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여행]공항에 트렁크가 도착하지 않았을 때, 원본서류, 트렁크 사진 찍어놓으세요!

항상 가방을 찍어 놓는 습관! 좋습니다!!! 특히 가방이 없어졌을 때..ㅠㅠ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혹시나를 대비해서 속의 내용물도 찍어 놓는 것이 좋지요 제 트렁크야... 흔하디 흔한 하드케이스지만 밖에 붙여놓은 고양이 사진들 덕에 정말 어디서든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시트지에 출력해서 붙이면 됩니다. 하드케이스면 아무 문제 없어요. 부산 -> 인천 -> LA -> 페루 리마 버스타고 같이 올라가는거니까 이건 안전!!! 서울에 도착해서..;;; 받은 선물이 뜬금없이 꿀대추차였다는 것이!!!! 반전~~~ 인천공항에서 잘 싸서 잘 넣고 보냈는데..... 뱅기가 잘 떴고 아 LA에서 잘 쉬었고 지인도 만나고 좋았는데 정작 새벽에 페루에 도착했을 때 두둥... 혼란스러운 상황!!!! 아무리..

[적묘의 페루]커다란 개가 늘어진 이까 안토니니 박물관 오후

Antonini Museum은 이까에서 다시 1시간 가량 가야하는 나스카에 있습니다. 안토니니 박물관은 1982년부터 나스카에서 발굴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발굴팀이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1999년에 개관했는데 밖에서는 초인종을 눌러야 문이 열립니다. 입장료 20sol 그리고 박물관내 촬영은 금지... 인근 잉카제국 이전의 도시 카우아치(Cahuachi) 유적지에서 발굴된 고고학 유물 거의 기원 4세기 경의 미이라도 있고... 축...늘어져있는 댑다 커다란 개님도 있습니다!!! 우어 우어... 요 글자가 보이면 옆에 벨을 누르고 사람이 나와서 열어주면 보통은 유럽식이어서 뜰이 바깥쪽이랑 안쪽 그렇게 두개 이상 있어요 이렇게 안뜰이 나오고 안뜰을 지나서 입장권을 판매하는 사무실로 들어가면 응? 응??? 아무렇지..

[적묘의 페루]김현중 팬미팅 4천명,리마 Parque de la Exposición

요즘 신문마다 한국 사람 얼굴을 심심찮게 보네요. JYJ, 유키즈, 싸이... ㅡㅡ;; 주말엔 통일교 단체 결혼식 사진도 한국 소식이라고 어떤 신문엔 꽤 크게 실렸어요. 그리고 요즘은 2월 25일 팬미팅을 앞두고 매일같이 도배되고 있는 김현중의 리마 팬미팅 소식!!! 기관 출근하는 길 길건너기 전에 있는 신문 판매대 김현중이 페루에 돌아온다! 그의 모든 비밀들!! 이라고 적혀있네요 ㅎ 신문은 1솔. 한국돈으로 470원 정도입니다. 같은 날의 다른 신문 다만 4천명의 소녀만이 그를 볼 수 있다 헉..;; 팬미팅이 4천명이라고??? 제가 아는 곳이어서 살짝 참고로 올려봅니다. 2013/01/21 - [적묘의 페루]카페 말리,일리커피를 마시는 museo de arte,mali cafe 2012/06/05 - ..

[적묘의 페루]나무타는 노랑둥이 고양이,케네디 공원

한동안 방학 특강에 정신을 빼놓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기관의 방향과 미라플로레스는 완전 반대 방향 그래서 케네디 공원에 나갈 시간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예전 사진 중에서 몇장 꺼내봅니다. 그냥 마음 편안한 풍경이 가끔 보고 싶을 때 케네디 공원에 가서 앉아 있고 싶은데 수업 준비도 해야하고 무엇보다 쉬지 않으면 심신이 피곤한 더위 때문 그냥 평화로운 듯 보이지만 사실 길냥이들이니까 정말 하나씩 안아서 눈꼽도 떼주고 싶고 피부병이랑 상처들도 신경 쓰이고 그에 비해 그냥 폴짝폴짝 올라가고 싶을 땐 언제든 나무 위에도 올라가고 누구도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는 건 정말 부러운 것이구요. 그리고 너무나 느껴지는 빈부 격차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인종의 차이 피부색의 차이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차이 그 ..

[적묘의 페루]무한리필 스시롤,와사비wasabi,리마맛집

생일 선물로 받은 ^^ 주말 식사였습니다! 코이카 단원들에게 여러번 듣긴 했는데 이번에 처음 찾아가봤어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와사비'라는 스시롤 뷔페입니다. 그런데 덜어오는 것이 아니라 주문하면 계속 가져다 주는 식이예요. 그래서 무한리필집이란 말이 더 나을 듯. 홈페이지, 주소, 전화번호입니다. www.wasabi.com.pe Av. La mar 1292. Mirafllores (01) 421-8882 12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니까 참고하셔요~~ 한 10분 일찍가서 기다렸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기다리기 싫으면 조금 일찍 가는 편이 나을거예요. 가운데에 이렇게 스시롤을 만드는 바가 있어요. 안쪽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 완전 일본식 1인당 4..

[적묘의 코이카]깜짝 생일파티와 한국어 수업 초급 2반

더운 날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방학특강 한국어 수업은 한국어 봉사단원의 진을 팍팍 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일상 학과 중에서는 수업을 많이 빠지니까요 방학특강을 하는 수 밖에 없네요..;;; 오전 수업 초급 1반-a 끝나고 오후 수업 초급 2반 끝내고 피곤함과 땀에 쩔어서 후딱 나가려는 발걸음을 잡은 건 학생들이었죠. 갑자기 옆 빈 교실에서 케이크와 과자들, 그리고 선물을!!! 생일 축하합니다 가뜩이나 학생들이 20분이나 늦게 와서 수업을 10분 더 했거든요. 그리고 수업 끝나고도 몇마디 더 하고 그러다 보면 배도 고프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인거죠. 우아~ 작은 엠빠나다와 과자 음료수~ 직접 만든 초콜렛까지!!! 몇 안되는 한국어 초급 2반 학생들이 이렇게 준비를 해 주었답니다. 초급 1에서 우르..

[적묘의 페루]젖소 고양이가 철창 안에 있는 이유

항상 오가는 길에 항상 있는 고양이 그러나 근 1년 만에..처음으로 찍어서 올립니다. 그건 여기가 그렇게 안전한 곳이 아니어서 ... 카메라를 꺼낼 수가 없기 때문이죠 최근에 1년 넘었다고 제가 간을 배 밖에 내 놓고 다니듯... 작은 똑딱이 카메라를 그냥 손목에 걸고 오가면서 셔터를 누르곤 합니다만...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ㅡㅡ;;; 저는 그냥 이 카메라 누가 훔쳐 가면 가는거지 뭐 라는 순수한 체념의 마음으로 ;;;;; 잘사는 동네와 못 사는 동네 빈부 격차에 눈에 확 보이는 것은 거리에 식물이 전혀 없고, 낙서와 쓰레기가 있다는 것 그리고 철문과 샷시가 있다는 거죠. 항상 이중 삼중으로 자물쇠가 있고 어디에도 화단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일단 가방은 항상 가슴 앞쪽으로!!! 여기는 항상 오..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어디서든 요물이구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 왔고 한국의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가 되었는데 역시 그게 대해서도... 고양이가 빛의 속도로 한마리에서 세마리가 된 것은 그야말로 고양이가 요물이어서... 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항상 어머니가 말씀해 왔듯이!!! 고양이는 요물!!!! 떡하니 방안에 자리 잡고 안 나간다! 그러니 그렇게 반대하시더니 둘째 고양이 깜찍, 셋째 고양이 몽실이를 허락해주신거지요. 페루에서도 그건 별 차이가 없는 듯..;; 같은 노랑둥이라도 고양이 밥을 먹는 노랑둥이 강아지는 용서할 수 없음! 금방 덩치에 밀려 아기 고양이는 곤란해하고 집 주인은 당장!!! 고양이 밥그릇을 쇼파 위로!!! 흙바닥에서 폴짝 점프해서 위로 올라가고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 아...시선이 부담스러워 응..나도..

[적묘의 페루]인스턴트 딤섬siumai을 마트 구입할 수 있다!

13솔 정도를 주고 메트로라는 페루의 슈퍼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차이나 타운까지는 못가겠고.. 사실 집에 먹을 것도 없고 ^^;; 그래서 시험삼아서 구입!! 페루는 의외로 중국음식을 구입하기 편해요. 워낙에 중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오래동안 자리를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딤섬의 한 종류인 슈마이입니다. 원래 딤섬은 대나무 통에 쪄서 먹는 간단한 만두스타일 음식으로 모양에 따라 이름이 몇가지 있어요. 닭고기가 들어 있는 쇼마이구요 소스도 한봉지 들어있어요 전자렌지가 없어서.. 아래쪽 설명에 따라서 뎁혀보기로~ 봉투를 뜯으면 이렇게 물에 집어 넣으면 터지니까 망을 깔고 물을 담은 큰 냄비에 쪄봅니다. 감상.... 짜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일년에 두세번은 먹을 듯! 입이 짜기 때문에 꼭.... 과일로..

[적묘의 페루]달팽이 크림,영양크림 Kaita에서

caracol은 달팽이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달팽이 크림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저는 그런데 관심이 좀 없는 편인데 페루에 와서 귀국 선물용으로 까라꼴 크림을 찾는 분들이 많던데 전 제가 쓰진 않구요~ 실물 달팽이를 보니까 먹는 쪽이 더 ..;;;;;; 크기 엄청나드만요 까이따라는 상표는 여기저기서 자주 보는데 특히 귀국하시는 분들이 자주 들려서 어쩌다 보니 몇번 가게 되었어요. 유기농 건강식품? 식품, 화장품 저 뒤쪽에는 마사지도 합니다. 한시간에 50솔이라고 하더군요. 한국돈으로 2만 5천원 정도? 매장이 깔끔하더라구요. 아레날레스 거리에 있습니다. 전화 번호랑 사이트 있으니까 간판 보고 참고하세요 ^^ 참고로 이 달팽이는 다른데서 찍은거구요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분들은 까이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