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꾸는 관계란 것은 대등한, 균등한, 치우치지 않는, 상생.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이들이 그러기란 쉽지 않죠. 봉사활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봉사단체 선택. 무언가 할 수 있는 나름 객관적인 자격증이나 졸업증 경력 및 실력과 의지가 있는 봉사자라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봉사단체를 고르면 됩니다. 다행히 저같은 경우 아주 정체성이 확실한 분야. 한국어 교육. 그러면 선택지는 한국 내, 한국 외. 얼마만큼의 기간 동안 어느 정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도 물론 장기 봉사에서는 중요한 조건입니다. 2개월 이상 직장 없이 타국에서 생활비 일체와 활동비를 사용하면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저는 세번 정도 NGO로 중단기 봉사를 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