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38

[리마, 아리랑] 페루에서 한국 음식 먹기!

리마에도 한국 식당이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음식이 정말정말 그리울 때는 먹을만 합니다. 형제식당, 노다지, 아리랑, 쌈 등 몇개의 한식당이 있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아리랑~ 남미에서는 밥에도 양념을 하기 때문에 소금이나 기름이 들어가 있지 않은 맨밥에 다양한 밑반찬을 먹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지요 대략 한식 가격은 이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비슷한 가격 요즘 환율이 1솔=2.69 달러 1솔=400원에서 500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니까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싶어요. 한번씩 속을 풀어주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잖아요 그래서 갈비탕 한 그릇! 아..설렁탕인가..;;; 갈비찜이나 보쌈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번인가 갔는데 반찬은 조금씩 변합니다. 비주얼이 ..

[부산대,안녕카페]검은 고양이가 있는 나른한 오후

지난 번에~~~하랑님이랑 같이 갈려고 했던 고양이가 있는 카페입니다. 그때 같을 때...문을 닫아 놓았길래 나중에 출국 전에 살짝 혼자 다녀왔었어요 아..말은 이렇게 해 놓고 생각해보니... 무려 2011년이 끝나가네요 2010년 하노이에서 열심히 글을 쓰기 시작해서 2011년 봄에 귀국, 가을에 다시 페루로..... 갑자기 부산이 그리워져 사진을 뒤적이다 살짝...글을 올려봅니다. 카페는 정말 하랑님 말대로 따뜻하고 예쁜 분위기였어요!!! 안에서는 퀼트랑 리본같은 걸로 수공예도 하는 듯 바람은 차도 햇살이 따뜻해서 밖도 좋을거 같았지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아무도 없었어요 그냥 마냥 느긋하게 둘러보고 있는데!!! 아 이 카페 정말 마음에 든다!!! 역시 하랑님 추천이 맞았어 하면서 둘레 둘레!!!! 무..

[페루의 팸레]280도에서 구워내는 Pardos치킨과 안티쿠초

페루의 음식하면 딱 나오는게 보통은 안티구초!!! 그리고 사실 일상적으로는 닭고기를 많이 먹어요 돼지는 잡식성이라서 쓰레기나 찌꺼기등으로 좀 지저분하게 키우기 때문에 브랜드가 있는 고기만 안전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단...소고기는 대체적으로 비싸니까요 동기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간 곳은 Pardos치킨이라고 나름 페루에서는 거의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족 단위로 많이 찾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사실 페루의 리마는 결코 저렴하지 않아요 생활 수준 차이가 극명하고 흔히 외국인들이 갈만한 곳은 그냥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비싸거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한국의 식당들과 달리 물도 다 따로 구입해야하니까 가격은 자꾸 올라가기 마련이지요 1솔이 한국돈..

[적묘의 맛있는 페루]사막에서 해물요리 주문하기, EL CHE

저는 예전에 스페인어를 공부할 일이 전혀 없었답니다... 사실 영어도 수능치고는 그냥 예의상..;; 기초영어 수준이죠 사회생활 할 땐 학교에서 사회와 역사를 가르쳤으니 더더욱 외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몽골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라오스에서도 그리고 여기 페루에서도... 그냥 +_+ 살아가는 건 어디서나 똑같다는 것만.. 인류문화의 보편성에 기대고 있지요 후훗 바다를 끼고 있는 사막 혹은 사막 옆의 바다.. 뭐든 좋습니다.. 리마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 오전에 차 안에서 먹은 샌드위치가 아침.. 치킨과 복숭아라는 미묘한 결합에 짜기까지 해서 반은..;; 남겼고 잉카 콜라로 입을 가셨으니... 빠라가스 섬을 다녀오고 카테드랄을 보고 또 사막을 달려 온 식당이 그저 반가울 수 밖에 없지..

[적묘의 맛있는 페루] 케네디 공원 앞 분위기 좋은 카페,ADIOS CHOW

페루 리마의 미라플로레스는 한국으로 치면 강남?? 최근에 생긴 편이구요 쇼핑몰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시청쪽으로 나오면 성당과 미라플로레스 시청이 있고 그 앞에 케네디 공원과 센뜨랄 공원은 이어져있어요. 그 공원 맞은편 식당들이 많이 보이는 쪽에 쭈욱..피자집들이 줄줄이 있구요. 그 끝쪽에 카페길이 있어요. 제일 끝쪽.. 왜 끝쪽으로 가냐면~~~~ 다른데 보다 싸니까요!!!! 제일 몫이 좋은데는 비싼.... 카페들과 역시나 스타벅스..;;; 그래도 좀 끝으로 나오면 그나마 좀 저렴합니다. caliente 뜨거운 frío 차가운 구분하시면 되겠구요~ 여기 초콜렛깔리엔떼와 모카 프리오 정말 맛있었어요!!!! 세트메뉴도 있는데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카푸치노와 파운드 케익 한조각 펜케익과 모카 프리오 한잔 세트..

[페루,리마]돌돌 말아주는 독특한 피자를 먹다

여러번 해외봉사활동으로 해외생활을 하곤 했는데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 사실 제게도 2년이나 되는 코이카를 지원하는 건 상당히 고민되는 일이었어요. 너무나 공백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길고 긴 시간이란 것 자체가 외국에선 일상이 부담이 되거든요. 긴 시간 중의 일부는 자신을 위해서 써야 한답니다. 예를 들면....가끔은 의도치 않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들어가지요!!! 빠르케 케네디 문 앞에서 길건너 바로 있는 식당이랍니다. 빠르께 케네디에서 고양이 사진 찍으면서 혼자 놀고 있는데 원래 이날 만나기로 한 코이카 앞기수 선배님들은 아니고 평가회의 때문에 올라오신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는데, 얼굴을 기억해서 아는 척 +_+ 신나게 고양이 찍다가 맛집 추천 부..

[부산,남포동] 사이폰커피, 특별한 시간을 마셔보자!!!

그냥은 마실 수 없는 특별한 커피랍니다. 시간도 걸리고 장치도 필요하고 눈으로 보는 재미와 맛을 느끼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는 커피예요 ^^ 간단하게 설명하면..;; 증기의 압력, 삼투압 현상을 이용한 추출 너무 간단했나요?? ^^;; 사이폰커피는 증기의 압력과 물의 삼투압 현상을 이용하는 진공식 추출방식입니다. 양쪽으로 나누어진 기구를 이용합니다. 위아래든 좌우든~~~ 한쪽에는 물, 한쪽에는 갓 갈은 신선한 원두 그리고 계속 끓여야지요 어느 정점에 다다르면 순식간에 훅!!!!! 기압차이로 내부 압력이 떨어지면 커피가 휙!!!! 이 날은 특히~ 이 커피를 위해서 자리를 옮기고 메뉴판으로 바람막이를 만들고 결국은 카페의 한쪽 창들을 다 닫는 그런 쇼도 있었답니다 ^^;;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8천원이던..

[부산,남포동]카페 스트라다,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드러운 젤라또=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먹는 정통 이태리식 디저트 바로 아보가또 커피도 마시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을 때!! 자주 먹는 메뉴랍니다 ^^ 출국 직전에 쩜팔 단렌즈를 구입한 김에 테스트 겸사겸사 나갔었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인데 위치도 조금 한산한 쪽에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한참 돌아다니다가 다리를 쉬어가고 싶을 때 좋은 카페더라구요 아보가또는 그냥 에스프레소만 마시기엔 아 너무~~써~~~ 그럴 때 딱 좋은 메뉴랍니다.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맛있는 아이스크림 위에 사르르르~ 남포동도 갈때마다 너무 체인커피전문점이 늘어서 난감할 정도로 거리에 넘쳐나는데요 이렇게 자기만의 맛이 느껴지는 그리고 셀프 서비스가 아니면서 따닥따딱 붙은 것보다 공간에 좀더 여유도 있는 그런 느..

[페루,리마] 낯설지만 맛있는, 맛있지만 짠 페루 음식들

야밤에 도착해서 유숙소에서 짐을 풀고 일단..;; 없어진것도 확인하고 망가진 가방 상태도 확인하고 단복의 떨어진 단추랑 틑어진 부분 직접 수제 +_+ 보수..; 대체 단복은 맞춤옷이 맞는 건지..; 부실햇!!!! -한국에 있었으면 업체에 항의했을텐데!!!! 급히 다시 짐을 꾸려서 홈스테이집으로 들어갈 준비 끝내고 페루 코이카 사무실에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앞으로 2년 간 저희의 봉사활동을 물적심적으로 도와주실 분들이죠!!! 그리고 첫 식사를 다 함께 페루의 전통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답니다!!! 계속 말씀 드리듯이..ㅜㅜ 사진이 제 눈엔 안 보여요. 페루의 홈스테이 집 인터넷 속도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사진이 어떤 상태로 올라가는지 확인이 안되요....;;; 올린 후에도 제 눈에는 그냥 네모 박스..

[인천발 LA행 대한항공] 기내식의 매력과 한계

유숙소의 인터넷은 꽤나 빨랐는데... 홈스테이집은 그냥 인터넷이 되는구나..정도랍니다. 그래서 자주 끊기고 인터넷 전화도 음질이 안 좋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이 저한텐 안보여요 혹시 엑박 뜨면 몇번째 사진인지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 사진이 안보이니까..;; 사실 글 쓰는게 좀 어렵네요 ^^;; 올리는 중에 자꾸 인터넷이 끊어지기도 하구요. 기내식만 네번, 간식은 세번인가..; 먹었는데 그거 올리다가 숨 넘어갈 듯..;; 일단 대한항공꺼만 살짝!!! 역시나 사진들이 눈에는 안 보이고 회색..;; 네모로만 나옵니다..ㅠㅠ 방법이 없으려나..;; 이미 출국 준비를 위해서 이것저것.. 2년의 봉사활동 기간동안 구입할 것들을 많이 질러버려서 인천공항에서는 멍~~~ 하니 비행기들만 구경하고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