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
팔짝팔짝 뛰어 올라야 하는 봄날
왜 어째서요
고양이는 이렇게 느른하게 풀어져 있는걸까요?
아직도 겨울잠 모드인가요?
봄 햇살 아래서도
딩굴딩굴
바둥 바둥
봄 햇살로 세수하고
햇살로 따뜻해진 바닥에
온 몸을 부비적대봅니다.
그리고 열심히 우적우적
에너지를 가득 채워야죠.
오빠가 먹고 있으면
언니가 뺏어가고
서로 머리 들이밀기 먼저~
우적우적
역시 사료는 새로 뜯은 사료가 제일 맛있어!!!
봄볕에 샤워하고
사료에 배부르고
그러면 고양이가 할 일은 뭔가요?
집사랑 눈싸움?
언니랑 마주보기?
햇살에 딩굴딩굴하고 나면
극세사 이불에서 딩굴딩굴하기
경칩에 고양이가 하는 일은
그 어렵다는 딩굴딩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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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
2. 개구리는 잠에서 깨어나고, 고양이는 잠들고, 집사는 사진을 찍습니다!
3. 수면-그루밍-하품-그루밍-딩굴딩굴-수면-간식-그루밍-밥-수면 무한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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