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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불가] 고양이가 있는 창가는 진리!!

칠지도 언니네 가면 항상 늦잠을 잘 수가 없어요 늦게까지 수다도 떨고 만화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이번엔 주로 서태지와 이지아의 사생활이 왜 까발려져야 하는냐 뭐 그러다 보면 늦게 잠들기 마련이고 새나라의 어린이에 가까운 적묘의 일상적인 수면 패턴보다 훨 늦게 잠들거든요. 그런데 왜!!! 늦잠을 못 자냐구요? 미묘들이 칼눈을 빛내며 햇살을 가득 맞이하는 이 시츄에이션!!!! 하나가 아니라지요!!! 둘이 아니라지요!!! 게다가 따끈한 햇살에 번갈아 가면서 이것들이!!!!! 마구마구 근사한 하품샷을!!! 그뿐인가요!!! 햇살 그루밍! 응? 너도 해주리? 도나뿐 아니라 이랑이도~그루밍 그루밍 꼬맹이 미몽이도 그루밍 열전 서로 다 잠 덜 깬 상태에서 망원으로 잡아주고 광각으로 ..

[울릉도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한 발버둥!

울릉도 3박 4일 패키지 여행이라 날짜 조절은 불가 게다가 이때는 제가 근무하던 때라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물론 하늘의 뜻으로 오가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답니다. 참고로 ^^;; 제가 섬에서 나오는 날 들어오신 분들은 기상 악화로 들어온 배로 다시 나가는 불운을..ㅠㅠ 그런 상황이 가장 우울하지요 포항에서 울릉도 도착하자 마자 다시 포항으로 고고싱.. 온 종일 배타기 울렁울렁!!! 굳이!!! 이 호텔을 보여 드리는 이유는..;; 그 아침에..ㅜㅜ 저와 아부지가 엄청난 삽질을..ㅠㅠ 냐하하하~~ 하늘이 아름다워라~~~ 제가 묶은 방은 저 위쪽.. 날도 추운 새벽에 해 뜬다아아아..뛰어라~~~ 해서 바닷가까지 막막 뛰었습니다!!! 오오... 아름다워라..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비가 내리는 날이다. 다행히... 비가 들이치는 계절이 아닌지라 봄비엔 출사 가능 +_+ 카메라는 우산 하나로 커버 가능하다. 어깨와 뺨으로 우산을 고정하고 셔터를 누른다. 뭔가 소리 없이 지나가버리는 봄에 대한 아니 이유없이 계속 돌아오는 겨울에 대한 어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봄비에 대한 섭섭함을 달래주려는지 올해처럼 반갑지 않은 봄비에도 새는 날개를 펴고 꽃은 피고 또 연녹색이 마냥 이쁘게 물든 봄을 담는다 망원렌즈에의 욕심을 부르는 아니 괜찮다 괜찮다..다독이는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셔터를 누른다. 도로 가에 서서 까치발을 하고 있는대로 줌을 당겨본다 꽃을 탐하는 새를 탐하는 렌즈의 움직임은 어느새 봄을 담는다 아아 도시 한 가운데서도 봄비는 내리고 봄꽃은 피고 어느새 겨울바..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새벽에 일어나는 건 여행지에서의 필수 덕목.. 휴가는 휴가가 아니고 아침은 아침이 아니고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구름을 체크하는 것이 카메라를 가진 인간들의 본성인가요!!! 말이 새벽이죠 거의 한밤에 나왔습니다. 항구에 불이.. 이동네도 역시 오징어 잡이로 먹고 사는 동네.. 멀리 오징어 배들이 들어옵니다 저 너머에... 그리고 이쪽 동네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있는거지요 까무룩 애매하게 걸려있는 아침해 이럴때가 제일 아쉽죠 태양은 구름 속으로!!!! 순식간에 밝아지는 바다 울릉도에 내렸을 때부터 고소한 내음으로 가득 채웠던 오징어들 그리고 새벽 출사에 반가운 또 하나의 얼굴 꼬맹이!!!! 뜨어어어.. 강아지의 이런 공격적인 애교는 초점을 잡아 먹습니다 +_+ 얌전히!!! 거기 서!!!! 바로 ..

[적묘의 고양이]지요님네 골이, 드래곤 길들이기,올블랙 고양이의 포스

사실~ 검은 고양이를 찍기란 참..;; 드래곤 길들이기 수준?? 심난한 일입니다 +_+ 그것도 실내, 저녁 망가진 단렌즈를 가지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사진들을 찍고 렌즈는 완전히 사망..ㅠㅠ 아흑 낯가림 고양이 + 카메라 딸림 이걸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찌 보아도 드래곤 길들이기의 투슬리스같은 녀석!!! 낯가림을 하는 골이에게 미끼는 바로 캣닙!!! 한번 맛을 알았다 이거죠 ㅎㅎㅎ 향을 맡았습니다!!! 자아..사진 포기합니다. 우다다다다...달려드네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 잠깐 거리를 두자고 +_+ 그러나 눈은 땡글!!! 완벽한 물방울 체형 공개!!! 1차 공격 후 바닥에 떨어진 캣닙에 후루루룹!!1 그 사이 중간 과정은 딸리는 카메라로 인해서 포기..;; 골이는 기분 좋게 드..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아침엔 고양이가 함께 합니다. 낯선 도시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침은 언제나 설레임과 피로가 반반 일상을 시작하는 이들보다야 한층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보내는 하루에 감사하게 되지요 하루를 바쁘게 시작하는 것은 학교에 가는 아이들 그리고 출근하는 어른들 아침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는 이들도 있군요 그러고 보니.. 아침에 나와서 고양이를 찍는 적묘도 있구요 마음이 급합니다. 저도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새벽에 잠을 못자서 대략 죽갔습니다. 이 고양이의 아침 스케쥴은? 일단... 두리번.. 상황 파악 목표확인 방향 결정 거침없는 질주 목표 발견 영업시작!!! 나 능력있는 고양이임 인증 +_+ 식탁 밑 필수 요소로..

[부활절] 봄과 함께 부활달걀을 꾸며요

개인적으로.. 기록하고 싶어지는 것이 많아지는 부활절 천주교회 사상 가장 아름다운 그리고 가장 행복한 대축일입니다 꽃이 아름다운 시기기도 하구요 명동에도 꽃이 가득 부산은 이미 진.. 목련이 활짝 핀 걸 보면 한국 정말 넓지요 십자가는 희생의 상징이라 무언가 좀 아픕니다 가톨릭 센터 앞에서도 보여주고 있지요.. 십자가의 희생.. 음.. 이분들은 저 꼭대기에서 모하고 계시나... 성금요일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어린양 그러나 오늘 부활성야에 빛이 되어 돌아옵니다 무한한 의문이 되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하하..^^ 또 다음에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서.. 또 누군가의 모함에 빠지고 자신들만의 하느님으로 끌어내리는 그 모든 수난을 겪기 위해서.. 그런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서울하모니서포터즈] 홍대 앞,트릭아이 산토리니서울

홍대 앞 데이트 코스 중 하나지요~ 여러 카페들도 있고 클럽도 있고 놀이터 쪽으로 맛집들도 많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여기~~~ 어디일까나요~~~ 가는 길!!! 들어가면 계단에서 부터~ 입구에서 아앗.. 여긴 다른 공간 같아 그런 기분? 유명한 작품들이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여기를 지나간 이들의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하네요 예쁜 산토리니 제주의 건축 모형도가 눈길을 끕니다 산토리니 서울의 이용료 유료 전시관과 무료 갤러리가 같이 있어요. 이번엔 유료 갤러리도 가보았답니다. 시간을 충분히~~ 카메라는 필수 메모리와 배터리도 꼬옥 준비해서 말이죠. 카메라 대여 서비스도 로비에서 해주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자기 카메라 가져가는게 좋겠지요. 자아 시작~!! 간단한 어원 설명 사진 찍는 포인트가 설명되어 있..

[캐논 dslr프린터] P&I 사진기자재전에서

항상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가장 큰 부스인 캐논입니다 워낙에 오래 캐논을 써 온데다가 집에 있는 카메라 중 4대가 캐논이다 보니 아무래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이번에 제 눈에 딱 들어온 것은 바로 이.. 컴퓨터 없이 액정화면으로 보고 확인 가능 설명 +_+ dslr 프린터의 최강자로 성장하려나요!!! 증명사진 출력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플래시 터지면서 뒷배경에 그림자가 너무 많이 져서 쓸만 하진 않더군요. 그냥 기념으로 찍는 정도..;; 워낙에 캐논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부스가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프린터, 렌즈 등등 다만..;; 보통 다른 카메라들은 다 제 메모리를 넣어서 사진을 찍어 보고 집에 와서 비교해 보고 할 수 있었는데 여기 카메라로 찍어서 프린트를 해보고..

[고양이 변신은 무죄] 식탁 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라함은 말이죠 굳이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안보이고 굳이 담으려하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 그러나 옆에 있다가 없으면 뭔가 아쉬운 그런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기 고양이가 자라 성묘가 되고 나이를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에도 그냥 조용히 내 발치에 있을 거 같은 아니..돌아보면 보이지 않아도 저쪽 햇살 좋은 곳에 마냥 해바라기하고 있을 거 같고 고양이 안 키우는 사람이 보면 지독히도 사악해 보이는 변신..;;; 고양이 좀 봐왔다는 사람 눈에는 그냥 그냥 아주 평범한 하품하는.. 드라마틱한 이미지의 무한하품을 하고 있는 그런 고양이가 어딘가 있을 듯한 기분인거죠 그리고 하품 끝나면 열심히 세수를 +_+ 역시 고양이 세수는 어려워!!! 무한 반복!!! 고양이는 금방 자라고 오래라고 생각되지만 금방..