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 위의 고양이도 아니고
내 무릎 위의 고양이입니다.
하물며
내 무릎 위의 남의 집 고양이라는 것이 함정 +_+
저기요...바지가 새 검은 바지라고 말씀드렸나요?
그딴거 상관없다면서
그대로 자리잡고 내려갈 마음 없는
6살 고양이 도도
엄마고양이랍니다.
그윽한 눈으로
긴 꼬리를 새초롬히 목에 감고
무릎에 올라왔다가
배위에 올라왔다가
눈은 그윽그윽
눈만 그윽하게 뜨지 말고
니 딸네미 데리고 내려가라아~~~~
쥐난다공~
딸고양이는 아빠 피를 받아서
엄마보다 1.8배는 큰 이 녀석..;;
죽어라 안내려갑니다.
홍단이~
카메라에 얼굴 들이대는 ..;;;
사람이 좋아 사람이 좋아~
진정한 무릎냥이로 거듭나는 중인
도도는 위에서 자꾸 움직이는 딸 홍단이도 신경 쓰이고
들이대는 카메라도 신경쓰이지만
중요한 건 무릎이니까 찰싹 잘 붙어 있어요.
홍단이는 자꾸 얼굴을
들이미는 중
한번씩 렌즈에 입도 대고
앞발도 대고
계속해서 엄마를 깔아뭉개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묘체공학의 신비
자꾸만 자꾸만 들이대는
유연성은 종특이다!
묘체공학은 고양이의 신비~
그걸 눈 앞에서 실현시키는 고양이는 야옹야옹
정작 내 무릎 위에 고양이가 2마리나 있지만
쥐가 올라오니...
난감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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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뱅갈모녀의 낚시 놀이 후 무릎고양이 모드,묘체공학 모녀.
2. 도도는 6살 엄마고양이, 홍단이는 5살 딸 고양이.
3. 니네가 무릎고양이가 되니 검은 바지는 참으로 난감하구나...;;;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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