원으로 갔답니다!! 하노이가 딴 건 비싸도~ 참 이런 건 착한 가격 +_+ 4000동이면 한국돈으로 200원 정도입니다. 지금 환율 찾아보니까~ 219.60원이네요~ 에구...6개월 사이에...꽤 올랐어요!!! 하노이의 연인들의 필수 아이템!!! 오리배!!!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