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양이 53

[쭌님네 라오스고양이] 흰고양이, 검은고양이, 하늘색 고양이

쭌님네 막내 고양이는 하늘색 고양이~ 라오스 출신의 이 고냥씨는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입양해 왔답니다!!! 언니 오빠들이랑 인사 중!!! 먼저 레오 오빠!!! 훗..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서 온 쪼끄만 애네~~~ 오드아이 설희양의 반응은? 아유~ 우리집 넷째 들어온거야? 음..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하늘이라고 부르면 김하늘인지 이하늘인지 다들 궁금해 하려나? 라오스에서 온 요 헝겊고양이의 친구들은 아직도 야시장에 있겠지요? 2011/05/02 - [라오스 야시장] 충동구매의 현장에서 만난 고냥씨 2011/05/04 -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2011/04/24 -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2011/04/19 - [아침 부비부비] 라오스 고양이는 여행자의 친구랍니다. 2011/..

[쭌님네 투슬리스] 검은 짐승이 몸부림치는 이유

우아하고 시크한 레오군 레오나르도 다빈치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 요만큼 더 시크해주신!!! 원래 올블랙 고양이는 한 시크해주신다면서 중년 묘의 기름진 우아한 검은 몸매와 세상 어떤 명검보다도 날카로운 칼눈을 빛내주시는 아름다운 묘!!! 원래..나이 먹으면 세상 고양이가 다 그렇지만.. 아니..세상 어떤.. 생명도 마찬가지.. 사실 나이 안 먹어도 마찬가지.. 햇살 아래 늘어지게 하품 쫘악!!!! 그것이 모든 생명체의 아름다운 오후지요.. 그런데!!! 이 검은 짐승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 검은 아름다운 짐승을 몸부림치게 만드는 것이 있사오니!!! 눈에는 칼을 품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도도하게 꺼내고!!! 카오!!! 앞발을 휘두르게 되오니!!!! 크아아아아아!!!! 다 잡아먹어 버리겠..

[적묘의 고양이]지요님네 골이, 드래곤 길들이기,올블랙 고양이의 포스

사실~ 검은 고양이를 찍기란 참..;; 드래곤 길들이기 수준?? 심난한 일입니다 +_+ 그것도 실내, 저녁 망가진 단렌즈를 가지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사진들을 찍고 렌즈는 완전히 사망..ㅠㅠ 아흑 낯가림 고양이 + 카메라 딸림 이걸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찌 보아도 드래곤 길들이기의 투슬리스같은 녀석!!! 낯가림을 하는 골이에게 미끼는 바로 캣닙!!! 한번 맛을 알았다 이거죠 ㅎㅎㅎ 향을 맡았습니다!!! 자아..사진 포기합니다. 우다다다다...달려드네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 잠깐 거리를 두자고 +_+ 그러나 눈은 땡글!!! 완벽한 물방울 체형 공개!!! 1차 공격 후 바닥에 떨어진 캣닙에 후루루룹!!1 그 사이 중간 과정은 딸리는 카메라로 인해서 포기..;; 골이는 기분 좋게 드..

[적묘의 하노이]투슬리스,일주사에서 검은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베트남을 떠나는 날 아침부터 일찍 전꾸웍부터 바딘광장을 거쳐서 쭈욱 내려오는 마지막 인사 겸 사진을 담기 위해 걸었답니다. 일주사에서 생각지도 않게 투슬리스를 다시 만났어요. 아유 이 예쁜이.. 이날은 제가 번쩍 번쩍 들어다가 옮겨도 어찌나 순한지요!!! 베트남은 새해;; 음력설날부터 한참 한달간 계속 절에 나가서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야 좋다고.. 2010/11/26 - [베트남,일주사] 검은 고양이, 투슬리스를 만나다 일주사야 워낙에 유명한 곳이니까 당연히 한번 더 갔지요. 투슬리스 발견.. 이리와.. 라고 말하자마자 적묘 앞에서 시원하게 기지개 쭈욱!!! 고대로 발치에 앉아버리기에.. 가뜩이나 사람 많은 절 안뜰이라서 고대로 들고 날랐습니다. 뒷쪽에 일주사 바로 옆의 공터가 좀 있거든요. 눈..

[흑백조화]어메이징한 설희와 까도남 레오군

서로 다른 영혼 서로 다른 눈빛 서로 다른 털색 서로 다른 성별 무엇이든 한 손에 잡고 싶어하는 건 손에서 빠져나가는 그 아쉬움을 진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바라 보고 있는 건 사회지도층이 관심을 가지는 소외된 이웃이어서가 아니야 그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파닥파닥 놀고 있는 네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 무엇을 해도 우리는 같은 색이 될 순 없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겠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고 한 공간에서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으니까... 가끔은 중요한 것을 잠시 놓치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줘 항상 곁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이니까 간혹 곁에 내가 없어도.. 내가 서 있던 창가에 니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

[시크한고양이] 레오는 까도남이라는 증거!!

학교 다녀온 쭌이는 열심히 숙제 중 그 옆의 늠름한 검은 고양이는 이 집 첫번째 고양이인 까도남 = 까만 도시 남자 레오입니다. 레오의 시크함은 모든 곳에서 볼 수 있지요 쭌군이 숙제하는 동안에도 설희가 하품하는 동안에도 시크하게 그 포즈 그대로!!! 까만 도시 남자는 시크한 법!!! 옆에 꼬맹이가 와도 변하지 않습니다. 꼬맹이와 설희가 용맹하게 싸워도..ㅡㅡ;; 2011/02/24 - [변신모드] 아기 고양이가 고슴도치가 된 이유는? 꼬맹이가 고슴도치로 변신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시크한 고양이 꼬맹이는 오빠 따라 하려다가 포기 설희 언니한테 갑니다 엄마의 배 위에서 그릉그릉 꾹꾹이를 할때도.. 레오군은 시크합니다!!! 그릉그릉 꾹꾹이가 끝나면 다시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습니다. 꼬맹이는 보이..

[적묘의 고양이]검은 고양이,저주의 실체분석, 그것을 알려주마,골이,담초

검은 고양이에 대해서 꽤 여러번 글을 올렸었지요. 그러나 역시 많은 분들이 검은 고양이를 두려워하시더라구요 역시 그것은 오랫동안 오랫동안!!! 검은 고양이에 대한 낭설때문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검은 고양이의 저주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바로 이것!!! 2010/08/25 - [아기고양이의 효능탐구] 피로에 특효약!!! 2010/12/30 - [2006,담초] 2011년에도 진리의 노랑둥이 2011/01/11 - [오드아이 설희] 고양이가 삐지는 이유 2010/12/27 - [흑백조화 혹은 배후세력] 베트남에서 만난 오드아이 검은 것들은... 다른 고양이들의 배경 노릇..ㅠㅠ 샤방샤방 진리의 노랑둥이니 화이트 고양이, 태비니 삼색이들이 화사하게 사진의 포인트가 되는 동안에도 검은 고양이는 배경일 뿐..

[베트남 훼] 티엔무 검은 고양이의 정체는?

짧지만 강렬했던 신정 여행은 끝없는 사진들로 돌아온 후가 더 길다..;; 아 이러다가 구정여행 다녀올 듯!!!! 이 날렵한!!!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왔던 투슬리스를 연상하게 하는 검은 고양이를 만난 곳은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더웠던 훼의 두번째날 여행의 마지막 날 2011/01/05 - [호이안 고양이] 외국인 소녀와의 괜찮은 조합 첫날 보고 고양이를 못봐서 무지 아쉬웠는데!!! 흐엉 강가의 티엔무 사원 앞에서이다 1601년에 건립되었으며 7층 석탑으로 유명하다. 그 입구에는 19세기에 세워진 8각 7층 석탑이 있는데, 높이가 21m가 넘는 이 탑은 훼에서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티엔무 사원 [Thien Mu Pagoda] 탑 뒤쪽에는 절이... 탑 자체의 위용을..

[검은 고양이 레오] 까도남의 저주!!!

검은 고양이의 매력은 까칠함에 있다!! 나의 이 강인한 눈빛!!! 마성의 검은 고양이 두둥!!! 난 아무에게나 마음을 열지 않아 드래곤은 길들여도 나는 길들일 수 없는 거친 남자!!! 달리는 지하철 5호선을 끝까지 탈 수 있고 강철같이 오뎅꼬치를 씹어 먹으며!!! 어디서나 드러누울 수 있는 뻔뻔함이 있는 남자. 그러나 내 집사에겐 부드럽겠지 쭌님 싸랑해요!!! 나의 날카로운 칼눈은 너를 위협하는 악몽을 쫒아줄거야 밤을 괴롭히는 유령들은 내가 다 쫒아주겠다!!! 내겐 폭풍같은 재빠름과 어떤 악몽도 이길 수 있는 강인한 이빨과 너 하나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함이 있으니 그대 안심하고 오뎅꼬치를 내게 넘겨도 좋아.. (응?) 내 이빨은 내 손은 내 마음은 한번 잡은 것을 쉽게 놓지 않으니.. 너도 놓지 않을거야..

[당황모드] 친해지기와 들이대기

내 고양이와 남의 고양이를 찍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뭘까요오!!! 넵...ㅠㅠ 바로..바로.. 적당한 거리유지의 어려움..ㅠㅠ http://v.daum.net/link/11956021 남의 고양이님들은 숨거나 사라지거나..;;; 흔히 말하는 투명고양이가 되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아...코트색이 넘 달라요,ㅠㅠ 디자인도 다르지만 색이 다르다는 것..;; 특히 검은 고양이는 잘못 찍으면 얼굴이 없어지고..;; 외장 플래시없이 찍을 땐 더더욱..ㅠㅠ 친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친해진다랄까? 익숙해진다랄까? 천천히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지요. 눈을 마주치는 거리..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가까이 가도 되죠.. 위의 사진 끝에 보시면.. 적묘의 발가락도 특별 출현..^^:; 아아 초코 공주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