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닙 110

[적묘의 고양이]멀리에 있지만...네 곁에 있지 않는 나지만

벌써 4개월에 접어드네요. 초롱군과 안녕~ ADIOS~ 그렇지만 너무 진짜 무지무지 잘 지내고 있다고..;; 회춘해서 자꾸 젋어지다 못해 엄마를 쫒아다니면서 괴롭히고 있다는..;; 근황 잘 듣고 있답니다~ 지금쯤 한국에 있다면 바삭바삭 말린 캣닙을 한번씩 꺼내서 초롱군의 바보모드~ 황홀경?? 모드를 즐기겠지만~ 혹시 또 모르죠.. 이 녀석...;;; 적묘를 씹듯이 팍팍 씹어 버릴지도!!! 세상이 좁아져서 인터넷으로 메일이랑 사진도 주고 받고 통화도 하니까요~~~ 두둥!!! 초롱군...두 여동생과 함께 사다 놓은 사료를 다 먹었다고..;; 이렇게 멀리서도 니네 ....밥을 사서 결제하는 나의 마음..ㅠㅠ 난 멀리있지만.. 꾸왁꾸왁 잘 씹어 먹으라고!!! 아프지 말고 알았지? 매력적인 콧구멍을 다시 한번 감..

[적묘의 캣닙tip] 개박하를 책상 위에 놓으면 고양이가 하는 일!

짐을 정리하고 노트북에 데이타를 마저 정리하면서 잠깐 화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올해의 캣닙들을 살짝 속아 냈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정말 무심코... 책상 위에 살짝 올려 놓았더니... 아뿔사..;; 빛의 속도로 폴짝!! 아직도 선들이랑 충전기가 후덜덜덜 많은데..ㅠㅠ 그 가운데서 캣닙을 탐하는 초롱군..;; 이미 무아지경!!! 아아..반응이 옵니다..ㅠㅠ 왜 책상 위에다가 캣닙을 놓으면 안되냐면..;;; 요렇게 부비부비 딩굴딩굴 공격!!! 안된다고.. 그거 떨어뜨리지 말라고오!!!! 슬슬 부비부비 딩굴딩굴하면서 쭈욱 머리로 밀고 끝까지!!!! 몇개는 떨어뜨리고 몇개는 후다닥 치우고 아흑..ㅠㅠ 2011/10/05 - [BIFF] 맛있는 남포동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를! 2011/10/05 - [부..

[적묘의 캣닙tip] 길에서 만난 낯선 냥이도 유혹하는 캣닙의 힘!

후딱... 카메라도 바꿀 겸 고양이님에게 조공하기 위한 캣닙을 급히 뜯으러 집에 갔다왔다!!! 땀이 삐질~~~더웟!!! 그래도 보람이 보람이!!! 보람이 막막 샘솟는!!!! 이 순간 +_+ 아..나 캣닙 키우기 참 잘했어요~ 요거요거~ 좋지? 막 막 땡기지? 차가 쌩쌩다니는 길목에서 현명하게도 저쪽으로 길을 건너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약간 신호가 왔는데 말입니다..;; 사알짝 돌아보더니~~~ 한발짝 더 옮기더니만!!! 오오오~~ 왔다!!!! 빛의 속도로 발라당 발라당!!! 나팔꽃 잎사귀의 하트 모양처럼 막막..카오스냥 주변에 하트가 올라오는 착시 현상이!!! 하아~~~~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것이 캣닙=개박하의 힘!!! 2011/10/04 - [적묘의 고양이들] 아파트단지 카오스 냥에게 조..

[적묘의 고양이들] 남의 캣닙을 탐내지 말라!!!

반려동물방에서 눈에 익은 대화명인 비단꽃향무님 아니 이분이 저희 집이랑 가까운데 계시더라구요!!! 급 연락해서 어제 후딱...검색을 했죠. 걸을만 하다 싶다는 결론..진짜 가까운..제 산책거리 중간에 있더라구요. 그러나 정작..;; 인터넷에서 알려준거 보다 2배 정도 더 걸려서 다녀왔답니다. 다리가 제 2배 길이인 사람이 걸었나봅니다..ㅡㅡ;; 비단꽃향무님은 별이 꾸리 반이를 맞던가..;; 세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항상 불쌍한 쪼끄만 꼬꼬마 꼬맹이들은 구조해서 보살펴 주시는 분이세요 고양이뿐 아니라 강쥐도 !!!! 옥상에서 거의 끝물인 캣닙을 뽑아서 뿌리는 뽁뽁이로 싸구 집에 남아있는 베이비+키튼사료 다 모다서 담았어요. 잠깐 카메라 챙기러 간 사이에 초롱군의 만행..ㅜㅜ;; 어이..;; 옆에 저 검은 그..

[적묘의 고양이들] 개박하=캣닙추수와 방아잎 구분!!!

언제나 정원에는~ 고양이들이 왔다갔다!!! 생각해보면..ㅡㅡ;;; 참 저 고양이들 땜에 농사까지 짓고 있으니 참 ~ 내 신세야 싶습니다!!! 요건 한창 싹이 올라오던 봄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방아잎 아니냐고 물어보셔서 오늘은 제대로 방아잎을 찍었습니다 +_+ 잎사귀가 훨씬 더 뾰족하고 날씬하답니다. 정식명칭은 배초향이예요 일종의 향채라 생각하심 됩니다. 방애잎·중개풀·방아풀이라고도 해요 양지쪽 자갈밭에서 자라는데 저희 집에선 그냥 아무 화분의 아래쪽에 막 자랍니다 ^^;; 캣닙은 좀더 잎이 통통한게 보이지요? 그리고 꽃이 흰색이랍니다. 방아잎은 꽃도 보라색이구요 중국에서는 곽향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이고 한국에서는 어린순은 나물로 쓰고 자라면 역시 줄기채 약으로 써요. 복통과 감기에 좋답니다 ^^ 부산쪽에..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캣닙, 개박하를 즐기는 가을 어느날

가을이 짙어지면서 그 지겹던 비가 그치고 무럭무럽 자라는 캣닙 이파리가 더 파래서 초롱군에게 한입 떼어주었습니다 요거요거!!!! 뜨거운 가을 햇살에 약간을 살랑한 가을 바람 엔젤트럼펫은 화려하게 피어나고 초롱군의 눈빛은 더욱 그윽해집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느린 셔터 스피드도 용서되는 밝은 빛!!! 오오 빛을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촉촉하게 뜨거운 햇살에도 지지 말라고 물을 가득가득!!! 초롱군에게는 남은 늦더위 잘 이겨내라고 개박하 보약!!! 고기 먹을 때보다 딸기랑 풀 먹을 때가 더 행복한 초롱군의 윙크+이빨 신공!!! 어제 오늘 너무 더워서 열대야라는 것이 느껴지는 추석 지난 후의 늦더위에 세상의 멸망을 잠시 두려워 해보지만 아무 근심없이 캣닙 잎사귀 하나에 기분 좋아지는 초롱군 요 얼굴만 봐도 기..

[칠지도님네 미몽] 버만고양이의 어리둥절 표정 이유는?

유난히 동그란 눈이 더 예쁜 하늘색 파란빛을 가득 담은 버만 고양이의 요 어리둥절 이건 뭔가요 라는 의문이 가득한 눈!!!! 순식간에 시선 집중 중!!! 과연 미끼는? 딩동!!! 바닥에 뿌려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언니 오빠들은 정신없이 캣닙에 냥냥 거리는 중인데 이거야 ..원.. 당췌 캣닙이 뭔지 모르는 어리디 어린 미몽이는 그저 어리둥둥둥둥 뭐냐고 물어보길래 또 한조각 줘 봅니다 쿨럭..;; 요요..;; 난감한 표정은 뭐라고해야 할까요 결국 외면당한 적묘였습니다.ㅠㅠ 캣닙은 통하는 고양이에게만 통한다는 오늘의 교훈!!! 2011/06/23 -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의 우월한 혀길이 인증샷! 2011/07/09 -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캣닙 무반응 고양이 2011/06/21 - ..

[적묘의 캣닙tip] 고양이 박스, 딩굴딩굴 고양이 마약 개박하를!!!

신발박스에 초롱군이 자진해서 들어가려고 하네요 아오..ㅠㅠ 적나라한 사이즈샷!!! 어쩜 좋아!!!! 모서리에 부비부비 앞발로 톡톡 머리를 깊숙히 푸욱 푸욱... 깊이.. 푸욱..;;;; 역시 대두였던겨!!! 호오~~ 그 이유는 바로 이것!!! 캣닙을 추수할 때가 되었어요 꽃을 통째로 줄기를 잘라서 말렸습니다. 근데 이때 씨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박스 안에서 말리면 씨를 쉽게 거둘 수 있답니다. 바삭바삭해지면!!! 손으로 쓱 훝어서 부스러뜨려줍니다. 그 향이 남아 있으니 이렇게 초롱군이 신나게 박스를 탐닉하는거지요~ 완성!!! 작은 봉지에 나눠 담아줍니다. 줄기는 따로 긴 비닐봉지에 보관했어요. 자아 +_+ 그럼 얘네는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렇게 친구님 호텔에도 좀 배달가고 -고양이의 스트레스..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캣닙 무반응 고양이

유메의 호기심은 그저!!! 새거다 새거!!!! 이건 뭐지? 모드!!! 자아.. 캣닙을 좋아하는 것과 그냥 캣닙으로 노는 아이의 구분!!! 이건 뭐지염? 두둥...갓 밭에서???? 캐 온 신선한 캣닙??? 뭐 일단 반응 있음 나오젬마님도 키워 보고 싶다고 해서 그냥 쑥..뽑아 갔거든요. 진짜 제대로 된 큰 뿌리 몇개랑 얘는 캐다가 끊어진거임 아흑.. 역시나..;;;; 기냥 새거라서 뭔가 궁금했던거지?? 톡톡 앞발로 건드려 보고 킁킁 코대고 냄새도 맡고 정작 눈은!!!!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순식간에 찍사를 난감하게 날아오르게 한 것은??? 캣닙이 아니었어요!!! 2011/07/08 -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 유치가 찬란한 고양이의 하품샷! 캣닙에 제대로 반응하는 고양이들 모음 2011/07/..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러시안블루는 캣닙 반응 늦나요??

드디어!!! 6살이 된 어느 여름날!! 장마 한 가운데 햇살이 샐쭉히 비추던 그날.. 몽실양!!! 캣닙에 온몸을 맡기고 딩굴 딩굴~~~ 사실 초롱 오빠가 신나게 가지고 놀던 것을!!! 초롱군이 슬~~~ 자리에서 일어나자 어라라라라라라? 갑자기 온몸으로 딩굴딩굴 모드!!! 잠깐 정신을 차렸어요!!!! 어이없는 초롱오빠!!!! 너님 지금 뭐하냐? 그러나 몽실양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지금 이순간!!!! 온 몸을 감싸는 짙은 캣닙향만!!!! 길다란 줄기채 물어서 잘근잘근!!! 눈은 풀리고..;; 온 몸은 바스락거리는 말린 캣닙이 가득~~~ 그리고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깜찍양..;;; 너 끝나면 언니 차례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더니..;;; 6년 만에 캣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