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2017년 입춘,봄날 고양이는 살랑살랑, 입춘대길

적묘 2017. 2. 3. 08:00





1월 1일 양력으로 새해가 시작되고


대한이 지나고 설이 지나면


양력으로 2월 4일,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



봄인척 합니다.


입춘 지나고 오는 꽃샘추위가 더 무서운거지만








초롱군도 봄인 척~


봄이 온다니까~








살랑살랑한 꼬리와 함께


살랑살랑 꽃도 피고 새도 날아오고







매우 귀찮아하는 깜찍양에게도


봄이 온다고 공지하러 갔더니






옆에서 글 못읽어 서러운

몽실양~








중학생 나이인 깜찍양도


사실 아직 글을 못 읽는거 같아요.










살랑살랑해보라니까


갸우뚱 갸우뚱 하고 있네요.








새봄


새가 오는 봄이라고


새봄 써보는데 참..;;


새가 안 이쁜 새네요.








입춘즈음에 더 많이 찾아오는


몽실양과 배색적으로는 참으로 잘어울리는

새들이 생각납니다~









아니나 달라~


설부터 매우 자주 정말 항상 날아오네요


직박구리들이 파닥파닥









그리고 곧 팡팡 팝콘처럼 하얗게 터질


매화도 꽃망울이 잡히고 있어요.









24 절기 중 첫번째 입춘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이렇게 저렇게

붓으로 슥슥



아...왜 고양이 슥슥 만지는 건 쉬운데

붓으로 슥슥 글 쓰는건 이리 어려운지



슥슥 새 종이를 꺼내 글을 쓰고

슥슥 새로 색을 묻혀 덧그리고


그렇게 새봄에 어울리는 새날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봄에도


언제나 그러하듯


고양이는 살랑살랑~



느른하게 기대 누워 꼬리 끝을 살랑살랑~

그런 한가로웁게


꽃샘추위도 잘 이겨낼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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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2월 4일은 입춘, 꽃샘추위만 지나가면 바로 여름? 봄과 가을은 빛의 속도!

2. 직박구리랑 산비둘기가 잔뜩 날아오네요. 곧 매화도 만개할 듯~


3. 새 봄에 새 날들을 기대해봅니다 +_+ 모두의 복을 빕니다!! 입출대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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