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339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에서 만난 현명한 고양이

페루 리마는 사실..ㅜㅜ;; 공기가 참..ㅍㅍ 우울합니다. 낡은 차량들이 많다보니 공기가 헉헉..이예요. 그래도 공원에 가면 확실히 직접적으로 확 오는 매연이 없으니까 참 좋더라구요. 동기들과 함께 간 파르께 케네디! 리마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쁘다 이쁘다 하더니 뭐가 이쁜거야 했더니만 안에 들어가니 한참 넓어요!!! 안에서는 장도 열려서 이런것 저런것들도 팔고 있구요. 외국인들이 정말 많답니다. 그리고 두둥!!! 저쪽에선 흰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네요? 이쪽에선 이쁜 젖소 무늬 고양이가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할짝대고 있네요. 호오..스프링쿨러에 고인 물을 먹고 있어요. 정말 영리하다!!! 하고 있는데 저 말고 다른 외국인들도 보면서 얘 영리하네 그러고 있었답니다. ..

[적묘의 블로그 tip]페루,리마..외국에서 글 올리는 방법 3가지

해외봉사를 갈 때마다 블로그는 꾸준히 계속 해 왔는데요. 지난 번..; 블로그 이사를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티스토리를 꾸준히 이용할 듯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기준으로 이야기를 할게요. 1. 예약발행 활용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같은 아시아권이었고 시차가 별로 없어서 예약 발행을 자주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긴 페루... 한국과의 시차가 -14시간 즉 한국이 지금 점심시간.. 토요일 점심 1시인데요 여긴 금요일 밤 11시입니다. 전 빨리 자야하는 시간..ㅍㅍ 그래서 나머지 글들은 대충 마무리해 놓고 예약글 걸어 놓고 나중에 다시 연결해서 쓰곤 한답니다. 예약글을 설정할 때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한국 날짜에 맞춰서 발행을 걸어 놓습니다. 사실 출국 전에 거의 10일치를 미리 올려 놓고 왔기 때문..

[리마,케네디공원]페루에도 도서전이 있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페루, 리마에 온지 이제 2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되는 현지어 수업과 소양교육 등으로 다른 곳을 갈 여력이 없었어요. 주말엔 밀린 빨래 ^^;; 오늘은 리마에 와서 처음으로 그 유명한!!! 케네디 공원에 와 보았답니다. 어찌나 운이 좋은지!!!! 몇일 하지도 않는다는 도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_+ 부스들이 가득 들어차고!!! 여기저기 다양한 책들이 가득가득!!! 이쁜 책들도 많아서 어찌나 눈길을 사로잡는지!!! 근데 리마는..;; 아니 페루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ㅠㅠ 물가가 너무너무 비싸요!!! 이 귀엽지만 쪼끄만 책 하나가 한국돈으로 거의 6천원? 스페인어를 더 열심히 해서 다음번 도서전을 만나면 los libros를 comprar해야 할텐데..ㅠㅠ..

[페루,panaderia]달콤한 동네빵집에 가자!!!

빵은 pan 세탁하는 건 lavar panadería - 빵집 lavandería -세탁소 adería가 붙어서 ~~하는 곳이라는 단어가 되네요? 호오~~~ 그래서 ~~~리아!!! 한동네에도 블록마다 빵집이 있고 오븐에서 구워내는 따끈따끈한 빵들과 달달한 과자와 케익들이 가득!!! 적힌 건.. 빵집에 개를 데리고 들어오지 마시오 ㅎㅎㅎ 바로 옆이 공원인 경우가 많거든요. 개와 함께 산책온 김에 시장 보는 분들에게 하는 말인 듯 요건 성당 옆의 다른 빵집에서 사먹은 조각케익인데.. 하나는 빵푸딩, 하나는 캬라멜 에클레어 하나는 사과파이..ㅜㅜ 극강의 단 맛들!!! 특히 사과파이는 일주일 내내 보다 사 먹은거였는데 여자 네명이서 저거 세개 먹는데 꽤나 힘들었답니다. 블랙커피를 부르는 맛.. 아..;; 하노이..

[미국,LA공항] 처음 가본 미국, 하늘에서 본 LA

언젠가 꼭 가려했었던 사실.. 올해 봄에는 뉴욕에 있을 뻔도 했는데 어찌 어찌 되다 보니 3월에 하노이에서 귀국해서 5월에 코이카 서류 넣고 면접보고 7,8월에 국내 훈련 그리고 10월 초 파견 미쿡 땅은 이렇게 코이카 파견 중간에 밟게 되었다. 인천발 LA행 대한항공을 타고 다시 짐을 찾아서 전자여권과 비자를 가지고 또 입국심사를 하고..ㅜㅜ 징하게 길더라.. 그래도 나름 친절한 아저씨 걸려서 웃으면서 지문다 찍어주고..;;; 왜 왔냐 어디가냐 길래 버벅거리지 않고 허술한 영어로 답도 해주고 생긋..;; 웃어도 주고 다시 짐을 부치고 국제선-LA 발 리마행 LAN 항공을 타러 이동 한시간 가량의 여유 다시 발권을 하고 미리 가입해온 란 항공의 마일리지도 적립하고 처음 밟아본 미쿡 땅과 처음 보는 LA ..

[페루,리마] 바다 옆, 파티마 성당을 담다

라르꼬 근처의 파티마 성당이랍니다. PATIMA DE IGRESIA 써 놓고도 맞나? 그러고 있습니다만..;;; 여기는 현지적응 언어교육을 하는 EL SOL 가는 길에 있는 성당이어서 버스 안에서 지나가면서 보는 곳이예요 리마의 버스들은 모퉁이마다 서고, 큰 건물이 정류장 이름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냥 파티마 이글레시아! 하면 거기서 내려주곤 해요. 성당 문을 시간이 아니여서 닫혀있었지만 옆의 성모상과 성당 위의 성모상은 담을 수 있었답니다. 문여는 시간 확인!!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 일요일은 오전은 똑같고 오후는 4시부터 7시까지네요. 지난 번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여기 커다란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쏟아지는 빛을 보았거든요 다음엔 꼭 성당 문이 열린 시간에 가서 보고 싶네요 ^..

[페루,리마]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지적응의 일상들

애매하게 완료된..;; 시차적응.. 2시간 정도가 차이 나서 한국시간으론 저녁 7시 여기 시간으론 새벽 5시 전후로 깨어나 언어교육받으러 갈 준비.. 식사는 아침 7시에 페루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집니다만 기본은 빵!!!! 로컬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갑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학원 다른 한국 사람도 있고 일본인들도 꽤 보인답니다. 책은 아니고 요렇게 프린트로 공부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나눠주네요 회화수업은 사람이 적을 수록 효과가 높지요 저희는 4명이 한반이예요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차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빵은 2솔 정도로 사먹어야 한답니다. 언어 교육 중간중간에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단원 면담도 있고 다른 교육들도 있어요. 보건교육은 필수지요!!! 현지 약에 대한 정보도 이렇게..

[페루,Listo] 컵케익과 커피가 있는 슈퍼마켓

페루에는 물이랑 간단한 먹거리를 사려면 가기 편한 곳이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들과 조금 걸어가면 있는 리소또라는 체인점이 있답니다. 리마에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니까 보통은 주유소 옆에 있어요. 여기도 역시 주유소 옆이랍니다. 한쪽은 완전히 슈퍼마켓!!! 이쪽은 간단한 샌드위치와 케익류를 파는 카페 현지인들도 가볍게 식사를 하고 가곤 하네요. 우리나라 편의점보다 좀더 달달구리한 것이 많은 페루의 편의점 카페랍니다. 일단 홈스테이에서 걸어갈 수 있는 카페 위치를 홈스테이 마마에게 물어보고 살살 걸어갔습니다. 페루는 동네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리마는 자동차 매연이 많고 먼지가 후르르르르 자동차 오가는거 잘 보고 길 건너야 해요. 신호등을 맹신하면 안됩니다..ㅠㅠ 진하디 진한 커피에 어울..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소소히 일상 살아가기

1. 리마에서 버스 타는 방법 2. 리마에서 핸드폰과 통장 개설 3. 리마에서 소소한 쇼핑하기.. 뭐 그런걸 해야 하는데..;; 저는 코이카 66기로 와 있다보니!!! 처음부터 딱...홈스테이집에서 마마가 많이 도와주신답니다. 게다가 핸드폰이나 통장은 현지 사무소 분들이 같이 가주시구요. 역시 초반엔 어린애나 다름없으니 이런 도움이 없인 정말 해외생활 적응은 힘들지요. 그래도 그동안의 해외봉사 및 해외생활을 기초로 단순하게 즐겁게 적응 중입니다. 없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하지 않기 있는 것에 감탄하고 즐거워하기!!! 어디나 사람 사는 곳... 시차 -14시간의 지구 반대편 페루도 다를 바 없어요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의 유입들을 읽을 수 있고 그들의 일상도 볼 수 있지요 어떤 것은 다르고 어떤 것들은 같고..

[페루,리마] 홈스테이 방정리 완료!!!

홈스테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트렁크부터 열고 정리해야 하는데..; 머리 속이 멍해진건!!!! 아무것도 없어욧!!!! 옷장이랑 서랍장이 있어야 웬만치 정리를 할텐데..ㅠㅠ 뭐... 항상 없으면 없는대로!!! 책상과 침대, 책장이 있으니까 일단 방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침대부터 저쪽 끝으로 밀어내고 공간을 먼저 확보합니다!! 갑갑하게 방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어디가나 생활을 위한 공간은 자신에 쓰기 좋게 맞추는 것이 정도 붙이고 살아감에 있어서 더 적극적인 자세가 되니까요 다만 이 방은..;; 1층이라 이렇게 밖에서 보면..; 창문이 다 들여다 보여서 커튼은 24시간 필수!!! 안전망은 있는데 모기장은 없기 때문에 또 활짝 열긴 애매하네요. 이제 슬슬 모기가 많아 지는 때니까요. 이제 주말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