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177

[적묘의 고양이]적절한 고양이의 크기는? 18살 노묘는 언제까지 크나요?

초롱군 +_+ 모든 고양이가 초롱군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클꺼라 생각했었는데 7개월에 모셔온 초롱군이 이제 18살이 되고 나니초롱군보다 큰 고양이는 거의 본 적이 없네요. 최근에 고양이를 6마리까지 한번에 키워본 친구가초롱군을 보더니 우와..이래 크나? 하길래..크군.. 후후후후후 하고 생각하긴 했었습니다. 이 사진은 조금이라도 쪼만해 보이려고뒷다리를 꼰 초롱군???? 기럭지 측정을 거부하며솜방망이를 할짝 거리는 초롱군 나의 길이는 비밀~~~ 혀 길이도 비밀!!!! 나 궁서체다 그러니 고만 들이대라!!!! 낚시대엔 반응 안하더니급...;; 줄자에 파닥파닥 낚시 놀이하려는18살 고양이~~~~ 초롱군의 기럭지대 공개!!!! 저 방석이 일단 성인기준으로 1인용 방석입니다.한쪽 길이가 50cm입니다. 보통 초..

[적묘의 고양이]소파를 보다보니...이러려고 코스트코에서 고양이캔을 사왔나 자괴감 느껴

다녀올께~다녀올 때까진 이쁘게 잘 자고 있어. 그렇게 +_+ 집사는 사냥을 떠납니다. 집사가 안들어오면 사냥갔으려니..하고 생각한다는데진짜일까요? 항상 궁금하긴 합니다. 실망시키지 않으마!!!! 돌아왔다!!! 내가 내가!!! 질렀어!!!! 초롱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듯한 기분은..;;; 착각이겠지요? ^^;; 무려 36개짜리 캔을 지르는...집사 사려고 했던 치즈는 정작 몇천원인데사려고 생각도 안한 캔은..;; 무려 5천원이나 할인해서개당 거의 780원꼴이라서... 지금까진 한번도 코스트코에서 캔 할인하는 걸 못사봤는데드디어!!! 질러봅니다. 세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어요 총 36개, 미국원산지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24개월. 좀 더 사놓고 싶지만미안해..집사가 가난해..ㅠㅠ 줄..

[적묘의 고양이]남자라면 핑크!시클라멘 꽃말,화이트데이 수줍은 고백

겨울에도 피는 꽃 저온건조에도 꽃이 피는독특한 꽃 모양이 가득 예쁘게 파는시클라멘 겨울 내내 늦봄까지 쭉 꽃을 볼 수 있는 예쁜 작은 화분이랍니다. 수줍게 고개 숙였다가살짝 위로 피어올라오는 소심한 성격내성적 성격수줍음, 질투 꽃봉오리가이렇게 고개를 푹 숙이고 있거든요. 예쁜 분홍빛 사이로 보이는 수줍은 고양이를 길고 긴 시간동안눈을 꼭 감고 햇살을 즐기는 것으로봄을 만끽하는 18살 노묘 조용히 불러봅니다. 초롱군~ 조용히 눈으로 대답해주는 조용히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는 그런 수줍은 애정확인의 시간 달콤한 사탕은 없어도달콤한 시간 2017/01/24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 월간 노묘, 딩굴딩굴 도닥도닥2017/01/28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의 휘핑크림과 딸기에 대한 반응탐구2..

[적묘의 고양이]택배에 대한 18살 노묘의 반응,고양이는 한다.철저한 수색

택배가 온다는 문자에급하게 집에 들어왔어요. 뭘까 궁금하네~ 하면서 말이죠 소파 위에 느른하게 누워있는18살 노묘.. 초롱군은 택배가 올때만 띵동하고 울리는 소리를 안 좋아해요.저나 가족들이 급하게 뛰어나가는 것이정말 불안한가봐요. 이렇게 늘어져있어야 하니까 말예요. 깔개를 봄이라고 극세사를 방석으로 바꿨는데역시 극세사에서는 좀더 더 늘어져 늘어져 있는 기분 띵동 하자 마자..깜찍양은 눈을 크게 뜨고 소파 아래로 숨어버린답니다. 초롱군은 잠깐 사라졌다가 냉큼 나와서 뜯어라!!! 속을 보자!!!! 사진찍는다고 뜸들이고 있으면? 이렇게 시선공격을 해요 +_+ 모서리에도 부비부비를!!!! 요즘 국제적으로 얼마나 위험한데... 뭐가 들었는지 내가 봐야한다!!! 그런 느낌으로 옆에서 닥달합니다. 깜찍양과 몽실양은..

[적묘의 고양이]경칩,고양이가 꼭 해야할 일,월간 딩굴딩굴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 팔짝팔짝 뛰어 올라야 하는 봄날 왜 어째서요고양이는 이렇게 느른하게 풀어져 있는걸까요? 아직도 겨울잠 모드인가요? 봄 햇살 아래서도 딩굴딩굴 바둥 바둥 봄 햇살로 세수하고 햇살로 따뜻해진 바닥에온 몸을 부비적대봅니다. 그리고 열심히 우적우적 에너지를 가득 채워야죠. 오빠가 먹고 있으면 언니가 뺏어가고 서로 머리 들이밀기 먼저~ 우적우적 역시 사료는 새로 뜯은 사료가 제일 맛있어!!! 봄볕에 샤워하고사료에 배부르고 그러면 고양이가 할 일은 뭔가요? 집사랑 눈싸움? 언니랑 마주보기? 햇살에 딩굴딩굴하고 나면극세사 이불에서 딩굴딩굴하기 경칩에 고양이가 하는 일은그 어렵다는 딩굴딩굴입니다 +_+ 2017/02/16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냥모나이트 해제,봄 소식, 매화가..

[적묘의 고양이]숨은 고양이 찾기, 봄이구나 싶다.노묘 3종세트

작은 화분의 부겐빌레아가어느새 무성해지고다시 꽃을 피우면 또 한번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겨우내 차가웠던 바닥을맨발로 걸을 수 있게 되면봄이 왔음을 방문을 열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마냥 찬 바람이 들어오게 할 수 있다면 봄이 왔음을 방문을 열고 14살이 된 벽 스티커의 검은 고양이들을 하나씩 담을 수 있다면 봄이 왔음을 꽁꽁 묶어놓았던 노랑 꽃망울을 잔잔하게 꺼내놓다팡팡 터트리면 봄이 왔음을 더이상 필 수 없을만치 활짝 열린 매화꽃이 탐스러우면봄이 왔음을 초롱군이 괜시리 더 발랄해지면봄이 왔음을 그렇게 선득하게 차던 방문턱에 앉아 간식을 조금씩 주다보면생각만치 춥지 않아서봄이 왔음을 살랑이는 꼬리 끝에 괜시리 옥상 정원으로 나가보고 싶어지면 진짜 봄이 왔음을 알게 된다진짜 봄을 두눈에 ..

[적묘의 고양이]13년 초지일관 까칠묘생, 하악고양이,깜찍양의 봄날

햇살이 눈부시니 빛 한 조각을 눈에 담아보려 슬금슬금 옥상에 올라가봅니다. 제일 빨리 찾아온 봄은 역시나 매화 아직 화단은 황량할 뿐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차가운 화단 반쯤 마른 캣닙줄기를 뚝 끊어 건네주니 이제야 눈이 좀 반짝반짝 낼름 낼름 이것이 봄의 맛인가~ 뭔가 너무 궁금해서 덥썩 올라와 옆자리를 차지한 동생이마음에 들지 않은 깜찍양 보자마자 하악하악 이렇게 땡그랗게 눈을 뜨고 하악하악!!! 까칠하다!!! 하품은 입이 위로 올라가고 눈이 감기는데 하악은 입이 옆으로 길게~그리고 눈은 치켜뜨고!!! 뱀소리같은 하악하악 마무리는 깔끔하게 냉큼 화단을 뛰어내려가 문 앞에서 대기 열어라!! 문!!!!집사!!! 안열어주면? 다시 +_+ 무한 하악을 선사합니다 +_+ 이것이 깜찍양이 살아온 묘생~ 13년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냥모나이트 해제,봄 소식, 매화가 피었다오

그대여 이렇게 털덩어리가 셋! 동글동글한 엉덩이에 따끈한 봄빛이~ 따끈따끈한 봄이 왔다는 것을절로 알려주는 봄소식 세마리가 냥모나이트를 풀었습니다!!!! 냥모나이트 해제!!! 햇살이 길어지고그만큼 따끈해지고 하품이 절로~ 초롱군 초롱군~ 옥상에 올라갈까? 위에 벌써 매화가 피기 시작했어!!! 응? 초롱군 옥상 정원 가지 않을래? 어디서 집사가 옹알이를 하나보다~하고 초롱군은 듣지도 않습니다~ 홍매화도 피었다고!! 깜찍아~~~~ 옥상에 올라가지 않을래? 진지...근엄 냥모나이트는 해제되었지만고양이 낮잠이 종결된건 아님... 날이 좋아서.... 봄이 따뜻해서... 더 잔다!!! 2017/01/12 - [적묘의 부산]복천고분군에 매화가 피어나다,혹시 도깨비? 복천박물관,역사체험학습,무료입장2017/02/03 ..

[적묘의 고양이]오빠가 여동생을 할짝할짝 그루밍 해주는 이유

노랑둥이 초롱군은 어느덧 18살다리도 절고 눈꼽도 이제 집사가 씻겨주는데 러블 몽실양은 12살 팔팔한 여동생 사실 서열상은 1위를 차지한 것이 좀 되는 듯한데 덩치만 봐도 이래 차이나는데다가18년 동안 집 안 대장 노릇에 익숙한 초롱군인지라 서열 높은 고양이가그루밍을 책임진다!!! 그걸 너무너무..;;;; 평생의 숙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동생 한번 할짝할짝 본인 한번 할짝 할짝 몽실양이 해주려고 하면화냅니다. 이건 오빠가 하는거야!!! 내가 이 집안의 어른이라고!!! 몽실양과 깜찍양은 이런 오빠의 서열 과시와 열혈 그루밍 서비스= 서열 마킹 스스로는 그루밍을 좀 부실하게 해요. 맨날 물고 빨고 귀찮게 하는 오빠가 있으니 지네는 맨날 대충 대충 물론 그루밍은 절대적으로 초롱군 입맛에 맞게 하기 때..

[적묘의 고양이]발렌타인 데이, 가장 큰 선물, 남자라면 핫핑크~

오래된 연인보다더 오래된 고양이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하는사랑스런 늙은 고양이 남자라면 핫핑크그 어떤 색보다 어울리는 핑크핑크~ 봄햇살에 눈부시게 눈을 뜨는 내 노묘 졸음이 가득한 두 눈수줍게 모은 귀여운 두 솜방망이 앞발 둘 귀엽게 터프학게~ 과감하게 시원하게 상남자 고양이같으니라고!!! 발렌타인 데이엔 느끼한 눈빛과~ 귀여운 솜방망이 찹쌀떡 뽑뽀를 부르는 주둥이!! 터프한 고양이 세수로 마무리하고 오늘도 뜨거운 시선을 주고받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발렌타인 선물 바로 너~ 2015/02/14 - [적묘의 볼리비아]올해의 발렌타인 연인들,코파카바나 티티카카2016/02/13 - [적묘의 페루]발렌타인 데이트명소,사랑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lima parque de amor2017/02/04 - [적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