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페루 리마] 절벽 위의 쇼핑단지, 라르꼬마르

남반구에 위치한 페루는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고 있어요 1,2월이 가장 더운 여름이랍니다. 2주 사이에 날씨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주의 꾸물꾸물한 날씨가 리마의 일상적인 하늘이구요 요즘은 간간히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네요. 하늘엔~~~ 패러글라이딩이 둥실둥실 바로 아래는 바로 절벽!!! 하지만 바로 그 위쪽은 화려한 쇼핑몰이랍니다. 이 쇼핑단지가 바로 라르꼬마르!!! 사진들이 살짝 차이가 있는 건..;; 날짜도 다르지만 E-PL와 코닥스포츠플레이 카메라 차이도 있답니다. 라르꼬마르의 인상적인 모습 바로 이 아래가 저 절벽이랍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페루지만 리마에는 지진이 없었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여기랄까요? 지하로 2,3층 들어가면 쇼핑몰들이 있는거죠!!! 앞쪽엔 호텔들과 카지노..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의 고양이 광장, parque kannedy

페루 리마의 강남이지요 센뜨로 데 리마가 구시가지라면 신시가지가 바닷가에 있는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중심에서 남쪽에 이 케네디 공원이 있지요. 고양이 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말에 눈이 번쩍!!!!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나무는 내 것일세!!!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만 딱히 별 반응없이~~~ 살포시 바라보는 예쁜 노랑둥이!!! 멀리 있는 노랑둥이를 줌으로 땡겨 찍고 싶었지만 아직 리마에 익숙하지 못해서 쪼끄만 코닥 플레이스포츠만 가지고 나가다 보니까 영..ㅠㅠ 줌이... 역시 발줌이 필요합니다. 성큼 다가가도 너 누구삼? 다시 저쪽을 아 궁금해라~~~ 뭐 보고 있는거야아!!!! 정말이지 고양이를 몇마리나 만났는지!!! 리마에 익숙해지면 조만간에 이 공원들에서 아주 기냥 자리 잡고 주말을 보낼거..

[페루,리마] 로컬성당에 가면 달콤한 컵케익이!!!

페루의 전통 신앙은 사실 자연신 개념이지요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스페인의 점령을 받으면서 뭔가 믹스가 되면서 국민종교가 가톨릭이 되었지요. 그래서 전 국민의 85% 이상이 가톨릭 신자 그렇다고 해서 다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건 아니고 음..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이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유교를 종교로 받아들이고 있진 않은 것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LA INMACULADA CONCEPCION DE SURCO 역시 지난 번에 간 곳과 같은 성당이랍니다. 한인 성당은 홈스테이 끝난 이후에 가도 될 듯 예쁜 로컬 성당들이 많기도 하고 아직 길이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지난 번 미사 때는 정신없어서 못 담았던 성당 내부 사실 이건 정식성당이 아니고 보수 수리 중인 성당 옆의 작은 공간이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단백!..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에서 만난 현명한 고양이

페루 리마는 사실..ㅜㅜ;; 공기가 참..ㅍㅍ 우울합니다. 낡은 차량들이 많다보니 공기가 헉헉..이예요. 그래도 공원에 가면 확실히 직접적으로 확 오는 매연이 없으니까 참 좋더라구요. 동기들과 함께 간 파르께 케네디! 리마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쁘다 이쁘다 하더니 뭐가 이쁜거야 했더니만 안에 들어가니 한참 넓어요!!! 안에서는 장도 열려서 이런것 저런것들도 팔고 있구요. 외국인들이 정말 많답니다. 그리고 두둥!!! 저쪽에선 흰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네요? 이쪽에선 이쁜 젖소 무늬 고양이가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할짝대고 있네요. 호오..스프링쿨러에 고인 물을 먹고 있어요. 정말 영리하다!!! 하고 있는데 저 말고 다른 외국인들도 보면서 얘 영리하네 그러고 있었답니다. ..

[적묘의 블로그 tip]페루,리마..외국에서 글 올리는 방법 3가지

해외봉사를 갈 때마다 블로그는 꾸준히 계속 해 왔는데요. 지난 번..; 블로그 이사를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티스토리를 꾸준히 이용할 듯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기준으로 이야기를 할게요. 1. 예약발행 활용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같은 아시아권이었고 시차가 별로 없어서 예약 발행을 자주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긴 페루... 한국과의 시차가 -14시간 즉 한국이 지금 점심시간.. 토요일 점심 1시인데요 여긴 금요일 밤 11시입니다. 전 빨리 자야하는 시간..ㅍㅍ 그래서 나머지 글들은 대충 마무리해 놓고 예약글 걸어 놓고 나중에 다시 연결해서 쓰곤 한답니다. 예약글을 설정할 때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한국 날짜에 맞춰서 발행을 걸어 놓습니다. 사실 출국 전에 거의 10일치를 미리 올려 놓고 왔기 때문..

[리마,케네디공원]페루에도 도서전이 있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페루, 리마에 온지 이제 2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되는 현지어 수업과 소양교육 등으로 다른 곳을 갈 여력이 없었어요. 주말엔 밀린 빨래 ^^;; 오늘은 리마에 와서 처음으로 그 유명한!!! 케네디 공원에 와 보았답니다. 어찌나 운이 좋은지!!!! 몇일 하지도 않는다는 도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_+ 부스들이 가득 들어차고!!! 여기저기 다양한 책들이 가득가득!!! 이쁜 책들도 많아서 어찌나 눈길을 사로잡는지!!! 근데 리마는..;; 아니 페루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ㅠㅠ 물가가 너무너무 비싸요!!! 이 귀엽지만 쪼끄만 책 하나가 한국돈으로 거의 6천원? 스페인어를 더 열심히 해서 다음번 도서전을 만나면 los libros를 comprar해야 할텐데..ㅠㅠ..

[페루,panaderia]달콤한 동네빵집에 가자!!!

빵은 pan 세탁하는 건 lavar panadería - 빵집 lavandería -세탁소 adería가 붙어서 ~~하는 곳이라는 단어가 되네요? 호오~~~ 그래서 ~~~리아!!! 한동네에도 블록마다 빵집이 있고 오븐에서 구워내는 따끈따끈한 빵들과 달달한 과자와 케익들이 가득!!! 적힌 건.. 빵집에 개를 데리고 들어오지 마시오 ㅎㅎㅎ 바로 옆이 공원인 경우가 많거든요. 개와 함께 산책온 김에 시장 보는 분들에게 하는 말인 듯 요건 성당 옆의 다른 빵집에서 사먹은 조각케익인데.. 하나는 빵푸딩, 하나는 캬라멜 에클레어 하나는 사과파이..ㅜㅜ 극강의 단 맛들!!! 특히 사과파이는 일주일 내내 보다 사 먹은거였는데 여자 네명이서 저거 세개 먹는데 꽤나 힘들었답니다. 블랙커피를 부르는 맛.. 아..;; 하노이..

[페루,리마] 꼭 가보는 로컬 시장, el mercado de surco

몇달 이상의 장기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삶을 즐기고 익숙해져야 하지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즐거워져야 하는 것이 장보기.. 살아가는 것에 필수적인 부분이니까요! 1솔~ 한국돈으로 400원에서 500원 사이.. 거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기본요금은 1솔을 받습니다~ 로컬버스 타고! 시장으로 숑!!! 홈스테이의 마마 중 한 사람인 까롤라인과 함께 간 로컬시장~ 일요일 아침 7시인데도 시장을 열 준비로 분주하고 일찍 문을 연 닭집은 이미 가지런히 세팅 중!!! 페루 사람들은 닭고기를 제일 많이 먹는 편이고 하루에 세끼..;; 다 고기가 올라오는데, 거의 모든 부위가 다 나오는 듯해요. 절대적으로 채소를 적게 먹는 편이고,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이라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요렇게 +_+..

[페루,리마] 바다 옆, 파티마 성당을 담다

라르꼬 근처의 파티마 성당이랍니다. PATIMA DE IGRESIA 써 놓고도 맞나? 그러고 있습니다만..;;; 여기는 현지적응 언어교육을 하는 EL SOL 가는 길에 있는 성당이어서 버스 안에서 지나가면서 보는 곳이예요 리마의 버스들은 모퉁이마다 서고, 큰 건물이 정류장 이름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냥 파티마 이글레시아! 하면 거기서 내려주곤 해요. 성당 문을 시간이 아니여서 닫혀있었지만 옆의 성모상과 성당 위의 성모상은 담을 수 있었답니다. 문여는 시간 확인!!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 일요일은 오전은 똑같고 오후는 4시부터 7시까지네요. 지난 번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여기 커다란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쏟아지는 빛을 보았거든요 다음엔 꼭 성당 문이 열린 시간에 가서 보고 싶네요 ^..

[페루,리마]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지적응의 일상들

애매하게 완료된..;; 시차적응.. 2시간 정도가 차이 나서 한국시간으론 저녁 7시 여기 시간으론 새벽 5시 전후로 깨어나 언어교육받으러 갈 준비.. 식사는 아침 7시에 페루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집니다만 기본은 빵!!!! 로컬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갑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학원 다른 한국 사람도 있고 일본인들도 꽤 보인답니다. 책은 아니고 요렇게 프린트로 공부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나눠주네요 회화수업은 사람이 적을 수록 효과가 높지요 저희는 4명이 한반이예요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차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빵은 2솔 정도로 사먹어야 한답니다. 언어 교육 중간중간에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단원 면담도 있고 다른 교육들도 있어요. 보건교육은 필수지요!!! 현지 약에 대한 정보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