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339

[페루,리마]돌돌 말아주는 독특한 피자를 먹다

여러번 해외봉사활동으로 해외생활을 하곤 했는데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 사실 제게도 2년이나 되는 코이카를 지원하는 건 상당히 고민되는 일이었어요. 너무나 공백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길고 긴 시간이란 것 자체가 외국에선 일상이 부담이 되거든요. 긴 시간 중의 일부는 자신을 위해서 써야 한답니다. 예를 들면....가끔은 의도치 않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들어가지요!!! 빠르케 케네디 문 앞에서 길건너 바로 있는 식당이랍니다. 빠르께 케네디에서 고양이 사진 찍으면서 혼자 놀고 있는데 원래 이날 만나기로 한 코이카 앞기수 선배님들은 아니고 평가회의 때문에 올라오신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는데, 얼굴을 기억해서 아는 척 +_+ 신나게 고양이 찍다가 맛집 추천 부..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의 회랑을 걷다

2011/11/07 - [페루,리마 국립박물관] 나스카 문명의 귀여운 도자기들이 탐나는도다 2011/11/03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페루최대 유물소장 2011/11/02 - [적묘, 페루] 꽃밭에 고양이꽃이 피었습니다! 2011/11/01 - [페루,리마의 만성절전야]할로윈, 아이들은 외칩니다!!!! 2011/11/01 - [페루의 만성절] 전통적 리마의 페루비안 공연을 보다 2011/08/06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괘와 함께하는 한여름 타임슬립여행[공감블로그] 2011/08/08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채,체험학습 2011/08/13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미륵반가사유상과 만나다 2011/06/10 - [베트남 냐짱] 냐짱 강가 참파유적..

[적묘의 페루]리마국립고고학박물관, 나스카 문명의 귀여운 도자기들이 탐나는도다

외계인 미스테리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한 남미의 페루 역시 지금도 나스카 문명은 아주 독특한데요. 항상 나스카 라인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도자기 유물들을 보니까 두둥!!!! 정말 이렇게 귀여운지 몰랐어요!!!! 그냥 하늘에서 내려다 보일만큼 커~~~다란 선 그림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아직도 비밀 속에 있는 나스카 문명.. 역시 문자는 해독되지 않고 있구요 이렇게 많은 귀여운 도자기들이 지금은 리마에 와 있답니다. 저는요? 코이카 페루 66기 모두와 함께 현지적응 기간 중에 문화교육으로 박물관에 왔지요 꽤나 한국에 돌아가면 수업자료로 쓸 것들이 많은 이 곳!!! 물고기와 어부를 형상화한 도자기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Arqueología e Historia - ..

[적묘의 맛있는 일상] 꼬꼬면 vs 나가사키 짬뽕

사실... 해외에서 지내든 한국에서 지내든 어차피 사는 거니까요~ 그렇게 큰 차이없이 비슷비슷하게 산답니다. 근데 계속해서 궁금했던게 꼬꼬면과 나가사키 짬뽕이었어요 ㅎㅎㅎㅎ 원래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 인터넷 뉴스에서 자꾸 나오니까요. 하노이에서 귀국하고 6개월만에 다시 페루로 출국 근데 이번 페루는 2년이고 하노이와는 비교도 안되게 머니까요!!!! 출국 전에 먹지 않으면 2년 뒤에..;; 2013년에나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급히 슈퍼마켓에 다녀왔었답니다. 아..이거 슈퍼메르까도라고 읽어야 할거 같은 느낌이 ㅎㅎㅎ 둘 다 맑은 색국물에 칼칼한 맛 짠 맛이 감도는 국물이었구요 아...역시 글 쓰면서 사진보니까..ㅠㅠ 라면이 먹고 싶어지긴 합니다 ^^;; 페루엔 너구리와 신라면 안성탕면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페루최대 유물소장

페루의 리마에는 아주 많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처음으로 가본 곳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Arqueología e Historia - Lima 정식이름이 좀 깁니다 ^^:; 번역하면 국립 인류학, 고고학 박물관, 역사 박물관입니다. Plaza Bolívar s/n Pueblo Libre, Lima District 01에 있어요 영어 설명은 없고 스페인어설명이 있고 가이드를 스페인어와 영어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발음은 음... 영어인가 스페인어인가 헷갈리는 억양입니다 ^^; 페루 최대의 유물 소장 박물관이며 주로 도자기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체게바라가 와서 전시를 관람하고 매우 감탄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12솔로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5천..

[페루의 만성절] 전통적 리마의 페루비안 공연을 보다

페루전통음악을 듣고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고 광장마다 모두 다 축제!!! 그것이 원래 만성절 전야라고 해요 그러니까~~~ 이런 느낌!!!! 기타와 타악기 그리고 멋진 목소리들의 어우러짐!!! 이런저런 장식이 가득한 무시무시한 이미지로 그려내는 상업적인 할로윈은 시내로~ 아메리카 스타일의 할로윈 파티는 겨우 10여년도 되지 않았다고 해요 할로윈 분장도 마찬가지~ 사탕 얻으러 다니는 것도 그렇구요. 그냥 일상적인 축제는 노래와 춤!! 페루비안의 노래와 춤이지요 그냥 그 지역의 구청에 가면 앞에 작은 광장이 있고 그 앞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많은 공연들이 있어요. 기타와 살사 리듬에 절로 박수가 나오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 평생을 몸에 익혀 온 리듬을 그대로 보여준답니다. 그냥 ...

[적묘의 고양이] 페루의 고양이는 깃털베게 낮잠

아직도 페루의 리마는 봄날씨랍니다. 살짝 더워져야 하는데 라니냐의 영향으로 예년 기온보단 좀 더 쌀쌀.. 그래도 주말 오후는 햇살이 화창하네요!!! 평일엔 계속 일이 많기 때문에 주말에야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나가봅니다. 역시나!!! 빠르께 케네디!! 고양이 천국!!! 햇살이 유난히 좋은 날이여서인지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달달한 낮잠을 즐기고 있네요 공원에선 햇살을 즐기는 이들도 많고 그냥 삼삼오오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도 많아요 오가는 사람들이 계속 건드려요 그래도 꿋꿋하게 낮잠을 자는 것은 역시 세상 고양이들의 특권!!! 팔로마 깃털하나를 베고~ 어찌나 달콤하게 자는지~ 깃털 하나가 아니라 깃털 베게를 베고 자는 듯!! 꿈속에서 열심히 비둘기를 잡고 있는 걸까요? 초롱군이 유난히 생각나는 오후....

[페루,리마] 6.9도의 강진, 지진대피훈련은 필수

페루에서 지진이 있었습니다. 저는 리마에 있다보니 그렇게 크게 느끼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소소하게 느껴왔던 진동과는 차원이 다르게 아...쓰러질만큼 어지러운 느낌이 좀 있네? 몸이 안 좋은가??? 했다가 천정을 보니..;; 학원의 전등이 휙휙 돌듯이 움직이고 있다..;;;; 프로페소라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니고 무너지려면 진도 7이상의 경우로 흔들려야 하는데 리마는 그냥 흔들리기만 한다고 그러니 별거 아니라고 .... 사실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지진 대비 대피 훈련도 학교마다 꾸준히 진지하게 하고 있고 리마는 흔들리기만 할 뿐이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근데 무섭더라구요..;; 천장에 전등이 떨어질듯 흔들려..ㅠㅠ 여기서는 진앙지가 멀어서 괜찮다고 하지만..;; ..

[페루의 우체통] 골목에 숨어 있는 작은 우체국

물론 큰 우체국들도 있지만 ^^ 아직 중앙우체국은 못 가봤어요 언어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 오가면서 숨어 있는 우체국을 봤답니다. 사실..;; 예전과는 달리 인터넷으로 다 하니까 노트북도 가지고 가지 않았던 몽골의 생활과는 달리 요즘은 블로그도 최대한 쓰고 있고 메일이나 메신저로 바로바로 거기에 페이스북이랑 트위터도 있으니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낼 일은 좀처럼 없지요 그래도 가끔..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고 싶을 때 요렇게 우체국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답니다 ^^ 제일 중요한 것은.. 이 표시!!! 우체국에서 주소를 적어서 내밀면 우표를 붙여주거나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그러면 그걸 해당하는 곳에 리마면 로깔~ 시외면 나시오날 해외면 인떼르나시오날에 넣어주세요 어디 가든, 우체국 하나 정도는 위치를 파악해 두..

[페루 리마] 절벽 위의 쇼핑단지, 라르꼬마르

남반구에 위치한 페루는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고 있어요 1,2월이 가장 더운 여름이랍니다. 2주 사이에 날씨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주의 꾸물꾸물한 날씨가 리마의 일상적인 하늘이구요 요즘은 간간히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네요. 하늘엔~~~ 패러글라이딩이 둥실둥실 바로 아래는 바로 절벽!!! 하지만 바로 그 위쪽은 화려한 쇼핑몰이랍니다. 이 쇼핑단지가 바로 라르꼬마르!!! 사진들이 살짝 차이가 있는 건..;; 날짜도 다르지만 E-PL와 코닥스포츠플레이 카메라 차이도 있답니다. 라르꼬마르의 인상적인 모습 바로 이 아래가 저 절벽이랍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페루지만 리마에는 지진이 없었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여기랄까요? 지하로 2,3층 들어가면 쇼핑몰들이 있는거죠!!! 앞쪽엔 호텔들과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