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닙 110

[적묘의 캣닙이야기] 에로에로~고양이 여름 보양식

초롱군의 에로에로 표정 쫘악 나갑니다..;;; 울 초롱군!!! 길고 긴 비가 그친 줄 알고 신나게 나와서 에로에로 표정 짓고 있지만 또 비 다시 온다던데..ㅡㅡ;;; 장마비에 무진장 자라버린 캣닙을 아부지께서 퍽 뽑아 버리셨다지요. 그 줄기가 이틀 사이의 햇볕에 빠싹 말라서 초롱군의 눈동자에 광기가..;;; 입술에 색기가! 결국..;; 철푸덕... 끄어어어어어어어!!!!!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아!!!! 지금 정원의 캣닙들은 뜨거운 열기에 꽃이 활짝 피고 지고 안에 씨가 익어가는 최상급의 향이!!!! 어이..;;; 눈 몰린다~~~~ 헉..또 에로에로 열매 모드..;; 바삭한 긴 줄기를 아삭 물어주는!!!! 쿠어어어어 이 맛이야!!!! 내게 오라고!!!! 다 잡아 먹어버리겠어!!!!! 한동안... 초롱군은..

[2011년 7월 첫날] 연꽃 필 무렵, 고양이는 사치품이 된다.

파릇파릇.. 연꽃은 연뿌리를 사다가 넣어 놓고 잊어 먹고 있으면 비와 햇살로 쑥쑥 자랍니다!!! 부산은 비와 태풍 그리고 간간히 햇살에~~~ 찜통 더위~~~ 묘피를 입은 초롱군은 코트도 못 벗고.. 그냥 초식남이 되어갑니다. 아 초롱군 꼬리에 걸려있는 저것은.. 폭풍 성장 중인..;;; 캣닙 초롱군 머리 맡에는 연꽃도 한송이 말그대로..ㅡㅡ;; 초식남 모드의 초롱군 역시 혀말기 우성인자를 확인시켜 줍니다 +_+ 아 애완동물 부가세는 공짜로 받아온 이런 나이 먹은 노랑둥이 초식남에게도 해당되나요? 7월 1일부터 쌍꺼풀 수술, 코 성형, 유방확대 및 축소술, 주름살 제거술, 지방흡입술 등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을 받으려면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참고로..;; 유방축소술은 생활의 질과 생존의 문제로 유럽쪽 ..

[적묘의 장마철 우산관리] 고양이는 밥값을 한다

아직 태풍바람이 선들선들 그러나 살짝 햇살이 비치는 이런 오후에 꼭 잊지 말고 해야 하는 것!!! 그렇습니다 +_+ 우산 말리기!!!! 햇살 좋은 날!!!! 고양이를 놀게 하면 뭐합니까? 밥이며 모래며 목욕이며 예뻐해주고 살아주는데!!!! 우산은 뒤집어서 말립니다. 천은 상하지 않고 살은 잘 말려야지 녹슬지 않거든요. 매우 간단합니다. 우산을 뒤집어 놓습니다. 바람이 불면 우산 날아가니까요~ 옆에 있는 고양이에게 조근조근 이야기 합니다. 너 바닥보다 우산 위에 있으면 더 좋은거 알아? 사랑초에 맺힌 빗물도 찍고~ 돌아봅니다~ 고양이는 밥값 하고 있습니다 +_+ 여름철 물을 가득 머금고 곱게 무리지은 수국을 담아봅니다. 아 초롱군 어쩐데.. 밥값하려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우산 위에 아예 자리 잡았습니다...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장마와 태풍 중에도 꽃은 피고

잠깐 장마비가 멈추었습니다. 옥상정원에 나가겠노라는 강력한 의지로..;; 정확한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으로 야!옹!! 이라고 해준..;; 두 고양이가 정원을 순시 중.. 초롱군과 이름이 같은 초롱꽃이 초롱초롱합니다~ 뭔가 눈에 들어왔나요??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살짝 사료를 봉지채 투척... 초롱군은 신록의 캣닙=개박하 꽃에 관심을~~~ 꽃이 필 때 따서 말리면 정말 향이 진하답니다. 최고급이랄까요? 꽃과 씨를 같이 추수하세요 ^^ 그러나 장마 끝나고 따서 말려야지요..;; 저는 초롱꽃에 관심을 몽실양은??? 저에게 관심을.. 아..;; 제 발인가요? ㅎㅎㅎㅎ 몽실양은 발페티쉬라서..;; 어쨌거나 장마와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큰 피해 없이.. 지붕 위의 고양이들도 잘 버티길 비 그친 다음엔 ..

[캣닙 반응탐구]페르시안 고양이의 장미빛 혀

칠지도님네 둘째 이랑이랍니다. 7살인데도 3키로 제가 본 중에 제일 몸매 관리 잘하는 고냥이랄까요. 제일 표정이 다양한 애 중 하나죠~ 2005년부터 봤으니까요 ^^ 이번엔 특별히 표정 포트폴리오로 잡아 보았는데 혀 사진이 더 많이 나왔네요 ㅎㅎㅎ 먼저 증명사진 한 컷! 이랑이의 흰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눈 도저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완벽 동안!!! 입을 벌려 향을 혀로 느끼는 이랑 절로 윙크를 하게 만드는 캣닙의 향!!!! 아아.. 고양이의 코와 혀로 그 맛을 느낀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원래는 앙고라고양이라고 불리던 것으로 순종 장모종(長毛種) 고양이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요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에서 무역을 하던 캐러반(caravan)의 상품으로 포함되어 있다 하여 ‘페르시안’이라 ..

[야성의 노르웨이숲고양이] 들이대는 이유는 역시!!!

노르웨이숲고양이!!! norwegian forest cat 노르웨이 원산의 고양이로 북유럽의 매우 추운 자연에 적응한 품종이랍니다. 노르웨이어로는 'Norsk Skogkatt' Skogkatt가 숲을 의미합니다. 백색부터 흑색까지 다양한 색상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어두운 색의 놀숲은 털의 양이 약간 적은 편 도나양은 털의 양이 적은 편이지만 사실 겨울엔 화악!!!!! 늘어났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절로 묘피가 좀 짧아지는 신기한 털코트를 가지고 있지요. 아몬드형의 눈은 끝부분이 비스듬하게 올라가 있으며 귀 끝쪽에 약간 긴 털이 나 있는 경우도 있어요. 단단하고 늘씬한 체형이며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크기가 작은 편 성격은 완전 좋아요. 애교도 많고.. 좋아하는 건 장난감.. 사냥 본능이 아주 뛰어나서! 다른 고..

[캣닙의 효능] 아메숏도 직립보행

집에서 싱싱한 캣닙을 뜯어서 서울로 휭~~~ 에바항공 모임 하고 밤에 완전 확..잘 자고 눈 뜨자마자 열심히 캣닙 흔들흔들.. 타로군의 반응이 시작됩니다 +_+ 갸웃갸웃!! 스윽.. 이리 함 줘보이소~ 완전 진지한 얼굴 +_+ 입에 한번 넣었다가 헥헥!!! 귀여운 혀 +_+ 쪼로로로로로~~ 캣닙 따라 내려옵니다~ 잠깐 뜸들이기!!!! 2011/04/21 - [엘님의 룸메이트] 직립보행 스코티쉬폴드 2010/08/11 - [고양이의 보양식] 맛살엔 직립보행 2011/04/05 - [그때 그 시절] 아메숏 타로군의 과거 2011/02/22 - [노숙묘 종결자] 길냥출신 아메숏이라는 인증??? 2010/12/30 - [칠지도님네 타로] 돈키호테는 용맹하게 선풍기를 물리쳤다!!! 두둥!!!! 드디어 직립보행!!..

[부처님오신날] 채식고양이는 개박하를 먹지요~

우아하고 새침한 척 고양이는 함부로 움직이는 경박한 동물이 아니라는 듯 부처님 오신 날은 비린 것은 입에도 안 대는 법이라고!!! 개박하를 잡아드시기 시작하셨슴다..;; 앗흥앗흥~~~ 비린거 먹는거나..;; 개박하 잡아 먹는거나..;;; 너님 개박하를 째려보는 눈빛이 범상치 않으심다 2011/04/29 - [적묘의 고양이 키우기] 캣닙은 셀프입니다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초롱군의 거짓말 2011/04/30 - [초식남] 고양이의 욕망은 초록색이다 2011/03/10 - [개박하농사]고양이를 위해 농심으로 대동단결! 2011/02/12 - [고양이의 꿈] 러시안 블루의 봄바라기 초롱군이 바라보는 것은.. 집안으로 들어가는 문...ㅡㅡ;; 그렇습니다!! 개박하를 잡아먹을만큼 먹었다 이거죠!!..

[초식남] 고양이의 욕망은 초록색이다

고양이가 초식동물로 자리매김하는데 뛰어난 예시..;;; 탁월한 조교 +_+ 13년동안 풀뜯어 오신 달인 염소 김초롱 선생이지요~ 채..;;; 피지도 않은 이제 막 올라오는 어린 싹들이 맛있어요!!! 겨우내 뜯었던 대나무 잎은 이제 당분간 휴식!!!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2011/03/19 - [농사의 즐거움] 모든 고양이를 위한 개박하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초롱군의 거짓말 초롱군의 눈엔 새로운 야들야들 어린 것들이 들어옵니다!!! 하아아아~ 이미..이성을 상실...ㅠㅠ 그러고 보니 초롱군이 나이를 먹었구나 생각할때가.. 이렇게 눈꼽이 낄 때..ㅜㅜ 예전엔 백옥같이 흰...얼굴이었..

[적묘의 고양이 키우기] 캣닙은 셀프입니다

매년 농심으로 +_+ 캣닙을 방치하고 있..;; 분갈이만 해주면 많이 퍼지지도 않고 대충 딴 고양이네 놀러갈때도 챙겨줄만치~ 잘 자라는 캣닙이랍니다 고양이마다 개체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초롱군은 +_+ 이러고 달려옵니다!!! 저건.. 내꼬!!!! 조스 이빨..;; 우오오오~~~~ 하악하악.. 이 향긋함!!!! 워워.. 잠깐만!!!!! 잠깐... 기다렷!!!!!! 역시나..ㅡㅡ;; 이번에도 앵글잡긴 개뿔..;; 고양이뿔.. 쥐뿔.. 뭐야..ㅡㅡ;; 에잇...사진도 못 찍게..;;; 저루가..난 꽃 찍을 거야 어라? 잠깐 돌아보니..;;; 이젠 지가 직접!!!! 쳇...난 발이 없나 입이 없나~~ 넌 꽃 사진 찍어라~~ 난 캣닙 먹는다!!!! 그..그래..;; 고양이 나이 10살 넘으면 지 알아서 좋아하는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