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맛있는 페루] 리마에서 만나는 한국떡집

한국에서부터 검색하면 리마의 한국식당이나 한국 식품에는 오복 떡집이 뜬답니다. 드디어 가보았어요 ^^ 요즘 인터넷이 느려서 정작 포스팅은 좀 늦었네요. 익숙한 한국 음식들이 가득!!! 저는 특별히 한국 음식에 목을 메는 편이 아니지만 꽤 많은 분들이 한국 음식 없이는 외국 생활을 힘들어 하시니까요~ +_+ 이런 정보는 확실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제가 근무할 기관과 좀 가까워서 ^^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거든요. ojt 기간에 다녀왔습니다. 산 필리페 길이랍니다. 역시 눈에 익은 라면들!!! 주문 반찬도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수입해오는 식재료들도 구매가능하지요. 대략의 가격표~~~ 여기서 직접 떡을 만들어요~ 주로 외국에 오시는 분들은 간단한 식재료는 준비해 오시지만 바로바로 사먹..

[적묘의 고양이]애교쟁이 샴을 페루에서 만나다!!

온몸으로 딩구르르르르르 momo랍니다!!! yo megusta momo!!! 코이카 단원 중 한분이 생일이었는데 친구네 집에서 파티를 했어요. 그런데 마침 그 동생이 고양이를 키우더라구요~ 모모라는 10개월짜리 샴!!! 땡그란 눈으로 너님은 누구세염!!!! 요만큼 긴장하더니 이내..;;; 러브러브 모드로!!!! 샴은 한국에서도 주변에서 꽤 키우는 편이었는데 성격이 강하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잔소리가 많은 편이랍니다. 말이 많고 요구사항도 확실하달까요? 모모도 샴의 성격 그대로!!! 사람들이 너무 갑자기 많이와서 후다다닥 빨리 숨긴 했지만 둘이만 있을 땐 이렇게 애교만점!!!! 살짝 저쪽으로 걸어가니까 다시 또 애교모드 발동!! 딩굴딩굴 하면서 놀아달라고 하네요~ 역시 샴의 숨은 매력 중의 하나는 바로 요요..

[적묘의 맛있는 페루] 리마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페루전통음식들

어디가나 오늘의 메뉴에 있는거 대충 시키면.. 닭고기나 생선 둘 중 하나가 걸리는 듯 대부분의 페루 요리들에는 채소가 극단적으로 부족합니다 +_+ 메뉴의 대부분은 탄수화물!!! 2011/11/21 - [적묘의 페루] 고양이 식빵들의 유일한 규칙 하나~눈뜨면 반칙 +_+ 2011/11/20 - [적묘의 코이카]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를 페루 리마에서 만나다!! 2011/11/19 - [적묘의 페루]리마, 산 크리스토발에서 지붕없는 집을 바라보다 2011/11/19 - [적묘의 맛있는 페루]개구리알? 열대과일! 2011/11/18 - [적묘의 페루고양이]도도한 젖소냥과 노랑둥이의 만남 2011/11/18 - [적묘의 맛있는 일상] 페루에서 부침개 뒤집는 여자~ 2011/11/18 - [적묘의 페루일..

[적묘의 페루] 고양이 식빵들의 유일한 규칙 하나~눈뜨면 반칙 +_+

햇살이 따뜻해지고 몇일만 더 있으면 정말..;; 뜨끈뜨끈해질것이고!!! 이제 겨울이 완전히 끝나서 하늘은 파란!!!! 여름 하늘이 오려는 11월의 페루~ 손바닥만한 그림자도 찾기 힘든 정오의 남미!!! 시에스타(=낮잠)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는 고양이들!!! 노릇노릇 식빵이 아니라 여기저기 널부러진~~~ 나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페루의 초여름 눈은 원래 감으라고~ 만든거잖아~ 안그랬으면 눈꺼플은 존재하지 않았을거야 나비들은 그냥 꽃밭에 널부러져있으면 기냥 이쁜 언니들이 와서 막 부비적 부비적 해주네~ 그래도 역시 눈은 뜰 수 없어!!!! 눈뜨면 반칙이거든요 +_+ 실눈 뜨는거 까진 봐줄게요!!!! 혹시 맛난 거 주려고 온거 맞는지 확인은 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역시 뜨거운 햇살 아래 노릇노릇 구워..

[적묘의 코이카]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를 페루 리마에서 만나다!!

"K-DNA"라고 들어보셨나요? 분단과 전쟁, IMF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어떻게 반 세기라는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걸까요 ? 그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궁금해 하는 부분이고 또 배우고자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11월 18일 금요일, 페루 리마의 한 국립대학인 Universidad Nacional Federico Villarreal에서 K-DNA를 만났습니다!!! 여기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금요일 저녁은 다들 놀고 싶기 마련이고 특히 남미의 문화적 특성상, 새벽까지 피에스타~(=파티)가 있기 마련인데 100년 전통의 강당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경제사회학부의 한국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입니다. 멀고 먼 타국에서 만나는 한..

[적묘의 맛있는 페루]개구리알? 열대과일!

새콤 달콤 패션플룻 패션후르츠 Passion fruit 이 과일은 좋은 점은!!! 안 씻어도 되고 칼이 없어도 그냥 손으로 꾹 눌러서 살짝 꺼내 먹으면 된다는 거죠!!!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먹어 보았지만 페루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첨에 봤을 땐 이게 뭐야.. 징그러워 했는데~ 이제 겉을 보면 속을 아니까 ^^ 손가락에 힘을 줘서 꾸욱..누르면 바로 부숴진답니다. 베트남에서는 꽤나 신맛이 강했는데 여기 페루의 패션플룻은 정말 달콤합니다! 전혀 신맛이 없어요. 씨까지 아삭아삭 그냥 씹어 먹으면 된답니다. 품종이 좀 다른걸까요? 토질이 다른걸까요? 요 과육을 잡고 있는 속 껍질도 역시..ㅡㅡ; 보기엔 쪼끔 징그러워요. 촉감도 약간..;;; 역시나 찍으면서 먹으면서 맛나게 먹고 나서도..;;; 역시 ..

[적묘의 페루고양이]도도한 젖소냥과 노랑둥이의 만남

멋진 가면을 쓰고 기다란 꼬리를 바라처럼 살랑 똑바로 눈을 바라보며 한걸음 소리도 나지 않을 사뿐 고양이 걸음을 걸어본다 고양이는 부르면 대답을 해 오라면 간다고 다만..내킬 때..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적묘가 부르고 젖소냥이 대답하고 그게 말이지.. 갑자기 예쁜 노랑둥이가 돌진하지 않았다면 완벽했는데 말이야..;;; 신나게 뛰어다녀도 되는 리마의 케네디 공원~~~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한달음에 날아간다 그렇지만 젖소냥이의 반응은 좋지 않음..;; 야 사람은 무시해도 고양이는 신경써야할거 아냣?!!!! 화들짝.... 미안...하고 기분상한 젖소냥이를 살짝 등지고 성큼....걸어나오는 노랑둥이 2011/11/18 - [적묘의 코이카]일주일의 OJT 기간에 해야 할 일 2011/11/17 - [적묘..

[적묘의 코이카]일주일의 OJT 기간에 해야 할 일

코이카에서 하는 OJT는 일반적인 기업의 지도 교육을 의미하는 on-the-job training 일에 대한 훈련과정과는 조금 다릅니다. 출국해서 한달 가량을 계속 현지어 습득에 쏟아 부어서 실질적으로 아는 길은 집-현지어 학원-코이카 현지 사무소 그렇게 밖에 없는 단원들이 처음으로 세상에 발을 내딪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OJT라고 해서 바로 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 기관의 이름, 위치, 여러가지 상황들을 확인하고 기관에 인사하고 앞으로 2년 간의 자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먼저 페루에서 코이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요. 일할 공간이나 여러가지 조건들에 대해서 기관과의 대화가 필요하고 또 집도 구해야 하는데 2달 남짓의 외국어 학습으로 능수능란한 현지어를..

[적묘의 페루]빠라까스 섬을 가지 않아도 좋은 이유

사진으로 보면 좋아요... 사진을 찍기도 좋아요!!! 하늘은 맑고~ 바다도 대체적으로 평안해요!!! 다양한 동물들이 있지요~ 섬에 다가갈 수록!!! 사진을 찍기엔 좋아요!!!! 그러나.. 사진은...냄새를 잡아내지 못하니까요... 2011/11/15 - [적묘의 맛있는 페루]사막에서 해물요리 주문하기, EL CHE 2011/11/10 - [이까,빠라까스섬]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면 펠리컨이 있다 2011/11/09 - [페루,빠라까스섬] 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다 2011/11/09 - [적묘의 페루]이까의 사막에 서다 1줄 요약 1. 냄새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새똥은 어쩔..ㅠㅠ

[적묘의 맛있는 페루]사막에서 해물요리 주문하기, EL CHE

저는 예전에 스페인어를 공부할 일이 전혀 없었답니다... 사실 영어도 수능치고는 그냥 예의상..;; 기초영어 수준이죠 사회생활 할 땐 학교에서 사회와 역사를 가르쳤으니 더더욱 외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몽골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라오스에서도 그리고 여기 페루에서도... 그냥 +_+ 살아가는 건 어디서나 똑같다는 것만.. 인류문화의 보편성에 기대고 있지요 후훗 바다를 끼고 있는 사막 혹은 사막 옆의 바다.. 뭐든 좋습니다.. 리마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 오전에 차 안에서 먹은 샌드위치가 아침.. 치킨과 복숭아라는 미묘한 결합에 짜기까지 해서 반은..;; 남겼고 잉카 콜라로 입을 가셨으니... 빠라가스 섬을 다녀오고 카테드랄을 보고 또 사막을 달려 온 식당이 그저 반가울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