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고양이 67

[적묘의 고양이]무채색자매,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밀당귀재.13살,14살 고양이

봤나? 움직였나? 안 움직였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피었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봤다니까!!!! 쳇... 이번엔 내가 술래인가!!!! 근데 왜 분위기는 +_+ 무채색 자매 둘이 술래 아닌 척? 이 쌔함은 뭐지? 그러나 단번에!!! 무궁화꽃 놀이에서 이기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이것들 +_+ 미끼로 과자를 이용합니다. 우리집 묘르신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어익후 다시 시작인겁니다. 이 끝없는 밀당!!!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피었다니까!!! 후딱 올라오라니까!!!! 그래도 될까? 그럴까... 응 진짜 과자 봉투 뜯었다니까!!! 빨리 와!!! 너 귀 움직이는거 다 보인다고 결국 +_+ 제가 갑니다. 움직이는거 다 봤는데 굳이 내려 오라고!!! 굳이 운동은 집사를 시키려고!!!! 이렇게 14살 고양이가..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고양이 꼬리 악성종양 현황,노묘 병수발

초롱군은 초롱초롱살이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 고양이에게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라는악성종양이 꼬리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반려동물 세대가 이제 막 1세대가 끝나가고 있는기록이 남기 시작하고 반려동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그런 시대인지라 노묘의 종양 치료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진이 예쁜 사진이 아니라, 고양이 꼬리의 혹인지라... 악성 종양의 상태를 보기 그런 분들은이 포스팅을 건너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초롱군은 19살이고작년 후반기 꼬리에 무언가가 잡히기 시작했고 작년 말에 검진을 받았을 때단순 염증이길 바랬지만 그 덩어리가 석화되어 꼬리와 연결되어 녹아 뼈들이 이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은거의 불가능하고종양을 제거한다고 해도 고양이의 경우..

[적묘의 고양이]19살 초롱군,노묘의 가장 큰 일, 하품, 꼬리종양 현황

초롱군의 일상은언제나와 같이 잡니다. 또 잡니다. 정상적인 19살 고양이사람나이로 환산하면 96~100세 사이 꼬리로 자체 모자이크 정도를 해주는여유를 가지고 눈을 떴다 감았다 고양이의 가장 큰 일세상에 태어나 제대로된 사냥도 안해본 초롱군이태어나서 가장 크게 입을 벌리는 이 상황! 하!! 아!!! 품!!!! 주말은 빛의 속도로 흘러가 버리고이미 월요일은 다가 왔으니 입을 딱 닫고 또 한주를 시작해야 하는 지금 초롱군은 꼬리만 사진에 안 나오면 그냥 멀쩡한 고양이지요. 편히 쉬어야 하는 주말에 무엇을 했던가밀린 빨래하다가, 계절 옷정리, 청소, 종량제 봉투는 내다 놓았던가 주말같지 않은 이 주말을 보내고 나니 눈 아래 다크서클은 지워지지도 않고꼬리 아래 무거운 종양은 더 커지고 지난 주에 다 써버린알파헥..

[적묘의 고양이]19살 고양이,묘르신 병수발,소독, 고양이 빗질,노묘가 아플 때

초롱군은 2000년에 저에게 왔답니다.1999년생으로 추정, 작년 여름부터 살짝 꼬리의 엉덩이부분 쪽이 붓기 시작그땐 티도 안나고 그냥 작아지려니 했는데 2017년 가을에 갑자기 그 단단한 부분이 팍 커진 느낌이 들어서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10살 이상의 노묘라서 해줄 것이 없다고 안데려와도 된다고 했었고그래도 그 중에서 두군데 병원에서 진료하고수의사와 상담을 할 수 있었어요. 첫번째 병원에선 석화되었다장비가 갖춰진 두번째 병원에서 역시.. 석화..된 것이 커질 것이다.나이가 8살 정도면 항암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지금은 전이도 알 수 없고그 검사 과정도 힘들고, 체력의 문제, 그리고 그리고 엑스레이로 확인한 것이 이것종양의 상태를 보면 사실 해줄 것이 진통제뿐 계속 커..

[적묘의 고양이tip]묘르신병수발,소독액만들기,알파헥시딘+정제수,반려동물,살균 소독제 집에서 만들기

초롱군 꼬리에 종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ㅡㅡ 일단 19세 노묘에겐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답니다. 집에서 그냥 환부 소독해주고 맛난 거 주고 잘자게 해주고... 병원에서 받아온 소독액도 다 썼고 소독을 자주 해야 하다 보니 알파헥시딘이랑 정제수 구입해서 집에서 희석해서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집 근처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친구에게 부탁했어요 유통기한 깁니다. 글씨가 무지 작습니다. 혹시 집에서 소독액 만들어서 사용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영수증 같이 올려요 열면 이렇게!!! 안에 진한 핑크색 액이 들어 있어요 진균 소독시에 40ml 알파헥시딘 5%를 넣고 정제수를 60ml 넣어서 100ml를 채우면 2% 희석액이 됩니다. 이렇게 만드는거 정말 정말 쉽죠!!! 초롱군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적당한 고양이의 크기란

살이 빠지고털이 부석해져도 아직은 집에서 제일 큰 고양이 소파에 올라갈 기운이 없어서가끔은 이렇게 바닥에 있지만 몽실양이 가끔씩 이렇게나 커보이지만 첨 왔을 때보다몽실양도 13년 동안 꾸준히 먹고 찌워서 덩치가 저리 커지긴 했지만 각도와 색 때문이예요 실제로 ...가까이 가면 아직은 초롱군이 거대하답니다. 고양이의 크기란... 집보다만 작으면 되는거죠. 집 안에 들어올 크기면 되는겁니다 +_+ 2018/01/17 - [적묘의 고양이]택배도착, 묘르신들 반응탐구, 이거 실화냐?2018/01/09 - [적묘의 고양이tip]캣닙쿠션, 캣닙 가루, 캣닙 이용법, 비닐봉지를 준비하세요!2017/11/28 - [적묘의 고양이]노묘 남매,낮잠 포즈에 대한 고찰,묘르신에게 없는 병2017/09/11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무엇으로 낚을 수 있는가,월간 낚시,미끼

묘르신들의 월간 낚시 파닥파닥 아..이젠 찍기 힘들어요. 일단, 너무 안 움직임. 시동 거는데까지 뭔가... 너무 오래 걸려요. 공회전으로 치면 뭐..지구 오염은 얘네가 다 시키는거예요. ㅡㅡ;; 집사 팔은 이미 굳어가고.... 이건 깜찍양의 특징 무조건 이 작은 의자 아래로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앞발만 왔다갔다 그래서 잡는게 아니라집사가 가까이 가주면잡는 척은 해준다 정도? 참, 이런 의자는 고양이 키우는 집에 완전 비추예요. 깜찍이와 나이가 같은데깜찍이가 저지른 만행이랍니다~ 대략 2,3살때부터 꾸준히... 가져다 버리자고 하고는 있는데 어차피 깜찍양 전용 스크래처가 되어버려서..;;; 오늘 운동은 이것으로 충분 막내야 너 놀아라~ 몽실양 호출해 봅니다. 몽실양은..... 일단... 카메라 놓고 놀아..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 털찌는 겨울, 18살 고양이낮잠

심쿵 왜 초롱군은 항상 저를 심쿵하게 만드나요 발도 이쁘고 발바닥 젤리도 이쁘고 저저 눈꼽도 이쁘고... 아니다 그건 아니다!!! 우리 일단 눈꼽 떼자!!! 딱 카메라 내려놓고 눈꼽 떼기 시작 슬슬 머리 문질문질 해주면서 턱을 슬슬 만져주다가 눈주변 쓸어주면서 눈꼽 살포시 떼면 깨끗해지지만!!! 살짝 삐집니다..;; 겨울엔 역시 털이 찌네요 털 뿜뿜 초롱군의 털은 일단 좀 길어요 슬슬 만지다가 슬쩍 가르마도 타보고.. 뱃털로 타는 가르마 진짜 길죠 저희집 3종 세트 중에는 털이 젤 길어요. 그러나 역시 배를 만지는 거는..;; 고양이에게 금기.. 우엉 하는 소리를 내면서 어이없어하는 중 자고 있는데 눈꼽 떼더니 발톱 깍고 이젠 배까지 만져? 어이없어서 혀를 집어넣지도 못하고 우엉 하는 소리를..;;; 그..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대고양이,법고, 발톱손질은 고양이의 미덕

지난 댓글에 누군가가법고가 06학번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그러면 저희 집 막내랑 동갑이거든요 ^^ 집 밖에서 자라는 고양이들이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건진짜 챙겨주시는 분들의 힘이랍니다. 지정석에서 자고 있구나 하고 지나가려는데 사실...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잖아요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일 자연의 몫은 그저 평안함 요즘 계속 같이 있는삼색냥 저쪽에서 계속 긴장 1000배하는 중..; 미안해서 어쩌나 셔터 몇장만 누르고 갈게 요 아가씨도 중성화 완료한 고양이랍니다. 저리 보고 있는데 노랑둥이 법고가슬쩍 자리를 옮깁니다. 생각보다 날래답니다. 앗 저것이바로 법고의 스크래쳐군요!!! 몸을 쓱 올리더니 앞발 쭈욱!!!! 자 보았느냐 이것이 바로 고양이의 미덕 스크레치와 ..

[적묘의 고양이]햇살아래 딩굴딩굴,턱시도 고양이, 깜찍양의 옥상이용법

가을햇살이 따갑다 수염이 반짝 햇살에 가득 몸을 기대본다 왕관화가 빛나고 문 앞에서 빛나는 턱시도 고양이의 흰 터럭 더 반짝반짝 햇살을 머금어야 턱시도가 빛난다면서 그루밍 그루밍 진정한 그루밍 족 13년 동안 그루밍의 달묘가 되었다!!! 그리고... 딩굴딩굴의 달묘이기도 함 +_+ 하아..따땃하네 뱃털은 어찌나 뽀얗게 하얀지~ 턱시도의 와이셔츠는 표백 필수가을햇살의 표백효과 좀 짱인 듯 이쪽 요쪽 고루고루 흰옷은 깨끗하게!!!색깔옷은 선명하게!!!! 척추 동물이 계속 동그랗게 말고 있으면 안 좋으니까이렇게 한번씩 쭉..펴주기~ 눈을 들어 하늘을 봐야푸른 가을 하늘 그리고 노란 엔젤트럼펫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그만큼 빛나는 고양이의 눈도!!!! 가을 햇살의 맛을 보기 위해서귀여운 장갑을 할짝 할짝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