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288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간식시간

초롱군은 뭐든 당연히 내놔!!!그런 고양이라면 몽실양은 오빠가 먼저 한입 그 담엔 나도 나도 나도!!! 우리집 막내답게~ 추릅!!!! 칙칙한 회색 러시안 블루는사진이 너무너무..;; 안 받아서 이 러블리한 느낌이 역시 집중도 높은 사악함으로 보임..;; 회색 고양이의 비애..;; 이런 아쉬움은 오로지 찍사의 것... 초롱군은 화사하게 얼굴이 희니까 참... 회색이 더 튀는 울 막내 행복하게야금야금 화사하게 끝무렵 있는대로 꽃을 피워내고 있는봉숭아가 한창이네요. 찍사의 아쉬움따위 상관없습니다. 지금 내겐 이 소세지가 있어 아름다운 시간!!! 아웅~~~ 야오오오옹~~~ 한입 더어!!!! 2015/09/21 - [적묘의 고양이]비디오와 카세트 테잎, 그리고 고양이 3종세트2015/09/09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비디오와 카세트 테잎, 그리고 고양이 3종세트

한국에 돌아올 때마다우와 이렇게 세상이 변하다니새삼 느끼지만 몇년 전 왔을 땐 바뀐 돈이 적응이 안되더니이번 여름에 돌아와서는이번엔 완전히 사라지다시피한배불뚝이 티비와 비디오 플레이어... 그리고 듣지 않을 카세트 테입들...제가 아니면 또 안할 대청소 모드!! 가족들과 우리 나라 역사와 관련된 것이 아닌단순 복사 테잎이나 이제 보지 않을 영화들그런건 전부 정리해서 재활용으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참 귀하게...이젠 다신 못볼지도 몰라 하면서열심히 녹화하고 또 녹화하고 지우고 녹화하고 했었는데... 좋아하는 가수 레코드판이나 시디 구입해서복사해서 듣고 그랬죠. 한번에 내보내기 전에 옛 추억 새록새록 도미노!!!!!! 그러고 보니.. 그 옛 시절에 없었던 고냥이들도 집에 떡하니... 냥질라가 세마리... ..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에서 아실라로 가는 방법, CTM 버스로!

모로코의 산토리니섬 쉐프샤우엔에서는버스 터미널도 흰색과 하늘색 불어와 아랍어의 향연은다시 한번 나를 그대로 문맹자로 만든다 다행이다.. 지명은 읽을 수 있어서 시간은 볼 수 있어서. 세계 만국 공통어 아라비아 숫자에 감사를!!!! 버스 티켓과 별개로 짐을 미리 부치는 티켓도 5 디르함 주고 구입 보통은 그냥 10키로로 찍어주고 가치는 100디르함 잡아 줌 꼬리표 붙여 놓고직접 확인하고 가방을 내리고 타는 시스템으로안전한 편 남미 버스들과 비슷. 그러나 버스들이앞 터미널에서 얼마나 지체하느냐에 따라서도착하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단점이라는 것..;;; 한 40분 기다린 듯. 탕헤르까지 가는 것은 CTM 버스로! 거기서 다시 아실라로 들어가는 것은시내버스나 아니면 쉐어택시 고산지대에 가까운쉐프샤우엔에서..

[적묘의 고양이]스크레처 구입 및 고양이 3종세트의 반응,행복한 냥이네

집을 한동안 비웠던 집사는 돌아오자 마자 사료부터 모래까지간식과 스크레처 등등.. 다양한 지름신과 조우하게 됩니다. 어차피 털 한번 못 만져보던먼 타향살이하는 동안에도내내 사서 주문했던 사료와 모래 말고도딴것들 좀 제공해주고 싶었는데 그 중 1위가 바로 스크레처고양이 발톱긁기용으로 나온 골판지로 제작된것을 구입하고 싶었거든요. 행복한냥이네 처음으로 이용해 보았습니다. 링크 참고 http://www.happyhappycat.cafe24.com 주말에 주문화요일 점심쯤 도착!!! 저는 퇴근해서 확인!! 두 가지 모양의 스크레쳐 개봉!!! 위드캣스크레쳐(하프파이프) 15,000원위드캣스크레쳐(아지랑이) 12,000원배송료 3,000원 나머지 애들은 곱게 챙겨주신 간식들감사합니다!!! 참, 장난감도 있어요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

전 남의 것을 탐하지 않습니다. 그럼요.. 집사와 메이드의 것은당연히 저의 것 그러니 가족의 가방 속에 있는향긋한 치즈 내음이 나는 그 어육 소세지는 당연히 제것이지요. 제가 찾아내고 탐을 내면 당연히 껍질을 까서입에 물려주는 것이 당연한 집사와 메이드의 영광인 것 햇살은 뜨겁고소세지 내음을 달콤하고 이런 순간 순식간에 쫒아오는막내 몽실양은 귀찮지만 어쩌겠어요. 오빠는 그 정도 봐준다 그러나 첫 입은 내것이야!!! 아웅~ 그래 이거였어!!!!! 고양이가 언제부터 사료만 먹고 살았다고!!! 지네는 밖에 나가서 맛난거 많이 먹으면서이런거 하나두개씩은챙겨와야 당연한거 아니겠어? 앗흥~~~ 이 맛이야!!!! 동생보다 오빠 먼저~ 동생아~ 넌 맛난거 먹을 시간도 많으니좀 기다려봐~~ 몇년 만에 먹는 이 맛이니!!..

[적묘의 터키]TNR 카쉬 고양이들은 신전에서 잠든다.kas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재미있게도 영어권에서 온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카파도치아에서 코니아, 카스가 됩니다. 그 친구들 발음은 그렇게..;;;쩜이니 꼬리니 다 떼고~영어식으로 읽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래서 숙소 검색도 한글로 써도영어식 발음으로 쓰는게 더 잘나올때가 있어요.대표적인 곳이 카쉬 -> 카스 요트 매니아들의 천국이라는데 실제로 가면그냥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은작은 동네라 더 행복 이른 아침에도잠 덜깬 얼굴로 멍하니 바라보면서도눈 돌리지 않는담대한 고양이들이 많아서도 행복지수 올라갑니다~~~ 그리스영토였던 이곳 역시여기저기 헬레니즘 시대의 유적지가 아무렇지 않게 있는 곳 커다란 돌덩어리가 유적! 유적 너머는 바로 바다!!! 저..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턱시도 고양이와 밥그릇들에 감동받다

이른 아침 도미토리에서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면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번엔 미안하지도 않음 여자방 6인실에 단 2명!!그리고 한 여름 진짜 성수기를 살짝 피해서 6월말이라는 좋은 시간이었기 때문에관광객이 덜할때빨리 움직이면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을너무도 잘 안다는 것~~~ 지난 몇년 간 낯선 곳에서 혼자 걷는 이른 아침 시간의 즐거움을너무도 잘 알게 되었달까.... 부겐빌레아 나무 옆의 그림같은 턱시도 고양이의 앙상블은 에게해 바다를 끼고 펼쳐지는고,중세시대 성벽만큼이나값어치가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모스크의 탑도저쪽으로 보이는 유럽식 흔한 집들도 이른 아침 새벽에 가까운 시간 이 계단보다 더 감동을 주진 못한다 호젓하게 식빵을 굽던턱시도 고양이가 번쩍 눈을 뜰만큼 나는 가까이 다가간다 눈을 크게 뜨고..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의 페루 라마인형에 대한 반응탐구

15살 난 고양이의 너무도 당연한 일상 바닥은 내꺼! 바닥도 닦고 바닥 바닥하면서 옆에 아무렇지 않게슥 다가오는 흰색 부드러운 알파카 털 인형은 제가 구입한 페루에서 인형 중에서 가장 크고큰 사이즈 중에서 질이 가장 좋았던 찰랑찰랑 터럭을 자랑하는 아이~ 그러나 초롱군은 밀리지 않아욧! 내 뱃털도 부드럽거덩~ 베이비 알파카 가죽으로 만드는 인형인데모양은 주로 라마라는 동물과 유사하게 만듭니다.짐을 실거나 귀걸이를 건다거나 하는 건라마거든요. 현지 발음으로는 LLAMA 라마나 자마라고 하는안데스의 낙타랄까....이동수단이면서 가죽과 고기를 제공하는 동물이고알파카는 주로 털을 제공하는 털이 훨씬 더 풍부한 동물역시 털과 고기를 이용하지만 짐을 싣거나 하진 않는 편입니다. 고양이는....음.... 페루나 한국..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고양이가 있는 그리스 정교회 풍경

로도스에서 제게 주어진 시간은2박 3일 사실이동하는 시간을 빼면 마음이 급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넘어왔을 땐한달이란 시간이 있으니 여유있다 생각했는데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천천히 돌다보니 그리스는 생각지도 않고 있었으니까요갑자기 로도스를 가자!!! 생각해버리니까맘이 급해진거였죠 그리고.. 아 오길 잘했다. 터키에서는 달러든 유로든 편하게 현금인출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사용할 유로는 미리 터키에서 뽑아왔구요. 터키보다 전반적으로 더 꺠끗하고 정리된 느낌의 길들입니다. 뒷길....그냥 이런 담에도 고양이가 느른하게 자고 있고 골목길이 그냥 좋아서숙소에 가방 내려놓고카메라만 들고 저쪽으로 쭉 걸어가는데 구시가지가 ..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성벽에서 노란둥이 고양이를 만나다

그리스 로도스섬에서 2박 3일 보통은 그냥 스쳐지나가거나아니면 하루 정도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로도스는 산토리니나 아테네같은유명세가 덜한 곳이니까요. 모든 곳이 그렇지만찬찬히 바라보다보면이건 2,3일이 아니라 일주일도 모자란시간이 아쉬운 공간이됩니다. 그러나 남산타워랑 명동 보면 서울구경 끝나는 식이라면산토리니 가는 배타러가기 전에잠깐 두시간 정도 구시가지 돌면 끝? 전 첫날은 신시가지 바닷가쪽 걷고저녁엔 구시가지의 아크로 폴리스쪽 두번째날은 린도스에 다녀왔다가 저녁엔 같은 숙소의 레바논 아저씨와 드라이브 마지막 세번째 날은 구시가지 새벽 걷기부터유네스코 등재된 중세 십자군 거리와 성 그리고 배타러 가기 전에 쭉....성벽을 따라 걸었답니다. 어찌나 물이 맑고 예쁜지하루만 더 있었다면 스노쿨링과 스쿠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