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부작
봄이 온다
2월 4일 입춘이 지나자 마자
꽃봉오리가 맺히더니
설 연휴부터
꽃이 하나 둘
곱게 팡팡 열린다
극세사 이불놀이만 하지 말고
나가자고 해도
두 노묘는
그냥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저쪽으로 눈을 돌린다
응? 그래도 올라가자니까?
쪼르르르 달려오는 건
그래도 상남자 초롱옹과
아직은 어리다면 사뿐 뛰어오르는 11살 몽실양
아따~
꽃 피었네~
야옹 야옹
여기도 꽃이 피었어
그래~
그렇게 봄이 오는구나
그렇게 시간은 흘러...
정말 병신년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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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힘든 일들도 시간이 흘러가면 좋았던 추억으로 남지요~
2. 추위가 흘러가면 봄꽃으로 피어나듯이
3. 종일 이불 속에만 있다면, 봄도 꽃도 볼 수 없으니 나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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